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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31산종주(제 04차)산행후기 | |||||||||||||||||||||||||||||||||||||||||||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수도권31산 종주산행이 벌써 네 번째 접어들고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오리역 6번출구] 09시05분에 출발하여, 낙생교 아래 강변(동막천)길 따라 진행하여 경부고속국도를 지나간다. 동문그린 아파트앞을지나, 용인상수도 수지배수지 간판이 세워진 곳에 이르러 다리를 건너 배수지 정문 우측으로 진행하니 산행들머리가 나온다. 여기서 단체사진를 찍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낙생교로 진행하거자하면 이곳(7번출구로)으로 진행하여야 될듯싶다.
[낙생교 교각]
[동막천 길을 따라 진행하는 대원들]
[용인 상수도 수지배수지 앞 다리]
[산행 들머리] 매우 완만하게 올라가면 배수지 위 능선에 닿고 이후로도 매우 완만하게 올라간다. 능선은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조금 올라가니 성심원에서 설치한 철조망이 나타난다. 잠시 철조망 따라 진행하면 성심원 뒷문이 나오면서 철조망도 사라진다. 조금 진행하니 쉼터가 나오는데 평행봉 등 운동기구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1분 더 진행하니 이정표(←광교산, →동문그린아파트)가 설치된 곳을 나온다. 등산로 상태가 걱정됐는데 이외로 등산로가 확실하게 잘 닦여있다. 처음엔 소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었는데 점차 활엽수들이 나타난다. 첫 봉우리(270.7m봉) 가기 전 사면 길과 능선길이 나오는데 아무 쪽으로 가도 나중에 만난다. 능선 길로 진행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별다른 특징이 없다. 사면 길과 다시 만나고 조금 진행하니 동천3동 갈림길이 나오고, 4분 정도 완만하게 올라가니 사각정자가 세워져 있는 공터에 닿는다. 사각정자가 세워져 있는 공터(270.7m봉)에서의 조망권은 좋으나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은 그다지 안좋다. 날씨가 좋으면 청계산, 관악산은 물론이고 멀리 있는 산까지 조망된다. 바로 앞의 낙생저수지도 안개로 조망이 좋치안다. 정자에서 흘린 땀을 막걸리로 식혀본다. 완만하게 조금 올라가니 다시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은 벤치만 세워져 있다. 이제 내리막인데 매우 완만한 내리막이 이어진다. 동천2동 갈림길(이정표 있음)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7분여를 진행하니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도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쉼터에서 9분을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4분여를 평지길 같은 내리막길을 진행하니 비포장 사거리안부가 나오는데 이곳이 말구리고개인줄 알았다. 이정표(↑광교산, ←손골성지, ↓동문그린아파트, →고기동)도 세워져 있다.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고, 능선이 왼쪽으로 진행하면서 앞에 절개지가 보이고, 왼쪽으로 절(미륵사) 지붕이 내려다보인다. 잠시 후 절개면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1차로(차로 넓음) 사거리 안부인 말구리 고개에 닿는다.(오리역에서 1시간 45분 걸렸고, 산행들머리에서 1시간 10분걸렸다)
[소나무 길]
[말구리 고개] 절개지인 말구리 고개에서 들머리를 찾다가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으로 올라가면 될 것 같아 그쪽으로 올라간다. 절개지 위에서 바라본 말구리 고갯마루에 바짝 붙어 있는 미륵사가 멋져 보인다. 우측 사면 길로 조금 진행하니 다시 능선 길과 합류되면서 이제 광교산을 향한 긴 오르막이 이어진다. 송전탑을 지나면 공터(쉼터)가 나오는데 이정표(↑시루봉 1.5km, →고기동 0.8km)가 세워져 있고, 119 표지판 16-2라고 쓰여 있다. 고기리유원지 방향으로 표지판도 세워져 있다. 5분을 진행하니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10:57) 벤치도 세워져 있다 119표지판 14-1(광교산 체육공원에서 시루봉 방향 0.5km)이라고 쓰여 있다. 조금 가니 119표지판 14-3(삼박골)이라고 쓰여 있는 곳을 지나 11:13분에 쉼터(119, 14-4<장고개>)를 지난다. 계속해서 나무 계단 오름길이 이어진다. 힘겨운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공터(쉼터, 벤치2개, 고기리 유원지 방향 표지목 있음)가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니 이정표(↑시루봉 0.5km, ↓고기동 1.8km)가 세워져 있는 공터에 닿는다. 조망이 매우 좋다. 왼쪽으로 조금 더 가니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수원시가지가 너무 멋지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역광이라 건질 사진이 없어서 무척 아쉽다. 조금 더 가니 다시 암봉 앞에 서게 되는데 우측의 우회로가 있는데 암봉으로 올라서니 아까 본 자리 보다 더욱 더 좋은 조망이 제공된다. 암봉에 올라서니 앞으로 진행해야 할 시루봉(광교산 고스락)과 통신안테나 들, 백운산, 바라산 등이 코앞에 펼쳐진다.
[암봉]
[광교산 삼각점]
광교산(光敎山 582m) 삼각점과 119표지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조망도가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북서쪽으로 백운산 능선에 있는 통신대 탑이 지척에서 바라보이고, 북쪽 발아래로는 고기리 일대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동천동 산행 들머리부터의 능선이 매우 뚜렷이 보인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곧바로 백운산으로 발을 옮긴다.
노루목에서 완만한 능선 길로 내려가면 방송국 송신소 철조망 옆으로 내려가게 된다. 여기서 완만한 길로 5분을 더 내려가면 돌탑과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절터사거리에 닿는데 넓은 공터가 있다. 사거리에서 완만한 오르막으로 5분을 올라가면 통신대 이정표와 119표지판 있는 곳에 이르고 여기서 통신대 철조망 옆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억새밭에 닿는다. 억새밭 위 삼거리에서 좌측은 지지대고개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백운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567m 백운산 정상에는 통신대가 들어서 있기 때문에 정상 북쪽에 있는 564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내려가면 통신대 철조망 옆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백운산 정상에 닿는다.
[돌탑]
[방송 철탑]
[백운산] 사진 몇 장 찍고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고기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에 닿는데 나뭇가지에 청계산 쪽으로 팻말이 붙어 있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되는데 로프가 길게 설치되어 있지만 된비알에 얼었던 길이 녹아 자꾸만 미끄러지기 때문에 내려가기가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 7~8분 정도 내려가면 된비알이 끝나고 곧이어 이정표(↑하오고개 4km, 1:40. ←의왕, 복골1.5km, 20분. ↓백운산 3.1km, 1:10. →고기리 삼거리 2km, 30분)가 있는 바라산재에 닿는다. 바라산재는 3개 시(의왕시, 용인시, 성남시) 경계점이다. 한동안 헤어졌던 성남시계 종주 이정표가 다시 나타나는 순간이다. 완만하게 4분을 올라가니 15번 송전탑이 나오고, 한동안 평평한 길로 진행하다 조금은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올라간다. 다소 경사가 급해지더니 이내 능선에 오르고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424m봉인데 쉬어가라고 벤치도 설치되어 있고 나무에다 우담산이라고 써 놓은 것이 걸려있어서 사진 한 장 찍고 출발한다.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별로다. 이정표(↑하오고개 2.4km, 50분 ←바라산 진입능선 1.6km, 20분)가 세워져 있다.
[바라산]
[우담산]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광교산은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수원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수원시의 진산이다. 이 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 이었으나 고려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 잔존 세력을 징벌하고 귀경하는 길에 이 산에서 광채가 하늘로 솟아오르면서 길을 인도해 주었다고 해서 왕건이 광교산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산이며 완만한 능선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다. 그리고 이 산은 예로부터 수원 8경중 제1경인 광교적설이라 하여 눈 덮인 겨울 경치가 절경에 이른다. 백운산은 광교산 북서쪽 인근에 위치해 있으나 정상에는 통신대가 들어서 있어 정상 옆 564봉에 의왕시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 있으며 통신대 철조망 옆으로 통하면 두 산을 연결해서 종주할 수가 있다. 바라산은 백운산에서 북쪽으로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산인데 이 산은 사람의 발길이 뜸해 무척 한적한 산이지만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여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남쪽으로 광교산과 백운산, 서쪽으로는 모락산과 수리산, 북쪽은 관악산과 삼성산, 북동쪽으로는 청계산이 펼쳐진다.」
국사봉(國思峰 542m)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표(이수봉 1,500m 30분), 안내표지판, 119안내문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역시 조망을 즐길 수 없어 곧바로 직진하여 내려간다.
이수봉(貳壽峰 545m) 정상은 넓은 공터에 상적동 주민일동이 세운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이정표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쉬고 가기 좋다.
[목배등 삼거리]
오늘의 산행 날머리인 어둔골이다. 오늘도 장장 9시간이란 시간을 산에서 보냈다. 다리가 감각이 없다. * 신송님과 정선댁님도 대단한 산행 실력을 지니고 있다.(감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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