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룡하의 백사 마을에 도착해서 카약 조립하는 모습과 동네사람들
들판에는 벼들이 잘 자라고 잇는 그야말로 평온한 시골마을입니다.
백사마을로 들어서는 회원들
인생악사님
각자 카약을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동네분들이 구경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사람들이 늘어나고 분위기 고조되어갑니다.
기념사진의 뒷모습
다리도 참 멋스럽게 만들었지요.
중국인들 무시해서는 안되겟어요.
첫번째 느닷없이 맞이한 여울인 듯합니다.
쏴아하는 소리에 아연 실색하고 뭐야 이런 이야기는 듣지도 못했는데................
보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두 카약에서 내려서 보를 우회통과해서 지나갑니다.
카약을 다시 탈 장소가 너무 협소하고 자리가 없어 뒤집히는 회원도 있었습니다.
보를 잘 보시면 가운데 물이 많이 흐르는 구간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통과가 가능할 것 같으나 낙차가 크고 처음이라 모두 우회했습니다.
절대 저런 보는 만만히 보아서는 안됩니다. 결국 사고는 저런 곳에서 일어납니다.
물고기들도 회귀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보입니다. 우리나라 보하고는 좀 다르지요.
물고기에 대한 배려가 우리도 앞서있는 듯합니다.
동네 아이들은 저곳에서 헤엄을 치고 노인 한분은 고기를 잡는지 물속에서 열중하십니다.
곧바로 다시 만나 여울,
이곳에서는 제가 내려서 물길을 안내하고 모두들 카약을 타고 내려갑니다.
카약 조정능력이 부족하신 분들은 물길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먼저 내려가 뒤에 오시는 분들을 유도하고 만약을 위해서 산중조사님과 별똥님이 대기합니다.
카약투어을 할 때 기본순서입니다.
가이드나 경험자가 먼저 내려가서 밑에서 대기하며 만약에 전복되는 사람들을 바로 구출하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경험자 순서대로 간격을 유지하고 차례차례 내려가면 되겠습니다.
먼저 내려간 사람들은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며 나중에 내려오는 사람들을 기다려야 합니다.
먼저 내려갔다고 혼자서 가버리면 앞에 또 여울이 있을 수도 있고 통제가 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선두에는 가이드나 경험이 제일 많은 사람이 물길을 안내하고 다른 사람들은 뒤를 잘 따라서 내려가야 합니다.
개별적인 행동은 그룹투어에서의 최대의 꼴불견입니다.
혼자서 투어 할 때 충분히 할 수 잇으므로 그룹으로 투어 할 때는 바늗시 리더의 지시에 따라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만은 곧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저 앞에 다시 작은 보가 잇습니다.
작은 보를 통과하는 회원들, 3번째 여울통과입니다.
계림의 유명한 대나무 봉미죽이 늘어선 강가.
봉미죽은 봉황의 꼬리를 닮은 대나무라고 합니다.
대나무들이 뭉텅이로 자라는 모양입니다.
부부로 참석하신 회원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카약탐험이엇습니다.
이번에 3쌍의 부부가 40대 50대 60대가 참여하셨습니다.
다리들이 참 아름답지요.
강을 여행하다보면 다리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물로 단절된 땅을 이어주는 다리야 말로 많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을 것입니다.
다리 밑으로 통과.
상판은 콘크리트인데 기둥은 돌로 쌓아올려 미적인 모양을 갖추엇습니다.
유구한 역사는 무시 못할 듯합니다. 얼마나 정제되고 다듬어져 왔겠습니까?
다리 위로는 자동차가, 밑으로는 카약이 그림이 되지 않습니까?
카메라를 2대를 가지고 찍다보니 이분량이 누락되어 추가해서 올립니다.
순서대로 잘 기억을 더듬으면 연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