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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수요일 날씨: 맑음
*구간:마이산직전 30번국도~마이산~강정골재~부귀산~오룡동고개~조약봉~보룡고개
**거리:구간 도상거리24km. 실거리약29km정도
***접속시간: 전날 영업끝나고 23시에 귀가. 보따리 대충챙기고 03:00에 휴대폰알람맞추어놓고 23:30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은 좀처럼 오지않아 00:30분에야 잠이든것같은데 02:30에 두시간자고 깨어버렸다.
30분간 뒤척이다가 03시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썬크림바르고)하고 미숫가루 한잔타서먹고 03:50 자가차량으로 대전집을 나서서 진안IC(거리110KM 04:50)까지 1시간만에 도착.
아침식사도하고 차량주차를 하기위해 진안읍내로 들어가니 문을연식당은 없고 택시기사말로는 6시나 되어야 해장국집도 문을 연다고하여 24시편의점에가서 아침대용으로 빵하나 우유하나를 사들고 쌍다리앞에 주차후 택시로 들머리로 이동(요금5,000원)
****중요지점별거리:30번국도-(1.8)-마이산-(3.5)-강정골재(활인동치)-(4.0)-부귀산-(5.0)-가정고개-(1.5)-오룡동고개-(5)-조약봉(금남,호남분기점)-(2.0)-입봉-(1.2)보룡고개<도상거리총24km 실거리29KM정도 선답자자료>
*****구간별소요시간:30번국도출발(05:23)~은수사(05:52)~봉두봉(06:33)~강정골재(07:25)~부귀산(08:51)~600m봉(10:07)~오룡고개(11:01)~622m봉(11:35)~모래재임도(12:33)~조약봉(12:39)~입봉(13:27)~보룡고개(13:50)
총8시간27분
<구간지도>
1.05:23 30번 도로옆
대간, 정맥마루금에 논이 있는곳은 흔치않는데, 지하수 관정만 있으면 나라에서 전기공급을해주니
논농사를 못지을 일도 없을게다.
가볍게 몸좀풀고 그래도 먹고살끼라고 빵과우유를 꾸역꾸역먹고 출발.
2.밭둑을 따라서 산으로 들어서서 묘지 3기를 지나가면
3.우람한 마이산이 눈앞에 나타나고
4.점점 가까워지고
5.지난번 지나온 성수산이 옅은 아침안개속에서
6.숲속에서 갑자기 거대한 콘크리이트 기둥이 나타나고
7.05:47 가까이에서 보니 낡은 콘크리이트담장 축대같다.
이곳에서 좌측사면을 따라서 약5분간 내려서면
8.05:52 은수사가 내려다보이고
9.은수사 경내
10여년전에 가족들과 피서차 지나가던길에 한번들렸던곳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다.
10.숫마이봉
경사가 거의 수직에 가깝다.
11.암마이봉은 그나마 좀더 푸짐하다.
12.절앞뜰에 심어놓은 야생화가 이뻐서
13.꽃이름은 듣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14.꽃밭
15.샘
물이 늘그만큼만 찬다는데 물맛은 닝닝한게 그저그렇다.
16.섬진강 발원지가 데미샘이 아니었던가?
17. 600년이 넘었단말인가?
18.나이에 걸맛게 크긴크더구만요.
19.탑사에 비하여 시설물들이 좀 낙후된듯
너무 가까운곳에 절이 둘이다보니 시주경쟁에서 밀렸나?
20.암마이봉
움푹움푹패인곳이 많은걸 보니 풍화작용이 심한것같다.
21.숫마이봉
22. 줄사철나무 군락지
24.
25.이리로 올라가서 암마이봉을 넘어가야하지만 산을 보호하기위해 통제를 한다고하니 탑사로 내려가 돌아갈수밖에...
26.화엄굴앞
27.화엄굴위
흠흠... 숫마이봉인데 음기가 왕성하게 흘러내리는듯
28.
29.가운데가 잘라져서 아래로 처져내린듯
30.화엄굴
31.후레쉬를 터트려서 찍어보니
32.물량은 꽤많은데 오염이되어서 먹지는 못하고
33.이물을 마시고 치성을드리면 득남을 한다고?....
34.이제 나무계단을 다시내려가야 탑사로간다.
귀한나무를 보호하기위해 계단에 구멍을 뚫어놓은걸보니 성의가 있어보인다.
35.코끼리 뒷모습같기도 하고
36.암마이봉 상단은 풍화작용이 더심한듯
37.상당히 높은곳인데 그틈에도 작은돌탑들이
38.그틈에도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39.덩쿨도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만간다.
40.탑사
이른아침이라 아무도 눈에보이지는 않고 여승의 염불소리만 탑사경내를 감돈다.
41.대웅전뒤 신비스러운 돌탑
42.그앞으로 작은돌탑들도 빼곡히
43.벽돌처럼 모가난 돌도 아닌데 저렇게 자연스럽게 쌓아올린다는것이 경이스럽기만하다.
44.이탑을 직접쌓으셨다는 이갑용처사님상
45.다시한번 올려다보고
46.어디 틈만있으면 지잘났다고 이름새기는것들....
47.허물어져가는것이 안타깝다.
48.생살이 들어난것을 감싸주려는듯....
49.참으로 신비스러운 절이다.
50.대간과 정맥을하면서 절을 거쳐간기억이없는데 오늘 처음으로 절을 보는것같다.
51. 06:22 약30분간 혼자 노닥거리다가 주차장 끄트머리에있는 쓰레기함옆으로 계단을 올라간다.
52.도립공원이라 이정표는 잘설치되어있다.
53.암마이봉 남쪽얼굴
54.화엄굴앞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되어 있는데 통제구역이기도 하지만
두루두루 구경도하고 둘러서 올라온것이다.
55.통제구역 경고판
여기서 좌로 틀어서 폐타이어를 잘라서 역은것으로 계단을 만들어놓은곳으로 올라서면
56.06:33 봉두봉에 오르고
57.정상석위에 헬기장이 있고 여기서 우측으로 따라간다.
58.암마이봉 서쪽얼굴
59.06:37 제2쉼터벤치앞
또다시 우측으로 내려가면
60.남쪽으로 저수지가 보이고 북쪽에도 저수지가 하나있는데....
61.서쪽 광대봉에 정자도 보이고
61.그좌측 중턱에 금색빛 금당사가
62.그주위로 비슷비슷한 봉우리들이
63.06:42 제2쉼터에서 잠시(5분정도)내려서면 이정표앞
이곳에서 좌측 11시방향에 광대봉가는 좋은길이 있어서 무심코 2~30m쯤가다가 이길이 아닌것같아서 되돌아와보니
정면 12시방향에 묘지뒤로 흐맀한길로 표지기가 붙어있다.
그래서 지도상에 길주의라고 표시를 해놓은모양이다.
정면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야된다.
64.광대봉 정자가 사방이 확트인게 최고의 전망대일듯
65.26번 국도도 내려다보이고
66.06:47 암봉위에서
67.지금까지는 암마이봉에 가려서 숫마이봉이 보이지않더니 이제 암수마이봉이 다보인다.
68.무덤에 피어오르는 나리꽃
69.저암봉을 돌아 내려왔다.
70.광대봉
71.건너편 부귀산이 올려다보이고
72.고속도로도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면 벌목지대 우측가장자리로 계속가다가 좌우로 가로질러가는
임도를 만나서 우측으로 30~40m쯤가다가 좌측숲속으로 들어가면
73.강정골재가 내려다보이고
74.07:25 강정골재
이른시간이라 차량통행이 많지않아 그냥 중앙분리대를 넘어간다.
75.도로가에 꽃밭을 잘가꾸어놓았는데 수도를 찾으니 눈에 띄지를 않아서
76.모텔앞건물 무슨리조텔인가 ? 마당에있는 수도에서 미지근한물을 받아서 되돌아나온다.
77.꽃밭옆으로나있는 시멘트길을 따라올라가서 우측에 이런 안내판뒤로 올라가면
78.폐기된 버섯재배지위로 올라서면
79.이런 구조물이있고
80.건너편 사과과수원위 물탱크를 기준삼아서 가면된다.
81.시멘트포장 농로길이나오고 좌측에 새로지은 아담한 주택이
82.좌측길가엔 개사육장에서 복날을 열심히(?) 기다리고있는놈들이 마구짖어덴다.
83.진안읍내에서 동네로 올라오는길
84.앞에건물이 청소년학습장이던가? 강정골재에서 좋은길따라 저건물옆으로와도 괜찮을듯...
그뒤로 쫑긋선 말귀가
85.물태크옆으로 잘단장된 묘지를 지나올라서면...
벌써 밤꽃이 피었구나?
밤꽃향은 달밤에 맡아야 좋은데 낯이라 밤꽃향은 맡을수가 없고....
86.좌~숫,우~암
87.봉우리를 올라선다음 벌목지대를 통과하면서
88.부귀산이 코앞에...
가운데능선으로 올라선다음 능선합류지점에서 좌틀하여 정상찍고 좌측끝 절벽지대를 내려서게된다.
89.중턱에서...
벌목지대여서 길도좋지만 잡풀에 맺혓던 이슬이 흘러내려 등산화는 금새젖어버리고.
아침을 못먹었으니 배가고파서 떡(쑥떡인절미)한봉지와 오이반개를 손에들고 인절미하나먹고 오이한입베어물고
걸어가면서 먹으니 체하지도않고 시간도 절약된다.
90.무슨나무인지 꽃이 이쁘다.
91.산삼이라....등로 우측으로 이중철책이 나타나고
92.08:40 부귀산정상이 얼마 안남았구나.
93.철책선 초소가?
94.주능선에 올라서서 삼거리에서 90도 좌틀하면
95.묘지가 나오고 묘지뒤가
96.08:51 부귀산 정상
97.전에는 저렴했겠지만 지금은 값비싼 스텐으로... 품격은 나무가 훨낫다.
98.정상목앞에도 묘지가 서로등을 맞대고
묘지앞에서 좌측으로 가면
99. 전망대가,,,, 부귀산의 단골사진,
앞은 낭떠러지라서 좌측으로 로프를 따라서 돌아서 내려가야된다.
100.가야될길, 조약봉은 어드메인가?
101.좌측 산아래 동네
102.마이산과 마지막인사를 나누고 로프를 따라서 급하게 급하게 솥아져 내려선다.
103.이런 표지기가 눈에띈게 "A 457"이었던것같은데 조약봉까지 11.5km이면 25m간격으로 있다는 이야기인데
간격은 정확지않아도 숫자는 "A 1"까지 이어진다.
104.09:28 우무실재
부귀산 급경사를 내려선다음은 잡목숲에가려서 주위사방을 거의돌아볼수가없어서 앞만보고 뛰다가걷다가 한다.
105.10:07 600m봉
사실 이런 봉우리는 지도상에는 표시가 되어있어도 실제산행을 해보면 거기가 어디인지 현재 위치파악이 안되니까
답답할때가 많은데....
백곰님과 백곰2님 이런표지판 만들어 붙이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 얼굴함봐야죠?
106. 배가 고파서 어제저녁에 싸놓은밥 한덩어리와 김치로 물말아서 마시고 20분간휴식후 출발한다.
사실 이번 산행은 가볍게하고 산행시간을 최대한으로 빨리끝내고 가게로 복귀를 해야함으로
지난번 한북 마지막구간처럼 배낭은 생략하고 허리쌕과 배에차는 지갑벨트(?)만 가지고 오다가보니
벨트지갑에 산행지도와 간단한 비상약품 그리고 허리쌕옆에 500ml짜리 물병두개 꽂고 여분으로 500ml짜리 물한병은
반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쌕안에 간식으로 떡과 오이, 점심으로 밥한덩어리와 김치한봉지가 전부다.
이래야 뛸때 배낭이 덜렁거리지를 않아서 좋다.
107.10:38 가정고개(?)
600봉에서 우측으로 확꺽어서 10분정도 내려서면 이름표시가 되어있지않은 고개가
108.이름모를 봉우리에 올라서면 이런나무가....
이봉을 올라서지않고 우측으로 우회하는길도있으나 뭔가하고 올라와보이 아무것도 없네.... 다시 우틀
109.벌목지대에서 좌측아래로 오룡고개를 오르는 26번도로가 보이고
110.등로 우측아래엔 저수지와 주황색 외딴집이
111.이름모를 옛성터자리인듯 많은 돌들이 나뒹굴고
112. 11:01 오룡고개
통신중계기좌측 묘등뒤로 올라갑니다.
113.봉우리 하나넘어가면 뚝떨어지면서 우측으로 축사들어가는 농로길이 발아래로 지나갑니다.
114.소축사인가?
115. 11:35 622m봉
잔봉을 꾸역꾸역 밀어올려놓으면 다시 뚝떨어져내려가고 몇개봉우리를 넘어가는데
중간에 하나는 좌측사면으로 우회길로 손쉽게 넘어가기도
116. 12:33 모래재에서 조약골로 넘어가는 임도
이제 마지막 조약봉만 남았네요.
임도 직전 봉우리가 641m봉인가? 이봉우리도 좌측으로 우회통과하니 힘들때는 이런맛도...
117.조약골에 골프장을 만드나봅니다.
좁은 땅덩어리에 뭔놈의 골프장을 이렇게 많이 만드는지? 여기저기 산골짜기마다 골프장을 짖는다고한다니 쩝????
118.임도에서 요리로 5분만 올라가면
119. 좌측 모래재에 조성된 전원주택단지?
죽어서 묻히는곳도 영혼이 사는곳이니 집이 아니던가?????????
공사가 거의끝난 공원묘지. 입주(?)한곳은 보이질않던데....
120. 12:39 조약봉
금남호남과 호남 금남 3정맥이 합쳐지는 곳이다.
121. 부지런히오다보니 7시간 26분만에왔다.
산행을 마감하기에는 너무일른시간이고 요즈음은 긴시간내기가 어려워 호남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전에서 가까운 금남부터 시작하기로 맘먹고 그냥 금남방향으로 우턴하여 보룡고개까지 가기로한다.
122. 기념으로 한방찍고
123.바닥에 셀프촬영이 가능하게 돌이 놓여져있어서 그런데로... 5분간휴식
반바지에 허리쌕만 메고오니 시원하고 배낭무게를 줄이니 걷는 속도도 빨라서 좋다.
모양새는 좀그렇지만 당분간은 이런복장을 애용해야 될듯하다.
124.작은꽃이 이뻐서
125.13:27 입봉 헬기장
봉우리를 하나넘어선다음 배가고파서 남은 떡한봉다리와 오이반조각을 먹으면서 간다.
그사이에 연료가 떨어졌나보다.
오랬만에 장거리산행이어서그런지 입봉오르는데 장딴지 앞쪽이 쥐가나서 어그적~어그적 낑!낑!거리며
마지막힘을 다쏟아부으며 올라간다.
126.이제 남은거리는 1.2km 내리막만 내려가면 되니 마음이 한결가벼워 마지막으로 5분간휴식후 출발.
127.우측으로 철조망이 보이고
128.이동통신 중계탑옆으로 내려가면
129.환영(?) 아치가보인다.
130.요것도 조약봉에서 3.2km를 1부터시작을 해서 154까지 이어서 왔으니 20m간격인가?
132.13:50 보룡고개도착
오늘 26번국도를 두번건너고 세번째만나는구나.
133.여기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와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경계선인가봅니다.
134.좌측 소양면쪽으로 걸어 내려오면 성산휴게소가 나온다.
화장실가서 간단히 화장을 지우고 휴게소앞에서 20분동안 히치를 시도해보았으나 실패
마침 택시가 한대와서 겨우타고 아침에 주차해놓은 진안읍내 쌍다리에 하차
(지나는 가는길에 탔으니 요금은 5,000원만 받는단다.기사님 감사합니다.)
135.진안읍내 로터리에는 이런탑도
아침에 갔던길을 반쯤 졸면서 돌아오다가 갈증도나고 막걸리생각이나서 옥천 증약양조장에 들러서 막걸리 여섯병을 사서 가게로 돌아와 쭈~욱 한잔마시니 꿀맛이 따로 없구나! 17:00 가게에 도착하자말자 시원한물 한바가지 뒤집어쓰고 고기잡아서 저녁장사 준비하고 바쁘게 돌아간다.
벌써 3개월째 붙박이가 되어서 쉬는날도없고 이렇게라도 해야만 산행을 할수있으니
당분간은 이런방법으로 금남을 이어나가게 될것같다.
오늘은 참으로 시간이 빡빡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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