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몇달째 계속 손에 쥐고 놓질 못하고 있습니다.
읽고 또 읽고 한마디 한마디 놓치기 싫어 줄까지 쳐가며....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영혼의 벗인 예수님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브리엘 보시라는 이름도 생소한 한 여인과의 영적 대화를 통해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로 내 안에서 끊임 없이 말씀하시는 목소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가 그분을 돌아보고 귀 기울여주시길 바라고 계십니다.
제가 어떤 책을 고르고 읽던 늘 그때 그때 제게 필요한 양식을 준비해두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마음에 꽂히는 수많은 예수님의 말씀 중, 몇 구절만 발췌해보았습니다.
" 삶 안에서 일어나는 큰 사건만 바치려고 하지 마라. 사소한 행위도 내 눈에는 똑같이 중요하다. 내게 모든 것을 다오. 기도를 잘하려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해 기도하여라. 그러면 나머지는 내가 하리라."
"...네가 오해받거나 무시당하면 기뻐하여라. 이것이 너를 나와 똑같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로울 때면 사십 일간 내가 겪은 고독을 생각하며 나와 하나 되어라..."
" ...삶의 유일한 불행은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
"...너는 이 땅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쉬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니 영원을 위해 사는 데 익숙해져라. 영원을 위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시간 속에서도 무용한 것이다."
" 자주 이렇게 말아혀라. '저의 창조주시여, 당신 뜻이 제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제가 바라는 오직 한 가지는 당신이 하늘에서 다스리듯 제 안에서도 다스려 주시는 겁니다..."
"...완덕의 산을 오르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네가 올라간다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 미끄러지는 걸 보게 되리라. 빛을 지닌 이들, 곧 성인과 성인들의 여왕이 아니라면 누가 너를 깨끗하게 하겠느냐? 누가 네 마음에 빛을 비추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