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에 메기와 동자개가 잘 낚이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갈산공원 일대는 양평읍 내에 위치하면서도 겉으로는 전혀 낚시터 같지
않아 아직도 찾는 이가 별로 없다.
하지만 마리수와 씨알이 모두 좋은 일급 붕어터로 붕어의 평균 씨알은 20cm정도이며 대물의
출현도 잦다.
붕어 조황이 좋지 않은 날이라도 마자와 누치·잉어 등의 강고기가 덤벼 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다.
바닥이 큰 바위와 말풀로 되어있고 평균 수심은 5∼7m 정도로 깊은 편이다.
구 양평대교 바로 위에 위치하는데 현지에서는 일명 장사바위라고도 불리운다.
본류권이지만 크게 움푹 들어간 형상이라 유속이 느려 붕어의 서식지로 좋다.
낮에는 입질이 거의 없고 저녁과 새벽이 좋다. 미끼는 어분과 찐깻묵 그리고 구루텐을 4:4:2 비율로
배합하고 짝밥도 좋다.
단 하류의 팔당댐이 물을 뺄 경우에 채비가 흐른다. 연안이 바위로 이뤄졌기 때문에 받침대 설치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양평대교 사거리가 있다.
계속 직진해 20m를 가서 우측 길로 진입하면 주차장이 있다. 왼쪽에 철계단을 따라 30미터쯤
걸어내려가면 포인트에 닿는다
본류에 속하지만 섬 자체가 물흐름을 막아줘 붕어·잉어·누치·배스 등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야영낚시 가능한 떠들랑섬 주변은 수심이 완만한 반면 맞은편 목재소 앞은 급심지역이 다.
2.5∼3.5칸대에 지렁이·떡밥의 짝밥채비가 효과적이다.
목재소가 나온다.
신양평대교 우측 내리 막길로 8백m정도 진입하면 떠들랑섬이다(장마철을 제외하고 섬까지
차량진입 가능).
구멍치기, 맞은편 밤벌농장 앞은 스윙낚시 포인트다.
본류와 맞닿는 늪지 앞엔 야트막한 섬(우기엔 잠김)이 있는데 연안에서 3칸대를 드리우면
효과적이다.
야영낚시 가능한 포인트로 준척급이 마리수로 낚이곤 한다.
밤벌농장 앞은 병산교를 건너기 전 비포장 길로 우회전하여 약 7백m 진입하면 된다.
또 병산교를 건너 곧장 5 백m 들어서면 도로 좌측에 '학교종이 땡땡땡'이란 까페가 나온다.
넓게 골진 부분을 말한다.
갈대가 빽빽하게 나있는 곳으로 해빙기 남한강 붕어낚시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름으로 들어서면 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갈대가 무성하기 때문에 여름 낚시터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될지 모른다.
그러나 발 앞 수초를 적당히 제거하거나 바지장화를 신고 수초치기를 구사하면 월척급 이상의
씨알 입질을 심심찮게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낚시는 연안 오른쪽 축구장 옆에서부터 전수교 아래를 거쳐 까페 '아미고' 뒤편 연안까지 비교적
넓게 펼쳐져 있는데, 장마가 끝나고 1m 전후의 수심대만 유지된다면 바지장화를 착용한
수초치기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전수교 건너기 전 우측 '강하 레포츠 공원' 안내판을 따라 비포장 길로 접어들면 축구장이 나온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축구장 왼쪽 골대 뒤로 나있는 철망문으로 나가면 발 앞에 낚시자리가 보인다
수면 위로 수초와 수몰된 나무들이 빽빽히 솟아 있다.
포인트는 연안을 향해 수초가 터진 수심 50cm안팎의 수중 섬과 전원 파크 옆. 수중섬은 장화를
신고 진입해야 하는데 씨알 이 굵게 낚인다.
지렁이미끼 외바늘채비에 2.5칸대로 수초대를 넘겨치거나 3칸대로 수초구멍 사이를 노리면 된다.
이곳은 보트낚시·그물질을 할 수 없어 어자원이 풍부하다.
골재 야적장 맞은편 4백여m의 논둑자리 포인 트. 스윙낚시·수초 구멍치기·보트낚시가 가능하다.
수심은 40cm안팎 으로 연안을 따라 갈대와 삭아내린 줄풀이 무성하다. 3칸대 이상의 긴 대로
수초대 경계지점과 줄풀이 삭아내린 빈공간을 노리는게 좋다.
수청리방면 취수장 주위에 주차하고 논둑을 따라 진입하면 된다.
원덕보에 비해 수초대가 많지는 않지만 모래와 자갈이 뒤섞인 얕은 웅덩이가 물속에 분포되어있다.
이곳 역시 장마 후에는 짝밥 채비가 주효한데, 주차 공간이 넓지 않으므로 농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회전하면 용문시내 쪽으로 간다.
용문고등학교 앞에서 좌회전하여 ‘지평’ 이정표를 따라가면 포인트에 다다를 수 있다.
상류에 민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오염원이 없고 수초 분포 역시 희박해 맘껏 긴 대를 휘두를 수 있다.
자생 새우가 많기 때문에 밤낚시용으로 사용하면 좋으나 동사리의 성화가 심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
콩알떡밥에 붕어의 입질이 잦으며, 피라미의 입질은 거의 없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18~28cm로
다양하며 간혹 준척급 이상 씨알도 선을 보인다.
특이한 점은 입질 시간대가 한정돼 있다는 것. 밤 11시~새벽 1시에 가장 피크를 이루고, 오전 7시경
다시 입질이 시작된다.
좌측 백사초등학교를 보고 1.5km 정도 더 가면 좌측에 외사리 표석이 보인다.
표석 앞에서 좌회전, 시멘트길을 따라 500m 정도 들어가면 비포장길이 이어지는데, 계속 500m
정도 더 가면 좌측에 제방이 보인다.
바닥은 모래와 자갈이 고루 섞여있는데 수초대가 잘 발달되어 있어 붕어 은신처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때문에 수초대가 듬성듬성 나있는 곳을 골라 채비를 드리워야 한다.
또한 골재채취가 끝나고 수년 동안 형성된 얼마간 뻘 층도 형성되어 있다.
6치 정도가 평균씨알로 8치 급까지 잘 낚이지만 간혹 월척급도 출몰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대를 펼 수 있다.
미끼는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쓰면 되는데, 떡밥에는 새우가루를 약간 섞어주면 효과가 있다.
사용하는 낚싯대는 2~3칸대 정도이고, 현장 수심에 따라 낮은 곳일 수록 긴 대를 펴야 한다.
여기서 직진하면 자동차 전용도로이므로 좌회전하여 시내를 가로지른다.
시내에서 약 2.5km 가량 지나면 왼쪽으로 ‘대신 중고등학교’ 푯말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약 300m
정도 더 지나가다 오른쪽으로 비행단 푯말이 있는 곳으로 우회전 한다.
이곳에서 300m 가량 들어가면 긴 둑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둑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30대 가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지만 버스 등과 같은 대형 차량은 진입 할 수 없다.
샛강이라지만 비교적 그 규모가 커 앉을 자리가 많은 편이다.
연안의 경사가 완만해 1~2m 수심을 보이지만 바닥에 굵곡이 다소 있는 지형이고 수초도
적당히 깔려있다.
이곳의 핫 시즌은 비가 내린 후다. 일단 비가 내리면 급격히 수심이 깊어지는데 이때는 상류의
바위무더기 주변에서 폭발적인 조황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샛강 중간과 그 하류가 포인트다.
주 어종은 붕어와 잉어, 메기 등이다. 본강에서 자원이 계속 유입되어서인지 붕어의 경계심도
많지 않아 입질은 시원하다. 지렁이보다는 떡밥이 우세한 편이다.
대신면을 통과해 약 3km 지점의 대신고등학교를 지나 우회전해 2km를 더 가면 샛강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루어진 이곳은 낚시 여건이 대단히 좋다.
특히 장마 후에는 씨알과 마리수에서 폭발적인 조황을 보이는데, 당길힘이 좋은 강붕어 외에도
메기나 가물치 등이 자주 낚인다.
각 웅덩이마다 수초대 분포, 바닥상황, 크기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 진입해서 바로 보이는
웅덩이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돌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웅덩이를 고르는 것이 좋겠다.
보통은 큰물이 지고 나서 5일 정도 지난 후에 진입하면 적당한 물색과 수위를 보이는데,
이때는 비교적 크고 깊은 웅덩이가 다소 유리하다.
큰 물이 지고나면 하루 종일 낚시가 되는 편이지만 그래도 동트기 1시간 전부터 오전 8시까지가
최고의 피크를 이룬다.
또한 이곳은 큰물이 지고 난 직후도 좋지만 그 후로도 12월 초까지 낚시가 꾸준하게 되므로 참고 바란다.
‘남한강종합수련원(연수원)’ 푯말을 지나면 사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세월리 방향으로 좌회전 한 뒤
세월초등학교 앞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직진하면 왼쪽에 ‘산장파크’ 모텔 간판이 보인다.
여기서 50m 정도 지나다 왼쪽에 경비행장 푯말을 보고 진입하면 된다.
특히 평상시에는 평균 4치급(10∼12cm)의 잔챙이 입질을 마리수로 받아낼 수 있다.
하지만 봄철 산란기와 큰비 뒤 물이 넘친 다음 3일 정도 지나 물이 맑아질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특히 봄철 산란기엔 준·월척이 마리수로 배출된다. 또한 가랑비가 내리거나 그친 직후에 입질이 좋다.
낮낚시 위주로 낚시가 이루워지며 미끼는 떡밥이 유리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늦가을엔 지렁이가
다소 앞서게 된다.
다리를 건너 2∼3백m쯤 가다 오른쪽의 북내행 간판을 확인하고 우회전해 빠져나오면 전방에
'대순진리 본부'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세종연와를 지나 고속도로밑 굴다리를 통과한 직후 갈림길에서 우회전한다.
고속도로의 남한강교 교각까지 곧장 진입하면 강변을 따라 상류로 향하는 자갈길이 펼쳐지며
제1지→제2지→제3지→제4지→제5지에 이르게 된다. 상류의 제5지로부터 진입하는 방법은
남한강교를 건너 5분쯤 더 가면 강천 푯말이 나온다.
푯말을 따라 우회전해 빠져나온 다음 중간중간 보이는 강천1리와 남한강 유원지 푯말을 따라
끝까지 진입하면 된다. |
출처: 黃金붕어의 낚시人生 원문보기 글쓴이: 황금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