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과 글 내용은 스크랩하여 옮겨온 것이며 필요한 일부분만 남기고 다시 올린 것임. 이상 출처에 대한 것으로 간략하게 마무리합니다.
젊은 성각스님의 부도탑

부도탑
법명은 물론 속가의 이름, 주소까지 기재 되어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도탑이 이름을 남기지 않는 것임에 비하여 새로 만들어진 부도탑은 비구의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입적한 날, 심지어 속가의 이름과 주소까지 기록 되어 있다. 아마도 삼막사와 인연있는 스님이라 생각된다.
삼막사의 볼거리
삼막사 내부로 들어 갔다. 삼막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육관음전이다. 모든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천불전에는 비로자나불과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이 모셔져 있다.
불교와 민속신앙이 어우러져 있는 삼막사에서 볼 수 있는 볼거리와 문화재는 다음과 같다.

삼막사 육관음전
삼막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법당이다.

육관음전 내부
성관음, ·천수관음, ·마두관음, ·십일면관음, ·준제관음, 여의륜관음이다.

마두관음
육관음중의 하나로 분노의 모습으로 표현된 특이한 형상이다.

삼막사 3층탑
3층탑 아래에 이름모를 석상이 있다.

삼막사 삼귀자
지석영의 형 지운영이 새겨 놓았다.(1920년)

삼막사 남녀근석
남녀의 성기모양이라 하여 남녀근석이라 부른다. 우라나라에서 남근석과 여근석이 함께 있는 경우는 이곳이 유일하다.

여근석 근접사진
비가오지 않은 건조한 날에도 항상물이 고여 있다.

남근석 근접사진
동전으로 바위를 긁어서 변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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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에 동전붙이기
4월 초파일과 7월 칠석날등 이름 있는 날에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온다.
본 동영상은 2011년 부처님오신날 촬영한 것이다. 주로 남근석에 몰려서 동전붙이기를 하고 있다.

칠성각
남녀근석 바로 옆에 있다.
1763년에 조성되었다.
중앙이 치성광여래인데, 코를 갈아마시면 아들을 난다고 하여 현재 코가 납작해져 있다.
정대선사 부도탑과 공적비
삼막사에 대하여 몇 차례 글을 올린 바 있다. 일상적인 사찰방문에 대한 글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 보기로 하였다. 남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것이다. 그런 것중의 하나가 커다란 부도탑과 공적비에 관한 것이다.
삼막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잘 알려진 절이다. 관악산 등산로에 위치해 있어서 등산을 다니는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특히 일요일 등산객과 참배객을 위하여 무료로 ‘국수공양’을 하는 절로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삼막사에 또 하나 볼거리가 있는데, ‘정대선사 부도탑과 공적비이다. 하지만 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은 드믈다. 명부전 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심밖의 이유도 있을 것이다.

정대스님 부도비와 공적비
정대스님은 조계종의 제30대 총무원장을 역임하였다.
상좌중에 눈에 띄는 법명이
정대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분이다. 재임기간은 1999.11.23 ~ 2003.01.15까지 약 3년가량이다. 스님은 총무원장 임기를 10개월 남겨 두고 종단안정을 위하여 물러난뒤 삼막사에서 주석하였다고 한다. 같은 해 2003년 12월 5일 입적하여 오늘 날 보는 부도탑과 공적비가 삼막사에 건립된 것이다.
공적비에는 스님의 일대기등 스님의 모든 것이 사면에 빽빽히 기록 되어 있다. 그 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스님의 상좌들과 장학재단에 관한 것이었다. 먼저 스님의 상좌를 보면 대부분 성자항렬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비문의 내용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문도질(門徒秩)
공적비에 상좌및 손상좌가 기록되어 있다.
은상좌(恩上佐)
성용, 성목, 성주, 자승, 성혜(신용), 성공, 성도, 성월, 성하, 성윤, 성운, 성무, 일우, 성봉, 성유, 성각, 성견, 성산, 성학, 성창, 성법, 성인, 성경, 성파, 의탄, 성허, 성전, 성수, 성타, 성은, 성송
건동상좌(建憧上佐)
덕신(성오), 선관(성록), 경우(성석), 도현(성재), 성현, 성원
대부분이 ‘성’자 항렬임을 알 수 있다, 손상좌의 경우 탄문, 탄호, 탄묵등으로 ‘탄’자 항렬이다. 그런데 성자 항렬중에 낯익은 법명이 보인다. ‘자승’이란 법명이다. 이에 대하여 종무소에 문의 하여 보니 현 조계종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