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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산행기와 이미지』
오전7시24분출발
피재동물이동로 터널입니다 ↓
절개지에 올라서서 건너편 절개지를 바라보고 ↓
주위가 광범위해 등로찾기가 거시기 하는디 일단 마루금쪽(우측)으로 가보니 ↓
오늘아침 하늘 오늘도 황사와 해보기가 힘들겠는디 ↓
초입은 평온합니다 ↓
등로상태도 좋고 헉헉 올라가니 ↓
병무산이 기다리고 있드라 ↓
병무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돼어있고 ↓
탐진땜? ↓
근디 저산줄기는 어디지? 능선이 기가막히는디 모르고 카메라에 담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수안산이라 하는디 맞나? ↓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 ↓
임도를 지나고 ↓
올라가면 ↓
용두산이 빠끔히 올려다 보이고 ↓
다시내려가면 ↓
▣금장재의 유래
등산로 좌측으로 있는 부산면에 금장마을이 있는데 '황금색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마을 형국'이라고 한다. 또한, '마을 뒷산에 황새가 숨어 있다' 하여 '금장(禽藏)'이라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일설로는 '금굴(金窟)이 있다' 하여 '금장(金藏)'이라고 하던 것을 후에 '금장(金莊)'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금장재라 ↓
용두산 무인산불 감시탑↓
정상석과 이정표 ↓
용두산 ↓
용두산에서 점심먹고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고 ↓
아직도 제암산은 멀기만 하군아 ↓
헬기장을 지나 ↓
편백숲길을지나고 ↓
다시 오르내림이 시작되드라 ↓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돼고 ↓
아직은 임금바위는 한뼘으로 보이는디 ↓
와우 임도5거리를 지나 ↓
편안한 길에 잠시 다리를 털면서 ↓
만년고개다 ↓
만년임도와 이정표 ↓
장동면 ↓
암릉이 보이는디 ↓
어찌나 탐스러운지 ↓
역시나 암봉이드라 ↓
뒤돌아보고 ↓
우측으로도 한번보고 ↓
순간적 구렁이로 착각하고↓
마지막 봉우리로 알고 올라와보니 니기미 넘어야할 봉우리가 몆개냐 ↓
좌측 보성쪽으로 ↓
갑낭재는 다가오는디 작은산과 제암산은 아직도이다 ↓
다시편백숲을 지나 ↓
감나무재에 도착하고 ↓
갑낭재(치)의 유래 지금은 옛 도로 옆으로 잘 닦여진 신설도로가 지나는 탓에 한적한 길이 되어버린 '갑낭재(匣囊峙)'는 보검출갑(寶劍出匣)의 형국(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형국)이라 하여 '갑낭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도선국사는 '관산덕론기'에서 장흥의 61혈의 명당을 논하면서 보검출갑(寶劍出匣)형의 명당을"북쪽으로 20리에 보검(寶劍)을 칼집에서 빼는 형국이 있으니, 서북쪽에서 용이 오다가 남서간으로 기울면서 명혈이 지는데, 청룡은 한가닥이고, 백호는 세가닥으로 명당을 감싸는구나. 물은 동에서 북을 경유하고, 동남에 기라성 같은 봉우리가 첩첩이 세워 놓은 듯 하였으니, 정히 문신의 명예가 나실 것이고, 무용(武勇)을 겸해서 진개(陣開)에 기를 세울 인물이 나올 것이다" 고 하였는데, 실제 이 명당에서 임진왜란때의 공신인 '반곡 정경달(盤谷 丁景達) 같은 인물이 나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 '갑낭재'라는 이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감나무재'로 음이 변했고, 일제 때 이를 한자로 바꾸는 과정에서 엉뚱하게도 '시목치(枾木峙)'로 변했다고 한다.
갑낭재에서 호남이틀 산행을 종료하고 장동택시를 콜해 피재로 차량을 회수한다 010ㅡ 8410 ㅡ 6668 차량은 10분안에 도착하고 요금은 1만3천원
차량을 회수해서 모처근처에서 뒤풀이용으로 삽겹을 준비해왔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어 눈치것 모처로 가지고와 창문 활짝열고 꾸버먹는디 몰래먹는고기맛이 겁나게 맛나드만 ㅎㅎㅎㅎ 맛나게 묵고 행복한 밤을 지내고 담날 ↓
오전 7시15분출발
호남 3일째 제암산구간을 시작한다
갑낭재~골치 ↓ ↑ 고도프로필 ↓
여기다 얌전히 주차하고 마눌은 뒷좌석을 간이 침대로 개조한탓에 책도보고 음악도 듣고 아이스박스에 맛난것 있고 산행보다는 더 재미를 붙인것 같아 ↓
등로는 초반부터 너무나 순조롭드라 ↓
흙길이라 포근해서 감촉좋고 ↓
소공원 쉼터라는디 ↓
오름길이 급경사로 헉헉 거리지만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이 기분좋게 만든다 ↓
와우 뒤돌아본 조망 용두산부터 마루금이 선명하게 나오네요 ↓
땡겨보고 ↓
장동면 ↓
쩌가 작은산이라는디 큰산으로 바꾸면 어떨까 ↓
전망바위에서 ↓
장난도 쳐보고 ↓
이제야 윤곽이 잡히고 ↓
가을이 참 멋있겠드라 ↓
작은산 이정표 ↓
이제부터는 능선따라 제암산암봉으로 ↓
좌측으로 바다같은디 확신이 서지않고 ↓
요런 황홀한 제암능선을 따라 ↓
헬기장도 나오고 ↓
증말 황홀한 능선이다 ↓
역시뒤도 황홀하구나 ↓
날씨 햇빚만 받쳐줬어도 ↓
무게있는 폼이 ㅋㅋㅋㅋ ↓
손바닥만한 돌댕이가 엄청난 크기로 변했구만 ↓
멀리 사자산과 좌측으로 가야할 마루금을 걱정하고 ↓
진짜 코앞이구나 ↓
사자산과 사자두봉 수없이 카메라에 담는다 ↓
멋져 멋져부러 ↓
아무도 없는디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고 망설이고 ↓
이놈의 문구가 맴을 흔들어놓지만 ↓
결국 올라왔는디 다리가 후들후들 내려갈일이 깜깜해 조망도 별로드라 ↓
『제암산(帝岩山, 807 m)』 전남 장흥군 장흥흡, 안양면, 장동면,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산인 제암산(帝岩山) 정상은 임금 제(帝)자 모양의 3층 형태로 높이 30 m 정도되는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수십명이 한자리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이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변의 여러 바위와 주변의 봉우리들이 '임금에게 공손히 절을 하고 있는 형상'이어 임금바위(帝巖)이라고 부르며, 이산을 제암산이라 한다고 전해진다
조망은 딱 요것만 담고 작은산에서부터 올라온 능선 ↓
밑에도 정상석이 있고 ↓
앞으로 고~~우 ↓
철쭉평원으로 ↓
돌아보고 ↓
이틀묵었던 장흥도 내려다보고 ↓
곰재 ↓
『곰재(熊峙)』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와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를 잇는 고개이다.동학혁명 막판에 관군에게 ?기던 동학군이 이곳에서 무수한 사상자를 냈으며, 천지개벽을 원했던 東學軍이 전주성에서 패하고, 관군에 쫓겨 넘었던 곰재의 붉은 철죽은 봉오리가 피려다 사그러진 동학군들의 안타깝고, 서러운 피울음이던가? 등산로 왼쪽이 보성군 웅치면(熊峙面)인데, 웅치가 곧 곰재인 것이다.
대단한 산이고 대단한 쩔쭉능선 이다 ↓
아따 또한번 헉헉 해야겠구나 ↓
사자는 더 다가오고 ↓
두봉의 윤곽도 이제는 뚜렸해진다 ↓
곰재산인감? ↓
철쭉평원? ↓
밥묵고 ↓
사자산 함보고 ↓
간재 ↓
휴양림도 보이고 ↓
다시사자 ↓
역시두봉↓
이번에는 뒤돌아 제암능선↓
요것은 학실히 바다구만 득량만 ↓
사자산에서 넘어야할 봉우리 ↓
사자산 정상석 ↓
두봉을 안볼수없지 ↓
요로코롬도 보고 ↓
마지막으로 ↓
사자산에서 암봉으로 내려가고 ↓
이런된장 내려가면서도 보네 ↓
쉼터 갈림길도 지나고 ↓
설치한지 얼마되지않은듯 ↓
산악자전거길과 마루금이 동시에 이어지고 ↓
쩌가 일림산인감 ↓
골치에 도착하고 ↓
용추계곡으로 도망간다 ↓
흐~~미 도망오면서도 긴숨을 들이키고↓
아~~~~~ 이게 웰빙이나? ↓
여기주차장에서 어제 불렀던 장동택시 콜해 차량회수하고 삼일만에 집으로 귀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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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산행스타일이 야간과 야영을 빼고는 엇비슷한것 같아
참고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