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방상초원 승마여행을 5월 중순 혼자 답사한 사진을
공룡투어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더니 서울대 간호학과 승마클럽총무 김정은교수님
께서 연락 해 7월 주말을 이용해 짧게 다녀왔다
북경날씨는 34도였지만 방상초원은 긴팔 옷 입어야 했으면
밤에 잘 때는 두꺼운 이불이 필요했다
가는 도중에 풍녕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풍녕 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
鼎盛豆?(0314-808-6066) 샤브샤브는 시골 도시인데
맛있으면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우리가 초원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바로 짐을 풀고 집 앞에 대기한
말을 한필씩 타고 광활한 초원에서 말을 달리기 시작했다.
서울대 교수님들은 5년 이상 되신 승마고수님들 이셨다
그중에 한국산악승마협회 백영철회장님은 몽골 몇 번 다녀오시고
지금도 주말에 유일레져에서 승마를 가르치고 계신분인데
말을 가지고 놀 정도의 실력인데 방상초원에서만 두 번째
말을 타 본 초보승마 저가 끼워 같이 달리다가 그만 낙마를 했다
김석화교수님 말씀이 "잘 탔는데 억울하게 낙마했다"
빨리 말을 타야겠다는 생각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려 안장혁대를 느슨하게
매어 내가 떨어지고 난 뒤에 안장이 같이 돌아 떨어졌다고 하신다.
순간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처음 몇 초는 하늘이 노랗고 숨이 꽉 막혀 왔는데
그런대로 몇 분 지나니 괜찮아졌다
다시 고쳐 말위에 올라탔다 말을 타는 기분이 가슴밑 통증보다 강하고
같이 고수들과 말을 초원에서 달리니까 견딜만했다
교수님들 말씀이 이렇게 좋은 곳이 여기 있었네 정말 좋은 곳을 찾아 내줘
저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여러가지가 다 마음에 든다.
① 북경이라는 곳이 비행기 하루 편도 12편 접견성이 좋고 항공요금이
저렴하다
② 해발 1800m로 날씨가 맑고 시원하다
저녁에 추워 두꺼운 이불 덥고 한여름 한낮 기온 25도 넘지 않는다.
③ 초원이 넓고 평평하며 얼마든지 하루에 8시간씩 동쪽 서쪽 집주변 등
초보뿐만 아니라 승마 고수들도 4시간씩 달리고 다시 돌아와
점심 먹고 휴식 한 후에 다시 달리는 좋은 스케줄이다
④ 북경공항에서 약간 멀긴 하지만 가는 도중에 풍경과 방상초원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산위에서 바라보는 동서남북 풍경과 호수 주변에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⑤ 숙박시설도 훌륭하고 식사도 이정도면 충분하다
승마초보인 저는 말안장이 푹신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으나 이정도면
괜찮다 내가 말을 잘 타지 못해 그렇지 몇 년 전에 몽골에 갔을 때는
나무가 보이기도 하고 더 좋지 않았지만 타는데 하신다.
둘째 날은 아침 7:30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가슴 통증으로 4륜 오토바이에 간식을 싫고 따라 나셨다
초원을 달리다가 산위에도 올랐다
4륜 오토바이도 올라간다. 4륜 오토바이 산을 내려올 때 또 뒤집힐 뻔했다
4륜 오토바이도 재미있다 이번에는 초원에서 말 뒤를 따르다가 뻘 구덩이에
빠졌다 다른 분들 먼저 가버리고 혼자 30분을 헤매다가 겨우 빠져나왔지만
옷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점심을 먹고 2시간 휴식을 하고 다시 오후에 말을 달렸다
이번에는 동쪽으로 간다. 저는 다시 4륜 오토바이 타고 따라 나서다가
동쪽으로는 못 간다고 한다. 경찰단속이 심하다고 한다.
왕사장 아들과 며느릿감에게 교육을 시켰다
앞으로 이아들과 며느리가 이곳을 운영해야 한다.
얼마 전 唐山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랑防시 국제여행사에서
실습하고 있는 중에 다행히 만나게 되었다.
같이 마을 뒷산에 올랐다
북경에서 온 관광객이 많이 올라 경치를 즐기고 말을 타기도 한다.
한 번 갔다 오는데 30위엔 이다 산 아래에서는 양궁과 공 던지는
놀이가 들어 서 있다.
초원에는 경비행기도 있다 10분 타는데 중국 돈 300위엔 이다.
저녁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폭죽을 터트려 마당에 않아 불꽃놀이도
공짜로 구경한다.
둘째 날 저녁에는 대안행궁을 보고 沽源시내로 가서 발마사지를
받고 샤브샤브로 식사를 맛있게 했다
산악승마협회 백영철회장님은 여기가 마음에 든다
얼마든지 달릴 수 있다
2~4시간을 달려 돌아와 쉴 수 있는 것도 좋고 동쪽 서쪽 산 호숫가 등
달릴 수 있으며 중고급 실력을 갖춘 분들도 충분히 달릴 수 있다
초보자들은 숙소 앞 대문에서 타고 걸어서 초원까지 갔다 약간 달려보고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해야 한다.
두세 번 국내 승마장에서 교육을 받고 가면 근방 구보 할 수 있다
오면서 풍녕에서 갈 때 이용한 식당 앞 豊宴樓餐廳 031-4808-1166
먹은 정통 중국요리가 분위기와 맛도 좋았다 이런 곳도 잘 찾아내어
훌륭한 개척가 기질이 있다고 교수님들 말씀해 주신다.
돌아오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서울대 경제학과 유근관교수님께서
"말을 타면 역사가 보인다"는 글귀를 적어 주시면서
이 문구를 잘 기억해 승마체험여행이 대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해주시고 서울대 승마클럽 회장님 서울의대 김석화 교수님
"방상초원이 좋다는 말씀과 공룡투어가 개척여행사이다"는
친필 서명을 써 주시니 이번 제1회 방상초원 승마여행은
처음인데도 단추를 잘 끼우기 시작했다 더 잘 개발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해 승마를 좋아 하시는 국내 승마 애호가들께서
고급스러운 승마체험 여행을 공룡투어와 함께 꾸준히 하실 것이다.
첫댓글 우리 배사장님 멋진모습 보기 좋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