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보도를 참고하라. 박한길 회장 등의 신앙 전력
박한길 회장의 신앙적 전력을 알고 있다는 오길명 씨(가명, 56세) 등을 만날 수 있었다. 오 씨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소위 구원파 출신이다. 그 중에서도 검찰 60년사 20대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오대양 집단 변사 사건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기독교복음침례회(유병언·권신찬) 탈퇴자다. 1976년경 구원파(유병언측)에 들어가 2008년경 탈퇴한 이 신도는 박한길 회장에 대해 “박 회장을 1970대 중엽 권신찬 씨 성경집회에서 처음 봤고 구원파에 몸담고 있는 동안 줄곧 봐왔던 사람이다”고 말한다. 박 회장도 구원파 탈퇴 신도처럼 20여 년 이상을 권신찬·유병언측 구원파에 있다가 탈퇴했다는 것이다. 구원파에 소속했을 당시 칫솔, 전동칫솔, 시티폰, 콜마에서 제조한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SL이라는 다단계회사에서 활동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의 말이 맞다면 적어도 박 회장은 20여년 이상, 유병언측 구원파에 있다가 나온 ‘골수 구원파 출신’이라는 지적이 가능하다. 게다가 그는 유병언·권신찬측 구원파 신도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다단계 회사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 말도 사실이라면 박 회장의 사업적 수완은 구원파에 있을 때 닦여졌을 가능성도 크다.
애터미의 주요 주주들도 구원파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애터미의 주식은 4인이 25%씩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의 이름을 모두 확인한 오 씨는 모두 구원파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애터미측 윤 모 본부장, 박영길 회장의 신앙의 눈을 뜨게 한 것으로 거론되는 장모 교수, 박 회장이 출석한다는 말씀사랑선교회의 대표적 인물인 손영수 씨도 구원파 출신이라는 것이다. 현대종교도 2012년 12월자 기사에서 박 회장이 출석하는 교회는 말씀사랑선교회이고 그 교회에 애터미의 리더들, 사업자들이 많이 속해 있다고 밝혔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애터미(주)는 말씀사랑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상담원은 ‘말씀사랑선교회는 회장님과 리더들 사업자들이 많이 속해 있는 교회이긴 하나 애터미(주)와는 별개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전화 받으시는 분도 말씀사랑선교회 신도인가?’라고 물었고 상담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또 다른 말씀사랑선교회 관계자는 ‘애터미(주)는 말씀사랑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일전에 박한길 회장이 자신은 복음을 깨달았는데 전하지 못해 기회가 주어지면 전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일환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제품이 좋다 보니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종교 에서 발취 |
출처: 통찰을 드리오니 원문보기 글쓴이: 느티나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