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연을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호텔에는 별탈없이 체크인을 했습니다.
2박을 하게 되었는데 하루는 오사카 구경이란 명목으로 있게 됩니다.
아침에 열차를 타러 나옵니다.
무거운짐은 다 내려놓고 카메라만 들고 나왔습니다.
이곳이 어딘지는 아시겠죠?? ㅎㅎ
플랫폼에 올라오니 381계 열차가 통과합니다.
반대쪽에 정차한 221계 간사이본선 쾌속입니다.
오사카역에 와서 대충 시간때우다가 탄 열차입니다.
과연 무슨열차일까요~?
도카이도 본선을 130km로 시원하게 쏘아줍니다.
전차로go 파이널을 하신분이라면 익숙한 구간입니다.
교토역이 얼마 남지않아 신칸센이 합류합니다.
제가 타고온 열차는 HOT7000계로 운행하는 슈퍼~ 호쿠토 입니다.
오사카~교토 구간이라 틸팅은 느끼지 못했지만 그래도 130km로
신나게 달렸습니다.
교토역을 나와서 한컷.
다음에 탈 열차가 발차까지 40분정도가 남아서
교토역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쾌속으로 운행하는 223계네요.
어쩌다보니 신쾌속을 타지 못했는데 매우 아쉽습니다. ㅠㅠ
코세이선에서 운행하는 115계 열차입니다.
쇼난색을 하고있네요.
보통이나 쾌속으로 운행하는 221계입니다.
신쾌속의 자리를 223 , 225계에게 내주고 이제는 교토/고베/한와선등의 다양한 선구에서 보통/쾌속으로 운행하는 차량이죠.
이윽고 제가 탈 차량이 들어오네요.
선더버드로 운행되는 681계 차량입니다.
교토역에서 산 에키벤입니다.
초밥들인데 저렇게 잎에 쌓여있었습니다.
처음에 잎을 먹는줄 알았는데... 한입 먹어보고는 잎은 쌓아놓은거구나 하고 알게됬습니다. ㅠㅠ
고가로 된 코세이선 구간을 열차는 시원스레 달려줍니다.
날씨좋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와코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얼핏보면 바다같이도 보일정도로 매우 큰 호수입니다. ㅎㅎ
왠지모르게 좁은 해협같습니다.
츠루가 역에 도착한 681계 입니다.
처음 탈때까지만 해도 683계인줄 알았는데 내려서 앞을 보니 681계네요.
츠루가역 한쪽편에는 오바마 선으로 운행되는 125계 차량이 회송중에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좋았는데 매우 더웠습니다.
한적한 츠루가역에서 얼마정도를 보내고 기다리니
제가 타고갈 683계로 운행하는 시라사기호가 들어옵니다.
재활용 전동차인 419계입니다. 원래는 침대차량인 583계였죠.
코세이선은 잠깐동안 상/하행선이 따로노는 구간이 있습니다.
밑에는 츠루가 방면의 하행선입니다.
시라사기의 편안한 그린샤에서 잠이들었다 깨니 종착역인 마이바라에 왔습니다.
다시 오사카로 데려다 줄 히카리 열차를 타는데
300계가 오네요. 300계 히카리는 여행중에 두번밖에 못볼정도로
이제는 거의 레어급 열차가 되었네요.
신오사카역에 도착한 300계-히카리 입니다.
신오사카에서 저는 잠깐 다시 숙소로 가기위해 하루카를 탑니다.
숙소를 나와서 오사카공원으로 201계를 타고 옵니다.
날씨는 매우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조금 높은날이었습니다.
태양볕이 이글이글...
도심 한가운데 이런 숲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ㅎㅎ
조금만 더 가면 천수각이 보이겠네요.
한참을 걸어서 문앞에 왔습니다. 저멀리 천수각이 모습을 보이네요.
오사카성의 자랑인~ 천수각입니다.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밖에서는 리키? 라는 외국인이 저런 묘기를 보여줍니다.
칼로 저글링을 하는데 잘합니다 ㅎㅎ
일본어를 잘하더군요. 조금 유명한듯 홈페이지도 알려주더군요.
무더운날... 그냥 거리를 돌아다니는건 미친짓 같습니다.
다시 신이마미역으로 컴백~
이번엔 난카이를 타러 왔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라피트로 운행하는 50000계가 들어옵니다.
난카이차량들을 찍기위해 난바행 열차들을 몇대 거릅니다.
사철은 너무 방대해서 어떤게 몇 형식인지 알수가 없네요 ㅠㅠ
간사이공항행 라피트가 반대편에서 출발합니다.
난바역으로 가는길 맨 뒤에 탑승해서 차량들을 찍습니다.
JR난바역은 이상한곳에 숨어있다죠... 200엔 아끼자고 육감만 믿고 난바역을 찾느라
한시간동안을 저 주변에서 뺑뺑돌았죠 -ㅅ-;;; 요기서 시간만 지체안했어도
신쾌속을 타러 갈 수 있었는데
이미 신이마미야역에 왔을때는 해가 지고있었습니다.
도톤보리에 왔습니다.
구리코맨이 반겨줍니다 ㅋㅋㅋ
길거리 공연같은데 한참동안 하더군요.
도톤보리에서는 저러한 배를 관광용으로 운행합니다.
저녁이 아니지만 배가 고팠기에 오꼬노미야끼와 야키소바를 먹습니다.
먹고보니 오코노미야끼가 더 맛있었습니다.
야키소바는 좀 후회되더군요. 가격도 750엔씩이나 해서 싼편이 아닌데...
지금은 조금 한산한 도톤보리지만... 저녁때는 북적대겟죠??
신이마미야역을 통과하는 하루카 입니다.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7시에 신오사카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타야되서
조금 일찍 잡니다.
S&T Mission - 얼마나 탔나~?
열차
소닉 , 카모메 , 슈퍼오키 , 슈퍼이나바 , 슈퍼하쿠토 , 슈퍼마츠카제 , 쿠로시오 , 슈퍼쿠로시오 , 야쿠모 , 오션아로우
시나노 , 슈퍼아즈사 , 남푸 , 시만토 , 이시즈치 , 시오카제 , 우즈시오 , 슈퍼호쿠토 , 슈퍼오오조라 , 토카치 , 슈퍼소야
사쿠라 , 츠바메 , 히카리 , 레일스타 , 코다마 , 하야부사 , 코마치 , 하야테 , 나쓰노 , 야마비코
막스야마비코 , 츠바사 , 아사마 , 토키 , 막스토키
차량
283 , E351 , 381 , 383 , 883 , 885 , 8000 , K187 , K261 , K281 , K283 , 2000 , N2000 , HOT7000
100 , 200 , 300 , 500 , 700 , 700-7000 , N700 , N700-3000 , E1 , E2 , E3 , E3-1000 , E4 , E5
첫댓글 틸팅 열차를 엄청나게 많이 이용하셨네요. 신칸센은 종류별로 다 타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여행중에 신칸센을 자주 이용하셨군요.
열차 종류가 엄청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우와-스플리터님. 놀랍습니다. 완전히 의표를 찌르셨네요.
첫째, 썬더버드를 타시고 가나자와까지 가실 것으로 예측했었는데, 츠루가까지만 가셨네요.
둘째, JR 외에 사철 노선인 난카이 철도도 탐사하셨군요.
세째, 오사카성을 비롯하여 도톰보리 등의 비철도 부문 여행도 가미하셨군요.
도톰보리에서 배가 운행되는 모습을 처음 보니 신기합니다.
정말 엄청난 차량들을 경험하셨군요. 철력 초고수님의 실제 어프로치를 보게 됩니다.
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츠루가에서 마이바라 경유해 교토, 히메지까지 들어가는 신쾌속을 이용해 보셨어도 괜찮으셨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