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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맑음, 남동풍3m/s, 미세먼지 매우 나쁨, 조망 불량
산행코스 : 금북 동림분맥 2구간 18.4km
노곡리~운주산~밤실고개~240.5봉~고삿재~망경산~동림산~민태절~병마산~조치원역
동 행 인 : 산악회원 3명
교 통 편
- 들머리 : 06:46 영등포역 ~ 08:11 조치원역 무궁화호, 08:32 조치원역 ~ 08:42 전의역 무궁화호, 08:55 전의역 ~ 09:10 노곡리 마을회관 택시 6,900원 (참고 : 09:00 조치원역 91번 봉대리행 버스, 08:25 전의역 84번 노곡리행 버스)
- 날머리 : 병마산에서 하산 후 택시로 조치원역으로 이동(4,400원, 조치원역까지 2km 도보 가능)
<노곡리에서 운주산>
지난 구간은 전월지맥 분기점에서 운주산을 거쳐 전동면사무소로 내려가는 산줄기라서 운주산외에는 산이름이 없는 밋밋함이 있었다. 동림분맥은 전월지맥 고려산 부근에서 분기되어 조천이 미호천이 합류하는 스물두강다리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운주산, 망경산, 동림산, 병마산을 지나서 서평리 넓은 평야지대를 합수점에 이른다. 오늘은 지난 주 지나간 큰 운주산 아래에서 시작하여 병마산 남쪽의 산길 닿는 곳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대장이 대전에서 타고 오는 무궁화호 열차가 전의역에 정차하는 것을 착안하여 조치원역에서 전의역까지 환승하여 전의역에서 택시를 기다린다. 지난 주에 대기하던 택시는 어디 갔는지 잡히질 않는다. 택시를 타고 운주산 바로 아래 임도까지 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노곡리 마을회관에 못미쳐 내려준다. 투덜거리며 임도를 걸어 분기점에 이른다. 분기점 부근에는 임도가 있어 분맥의 산길은 아주 희미하여 바로 옆에 있는 봉우리를 왕복하고 접근한다.
바로 작은 운주산에 오르니 몇 개의 바위만 보인다. 밤실고개에서 삼각점봉을 오른다. 오늘 봉우리들은 묘지가 많다. 세종시 공원묘원이 있는 고삿재에서 낑낑거리며 오르니 망경대라고 표기된 망경산이다. 그리고 충남, 충북, 세종시의 경계를 지나 동림산까지 송전탑이 줄지어 있는 산길로 행한다. 동림산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정하여 민태절로 내려갔다가 오른다.
오송역의 신도시 건설로 산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본다. 병마산이 끝까지 버티고 있어 이 산길이 있어줌에 고맙다. 지도에 표기된 산자락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산길이 끊긴다. 스물두강다리까지는 주거지역과 평야지대이므로 여기서 산행을 마감하고 조치원역으로 향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18.4km 이후 차량이동>
<산행일정>
09:12 상노곡(약148m), 택시를 타고 왔으나 기사가 차 돌릴 곳이 없다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세워준다. 실제로 도로가 운주산 아래까지 이어져 있어 1.5km를 더 갈 수 있었는데 걸어가게 된다.
09:23 노곡소류지(되너머저수지)(약183m, 0.9km, 0:11),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저수지 뒤로 지난 구간의 운주산이 보인다.
09:28 샘터(약211m, 1.3km, 0:16), 마을 공동 우물로 사용되었을 것 같은 샘터를 지나간다.
09:33 임도(약249m, 1.7km, 0:21), 포장도로는 큰 운주산 방향으로 보내고 분기점 방향으로 임도를 따른다.
09:35 노곡리고개(약267m, 1.8km, 0:23), 이 고개에서 임도를 200미터 걸어가면서 2구간을 시작할 수 있을텐데 굳이 분기봉을 찾겠다고 좌측으로 올라간다.
09:37 분기점(약289m, 1.9km, 0:25), 큰 운주산 갈림길에서 작은 운주산 방향으로 동진한다. 그런데 271.4봉 가는 방향으로는 산길이 뚜렷하나 분기점에서 작은 운주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희미하다.
09:41 298봉(2.1km, 0:29), 내친 김에 이 봉우리를 왕복하고 산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09:45 임도(약256m, 2.4km, 0:33), 아까 지나왔던 임도로 300미터만 왔다면 여기에서 만났을 것을 298봉을 왕복하느라 거리가 늘어났다.
09:52 운주산(271.4m, 2.8km, 0:41), 모처럼 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운주산인데 다른 표식은 없다.
10:01 밤실고개(약194m, 3.4km, 0:50), 임도가 세종시 봉대리에서 천안 봉양리로 넘어간다.
10:06 240.5봉(3.6km, 0:55),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오늘 분기점에서부터 병마산 근처까지 세종시둘레길이며 삼시봉까지 천안시와 세종시의 경계로 가다가 삼시봉이후부터는 청주시와 세종시의 경계를 걷게 된다.
10:15 채석장(약200m, 4.1km, 1:03), 등로에 확성기가 있어 살펴보니 북쪽에 채석장이 있어 필요한 경우 경고방송을 보내는 장치로 보인다.
10:30 고삿재(약194m, 5.2km, 1:18), 세종시국가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있다.
10:46 망경산(384.2m, 5.8km, 1:34), 지도상에 망경대로 표기되어 있지만 이정목과 표지석은 망경산으로 표시한다. 고삿재에서 고도를 190m/0:16분 올리는 수고를 하여야 하지만 남동풍이 불어줘 땀을 절약한다. 지도에 부기된 사모바위는 찾을 수 없다.
10:55 삼시봉(약366m, 6.1km, 1:37),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세종시의 분기점이다. 새남산과 망덕산은 이 분기점을 경유하여 3구간으로 하여 오르고 싶은 산줄기이다. 여기부터는 충북과 세종시의 경계를 걷게 된다.
11:10 자명골고개(약271m, 7.0km, 1:53), 망경산에서 내려오기를 마치고 동림산을 향하여 오르기를 시작하는 곳이다. 송전탑 공사를 위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11:29 417.3봉(8.0km, 2:12), 자명골고개에서 이 봉우리까지 줄곧 올라왔다.
11:43 동림산 정상(458.3m, 8.9km, 2:26), 옥산의 산악회에서 세운 말뚝형 표지석이 홀로 서 있다.
12:24 민태절(약142m, 10.5km, 2:52), 전동과 옥산을 이어주는 도로가 산의 허리를 파고 들며 고개에 깊은 상처를 내는 바람에 산꾼들은 우측으로 내려와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생태통로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417.3봉에서 남서쪽으로 분기되는 산줄기가 전동역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 고속철도가 그 근처로 지나가며 소음을 내고 있다.
12:53 세종시계둘레길 종료(약263m, 12.3km, 3:20), 세종시계 둘레길은 상조천교로 보내고 이제는 청주시 둘레길만 걷게 된다.
12:55 약265봉(12.4km, 3:23), 이 봉우리에서부터 고도를 낮추기 시작한다.
13:00 문무골 쉼터(약180m, 12.7km, 3:28), 이리 깊은 산중에 쉼터가 설치되어있다.
13:16 삼각점봉 갈림길(약222m, 13.7km, 3:44), 삼각점봉을 왕복하는데 270m/0:06분 소요되었다. 지나온 망경산과 동림산이 멀리 떨어져 있다.
13:19 226.6봉 (약234m, 23.8km, 3:46), 마땅히 있어야 할 삼각점 자리에는 가족묘원이 설치되어 있다.
13:28 임도(약165m, 14.3km, 3:56)
13:32 약180봉(14.5km, 4:00)
13:48 안부(약103m, 15.6km, 4:16)
13:55 병마산 (162m, 15.9km, 4:23), 네이버지도에 병마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병마산 유래판, 산불감시초소, 팔각정, 쉼터, 체육시설이 있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을 서쪽으로 잡았다가 돌아와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14:05 병마산 삼각점(117.3m, 16.6km, 4:33), 지도상의 병마산에는 훼손되기 직전의 삼각점만 등로에 놓여있다.
14:16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약61m, 17.5km, 4:44), 생명과학단지를 만든다고 생명이 있는 산을 훼손하는 어불성설이 이루어진다.
14:20 79.6봉(17.7km, 4:48),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이 가끔 희미해질 때 동쪽으로 접근하면 마을이다.
14:28 안골고개(약43m, 18.0km, 4:55), 정중리 안골마을이 등로 좌측에 있다.
14:30 약68봉(18.2km, 4:58), 이 낮은 봉우리이후로는 산길이 전무하고 어디로 내려갈 지 감이 잡히지 않으나 일단 직진했다가 서쪽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14:36 산행종료(약35m, 18.4km, 5:03), 앞에 있어야 할 산은 없어지고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다. 여성 신호수가 고사리를 많이 채취했냐고 물으니 박대장님이 우리는 산만 다녀요라고 대답해준다. 서둘러야 해서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지나가던 기사님이 바로 세워준다.
<산행앨범>
09:12 상노곡(약148m), 택시를 타고 왔으나 기사가 차 돌릴 곳이 없다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세워준다. 실제로 도로가 운주산 아래까지 이어져 있어 1.5km를 더 갈 수 있었는데 걸어가게 된다. 정류장의 버스 시간표를 보고 운주산으로 향한다.
09:23 노곡소류지(되너머저수지)(약183m, 0.9km, 0:11),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저수지 뒤로 지난 구간의 운주산이 보인다.
09:28 샘터(약211m, 1.3km, 0:16), 마을 공동 우물로 사용되었을 것 같은 샘터를 지나간다.
09:33 임도(약249m, 1.7km, 0:21), 포장도로는 큰 운주산 방향으로 보내고 분기점 방향으로 임도를 따른다.
09:35 노곡리고개(약267m, 1.8km, 0:23), 이 고개에서 임도를 200미터 걸어가면서 2구간을 시작할 수 있을텐데 굳이 분기봉을 찾겠다고 좌측으로 올라간다.
09:37 분기점(약289m, 1.9km, 0:25), 큰 운주산 갈림길에서 작은 운주산 방향으로 동진한다. 그런데 271.4봉 가는 방향으로는 산길이 뚜렷하나 분기점에서 작은 운주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희미하다.
09:41 298봉(2.1km, 0:29), 내친 김에 이 봉우리를 왕복하고 산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09:45 임도(약256m, 2.4km, 0:33), 아까 지나왔던 임도로 300미터만 왔다면 여기에서 만났을 것을 298봉을 왕복하느라 거리가 늘어났다.
09:52 운주산(271.4m, 2.8km, 0:41), 모처럼 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운주산인데 다른 표식은 없다.
10:01 밤실고개(약194m, 3.4km, 0:50), 임도가 세종시 봉대리에서 천안 봉양리로 넘어간다.
10:06 240.5봉(3.6km, 0:55),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오늘 분기점에서부터 병마산 근처까지 세종시둘레길이며 삼시봉까지 천안시와 세종시의 경계로 가다가 삼시봉이후부터는 청주시와 세종시의 경계를 걷게 된다.
10:15 채석장(약200m, 4.1km, 1:03), 등로에 확성기가 있어 살펴보니 북쪽에 채석장이 있어 필요한 경우 경고방송을 보내는 장치로 보인다.
내려가면 고삿재이고 건너편으로 망경산이 우뚝 솟아있다.
10:30 고삿재(약194m, 5.2km, 1:18), 세종시국가유공자 묘역이 조성되어있다.
고삿재를 지나면 세종시계둘레길 9구간 충신의 길이 시작된다.
10:46 망경산(384.2m, 5.8km, 1:34), 지도상에 망경대로 표기되어 있지만 이정목과 표지석은 망경산으로 표시한다. 고삿재에서 고도를 190m/0:16분 올리는 수고를 하여야 하지만 남동풍이 불어줘 땀을 절약한다. 지도에 부기된 사모바위는 찾을 수 없다.
10:55 삼시봉(약366m, 6.1km, 1:37),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세종시의 분기점이다. 새남산과 망덕산은 이 분기점을 경유하여 3구간으로 하여 오르고 싶은 산줄기이다. 여기부터는 충북과 세종시의 경계를 걷게 된다.
세종시계둘레길 이정표가 계속 이어지고 가끔 인증스탬프함과 구급함도 보인다.
동림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11:10 자명골고개(약271m, 7.0km, 1:53), 망경산에서 내려오기를 마치고 동림산을 향하여 오르기를 시작하는 곳이다. 송전탑 공사를 위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11:29 417.3봉(8.0km, 2:12), 자명골고개에서 이 봉우리까지 줄곧 올라왔다.
오늘 산길의 대부분은 송전탑 공사로라서 길이 넓직해서 좋지만 깊숙하고 정감있는 산행을 망친다.
동림산 정상에 이르기 직전에 모처럼 높이가 5m에 이르는 바위를 우측에 두고 지나간다.
동림산 정상부에서 매봉산과 망덕산을 바라본다.
11:43 동림산 정상(458.3m, 8.9km, 2:26), 옥산의 산악회에서 세운 말뚝형 표지석이 홀로 서 있다.
묘지 위에 자리잡은 삼각점은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깨져 있다.
동림산 정상부에는 삼중리 연기군편입 기념비가 있다. 행정구역의 변경으로 된 것을 가지고 기념할 것 까지 있었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
기념비 옆에는 동림산성 안내판이 있다. 백제 때에 축성되고 고려시대까지 이용되었다고 한다.
동림산 바로 아래에는 송전탑 공사로가 민태절 고개까지 이어지며 커다란 임도가 산사태 가능성까지 있어 보인다. 송전탑에서 동북쪽으로 망덕산, 건너편으로 솔림산을 바라본다.
동쪽으로는 떼제베컨트리클럽이 산을 어지럽혀 놓고 있다.
남쪽으로 민태절고개에서 올라 잠시 후에 지나갈 산줄기가 이어진다.
12:24 민태절(약142m, 10.5km, 2:52), 전동과 옥산을 이어주는 도로가 산의 허리를 파고 들며 고개에 깊은 상처를 내는 바람에 산꾼들은 우측으로 내려와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생태통로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417.3봉에서 남서쪽으로 분기되는 산줄기가 전동역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 고속철도가 그 근처로 지나가며 소음을 내고 있다.
12:53 세종시계둘레길 종료(약263m, 12.3km, 3:20), 세종시계 둘레길은 상조천교로 보내고 이제는 청주시 둘레길만 걷게 된다.
주변은 등나무 군락지인데 화려한 자태를 드러낸다. 그런데 이 꽃을 맴돌며 놀아야 할 벌들이 보이질 않는다. 앞서가는 박대장님은 연신 뱀들을 피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곧 내려갈 오송신도시가 윤곽을 드러낸다. 미호천 건너편으로 청주 부모산이 보인다.
12:55 약265봉(12.4km, 3:23), 이 봉우리에서부터 고도를 낮추기 시작한다.
13:00 문무골 쉼터(약180m, 12.7km, 3:28), 이리 깊은 산중에 쉼터가 설치되어있다.
벌목단지에 대체 수종을 식재했는데 요즘 탄소중림을 위한 미래수종이라는 백합나무를 식재한 것으로 보인다.
13:16 삼각점봉 갈림길(약222m, 13.7km, 3:44), 삼각점봉을 왕복하는데 270m/0:06분 소요되었다. 지나온 망경산과 동림산이 멀리 떨어져 있다.
13:19 226.6봉 (약234m, 23.8km, 3:46), 마땅히 있어야 할 삼각점 자리에는 가족묘원이 설치되어 있다.
서남쪽으로 오봉산(262.5)을 바라본다.
13:28 임도(약165m, 14.3km, 3:56)
13:32 약180봉(14.5km, 4:00)
13:48 안부(약103m, 15.6km, 4:16)
13:55 병마산 (162m, 15.9km, 4:23), 네이버지도에 병마산으로 표기된 곳이다. 병마산 유래판, 산불감시초소, 팔각정, 쉼터, 체육시설이 있다. 여기서 내려가는 길을 서쪽으로 잡았다가 돌아와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병마산 유래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이 곳에서 병마를 훈련시켜 조치원의 유래가 되었다고 하고, 치다대로도 불린다. 이 주변에 약 500미터의 산성이 축성되어있었다고 설명한다.
14:05 병마산 삼각점(117.3m, 16.6km, 4:33), 지도상의 병마산에는 훼손되기 직전의 삼각점만 등로에 놓여있다.
14:16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약61m, 17.5km, 4:44), 생명과학단지를 만든다고 생명이 있는 산을 훼손하는 어불성설이 이루어진다.
14:20 79.6봉(17.7km, 4:48),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이 가끔 희미해질 때 동쪽으로 접근하면 마을이다.
14:28 안골고개(약43m, 18.0km, 4:55), 정중리 안골마을이 등로 좌측에 있다.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곳인데 이 마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14:30 약68봉(18.2km, 4:58), 이 낮은 봉우리이후로는 산길이 전무하고 어디로 내려갈 지 감이 잡히지 않으나 일단 직진했다가 서쪽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14:36 산행종료(약35m, 18.4km, 5:03), 앞에 있어야 할 산은 없어지고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다. 여성 신호수가 고사리를 많이 채취했냐고 물으니 박대장님이 우리는 산만 다녀요라고 대답해준다. 조치원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오늘 집안행사가 있어 서둘러야 해서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지나가던 기사님이 바로 세워준다.
택시에 승차하여 지나온 산길을 바라보며 조치원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