오랜만에 비폭력 대화 서클이 열렸어요,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늘푸른샘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센터장님과 올 해 초 전국 서클활동가 대회에서 만나서 인사를 나눈 인연으로
연결이 되어서, 초대 받았어요
한 달에 한 번 센터 식구들과 서클을 열고 있는데, 이번에 비폭력대화에 대해 소개받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반갑게 달려 갔습니다.^^
6분과 함께 소박한 서클을 열어, 환영과 소개 - 침묵으로의 초대 - check in - 비폭력 대화의 소개와 실습 - check out - 의 흐름으로
활기차게 진행했습니다.
피드백으로 나눈 이야기 중에
- 오늘 배운 비폭력대화를 통해서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을 새롭게 넓혀 보는 시도를 해 보고 싶다. 유
- 자기의 느낌과 욕구를 차분하게 표현하는 대화를 해 보면 좋겠다
- 이미 해 오고 있는 대화의 패턴에서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요소들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연결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이 기억이 나네요.
저는 준비하면서 비폭력 대화의 두 가지 측면 ( 공감하며 듣기, 솔직하게 말하기 )을 균형있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고, 교육은 역쉬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이미 경험속에 살아있는 진리의 조각들을 드러내고, 연결시키는 과정으로 전개하는 것이 재미나고 효율적이라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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