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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뉴스 촬영 당시의 기준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하여 공영방송 뉴스내용에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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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방송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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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박지영 앵커입니다
‘로맨스 스캠’에 속아 1억 원을 잃을 뻔한 40대 농인이 우체국 직원의 신고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애와 신용사기의 합성어로 SNS 등을 통해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는 사기 방식을 말합니다
지난 1월 21일 경기도 일산 우체국 직원은 농인 고객이 1억 원의 예금을 해지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껴 일산서부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해당 은행을 방문해 농인을 면담한 후 동의를 얻어 휴대전화를 확인했습니다
농인은 SNS 채팅 앱을 통해 지난 1월 15일부터 한 여성과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채팅 속의 여성은 농인에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사진을 보내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연인에게 할만한 말들을 농인에게 해왔습니다 농인은 해당 여성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현장에서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이 농인에게 보낸 채팅 메시지는 번역기를 돌린 것처럼 어색했고, 돈을 요구하며 대출 관련 앱을 설치하라는 말이 주를 이뤘었습니다 경찰은 바로 이를 ‘로맨스 스캠’ 범죄로 판단하고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농인을 붙잡아 은행원과 함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농인은 우체국 직원과 경찰의 도움으로 1억원을 송금하지 않고 그대로 예금을 들 수 있게 됐습니다
경찰청이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집계한 로맨스 스캠 피해 건수는 628건, 피해액은 약 454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신고한 피해액인 138억 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채팅 앱에서 신원불명 이성이 말을 거는 것은 대부분 로맨스 스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외로운 개인의 마음을 노려 돈을 뜯어내는 악랄한 범죄로, 한번 대화를 시작하면 교묘한 수법에 말려들기 쉬우니 아예 대화를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