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일시:2009년 4월 18일 (토요일)
인원: 나홀로
산행코스: 관음사- 보두산-보음산-낙화산- 중산- 석이바위봉-안당골마을-관음사(원점회귀산행)
오늘도 혼자서 산행길에 나선다.
누가하나 반겨주는 사람은 없어도 산이 반겨주지
산은 차별 없이 잘난눔 못난눔 평등한 마음으로 반겨주지
그것이 고마워서
또 산 속으로 혼자서 가는 것이지만 몰라도
산에는 나의 벗들이 많아
이눔 저눔 살피면서 가니까.... 잠시 인기척에 놀라겠지만...
누가 미인일까? 관찰하잖아... 명찰도 달아주고..,,ㅎㅎㅎ
순수하게 걷는시간은 5시간쯤 소요된다
주차할 공간이 없다. 마을 어귀에 차를 대 놓고 올라가든가
아니면 길 옆에 주차시키든가
관음사 주위에는 주차공간이 없다...참고 하길
관음사를 키포인트를 잡고 절에서 50미터 정도 올라가면
왼쪽 산으로 올라붙는 산행 초입이 나온다
초입만 올라서면 일사천리로 산행길이 연속되면서 간혹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지만
리본을 잘 참조하여 가야할 방향으로 나아가면 마지막 구간 중산에 도착하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빠지지말고 직진하면 마을로 내려선다
관음사를 지나 이내 공덕비가 나옴 맞은편에 산길이 열려있음
성호가 가야 할 능선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가는 도중에 "쇠물풀레나무"가 꽃을 피우고
흔한 "붓꽃"도 보이고
보두산 정상에 도착.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전망대 역활을 하는 곳이 많아
보두산을 중점으로 하여 골쇄보(넉줄고사리) 군락지가 발견되고~~~이눔이 정력에 좋다고 하더라 마는 성호는
안 먹어보았다.
보두산에서 약 20여분 휴식을 취하고 보담산에 도착
가는 도중에 바디나물(연삼) 큰참나물(진삼)등 몇 뿌리 캐고...입안에 홀라당하고
낙화산을 만나고
고목옆에 인진쑥(더위지기)이 한 뿌리 덩그라게 있더라...인진쑥 함 설명할까?
길게 설명하면 골치아프고...보편적으로 인진쑥이락 판매하는 곳은 사진을 보면은 "더위지기" 다
더위지기는 들판이나 산쪽에서 나는 것이다
사철쑥(면인진//인진쑥)은 바닷가에서 자란다
원래는 사철쑥이 오리지날인줄 아는데...한국에서는 더위지기를 사용한다. 맞는가는 모르겠다.ㅎㅎㅎㅎ
산이스라지도 보이고
개별꽃(태자삼)이 활짝피어 자태를 뽐내고~~이눔 뿌리가 쥐불알만한테~~자양강양제~성호는 생식해보았다
먹을만 하다
바위말발도리도 활짝피어있고
푸짐한 나의 점심상. 위의 뿌리가 바디나물(연삼) 한뿌리는 큰참나물(진삼) ...먹고 잪제? 친구들아!!!
둥글레도 꽃을 피울려고 준비중이고... 여기에서 둥굴레 군락지가 발견되고....더러 접골목도 보인다
중산에서 직진하면 원점회귀산행이 된다
이눔이 접골목이라고 하는데~~~뼈다귀 쀼샤지고 하는데...사용한다고 하더라~~아둘내미 함 먹어보았다
요즘 길가에 많이핀 조팝나무라고 하는것다
하산하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충혼문 사당이 보인다. 이제 부터 마을 쪽으로 진입하여 관음사쪽으로 가면 산행이 끝이난다
이눔은 바디나물 하산지점에 당도하니까~~택지개발하는 곳에 이눔들이 많아서 체면이고 뭐고 다 핑계치고...
몽땅 싸그리 다 캐면서...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서 반쯤 캐다고 내려왔다 안카나~~이눔은 효소 담을려고..준비증
그 카고 이눔이 요즘 뜨는 풀이자.... 어디에 좋다고 하더라? 아하 당뇨병에 참 좋타고 하고...성호는 그냥 자양강약제로 산에서
한뿌리씩 캐먹고 그란다~~뭐
첫댓글 주말이면 항상 시간있으니 같이 가자......
아하 그래~~토요일날 개인산행을 하면은~~꼭 상호 니랑 같이 가지 뭐~~개인적으로 밀양 산봉우리를 좀더 알고 싶어서...올해는 밀양쪽에만 갈 것 같다
산 이스라지 이름도 좋네~~ // 인진은 사철쑥을 쓰고 민간에서는 더위지기도 쓰더라..// 좋은 거 마이 캐 묵고 체력 비축해놔라 체력있으머 어디 삽질 할 때도 안 있것나^^
인석아 그렇구나~~한방에서는 사철쑥을 사용하는구나~~쳬력 비축 해본들~~암 쓸잘데기 없슴!! 뽕스님의 왈
산야초 사진 만이 올리래이 좋은 자료다 요함온나 탁빽이 한사발 ...
ㅎㅎㅎ 더덩아 그래 알따~~~~탁빽이 한사발 준다하면은 공짜에 약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