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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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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금남: 왕사봉~장계산 스크랩 금강기맥1구간(싸리재-말골재)
대방 추천 0 조회 101 12.04.02 17:0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금강기맥1구간산행:(싸리재-말골재)

산행일시 : 2012년 3월31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0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총10시간 30전후 정도 

산행날씨: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산행코스:싸리재→왕사봉→칠백이고지→써레봉→베티고개→선녀남봉→불명산→시루봉→말골재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09:15

산에 갈 의욕은 마구마구 생기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지 못하다가 홀산의 두루님이 금강기맥 예기를 가끔하곤 하셔서 주말에 마땅히 계획잡힌것도 없고 하여 홀산에 들어 가보니 피암목재에서 뚜버기가 시끌거릴거라는 말에 갑자기 따라 가고 싶어서 두루님에게 전화를 하여 내용을 확인해보니 여러분이 금남정맥을 한다고 하여 나도 이참에 출발지가 같아서 금강기맥 한구간을 하기로 하고 금요일날 대충 베낭을 꾸리고 안성 막걸리 큰통으로 2빡스를 차에 싣고 저녁 6시가 넘어서 안성을 출발을 하여 경부로 올라 간다.

가는 중간에 대명이에게 전화를 하여 목적지가 빠뀌었다는 것을 알고 통영간 고속도로로 하여 추부에서 내려 백령고개로 향한다.

가보니 파키라가 있을 것이라고 하여 전화를 하니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워서 야영하기가 곤란하여 민박을 하기로 하였다고 하여 대명이와 일행분을 기다렸다가 같이 백령고개을 넘어서 파키라가 잡아 놓은 민박집에 도착을 하여 주인을 잠시 기다려서 짐을 내려 놓는다.

오늘의 손님은 대명.파키라,헤리님,쎄리님.두루님.강사랑님.뚜버기.대방 이렇게 8명이 모이는데 두루님.강사랑님.뚜버기는 10시가 넘어서 도착을 하였고 기다리면서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분위기가 무루 익어 간다.  

그리고 뒤 이어 뚜버기 일행이 도착을 하고 12시가 넘어서 새벽까지 대명이에 불꺼진 창을 자장가 삼아서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에 헤리.쎄리님이 챙겨주신 밥을 맛나게 먹고 산행하면서 먹을 반찬까지 챙겨 주시고 안성 막걸리 두통을 넣고 택배조의 차에 타고 골자기 골자기 돌아서 싸리재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일행과 헤어져서 출발을 한다.

 09:40

금만봉까지 올라 오는데 많이 힘이 들었다.

거의 3개월을 산행을 못하고 그동안에 직장을 옮기고 딸래미 시집보내고 작년에 장가 보낸 아들이 손녀를 낳고 하여간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연속으로 생겨서 이제사 산에 오르게 되었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이 금남정맥길이고 금강기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져 간다.

 10:02

이름을 알수 없는 버섯도 보이고 날씨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것이 산행하기에 딱 좋다.

 10:20

잠시후 금강기맥에 최고 높은 왕사봉이라는 곳에 도착을 한다.

삼각점도 있고 왕사봉 표시판도 있다.

금남정맥과 나란히 산 능선을 타고 가고 있다.

저쪽 팀은 여러명이라서 재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고 있다.

두루님은 산행도 안하시고 택배을 전담을 하시면서 양쪽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10:23

왕사봉에서 내려 서니 28번 송전탑을 지나 간다.

 10:34

금남정맥길에 태평봉수대와 싸리재와 위동진 마을 보이고

 10:46

오른편의 마을도 보이고

 고당리 마을의 계곡이 길에 이어 지고

 

 

 11:26

칠백이 고지의 정상에 도착을 한다.

칠백이 고지의 헬기장을 지나 조금 내려 와서 처음으로 자리를 잡고 쉬어 간다.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을 하면서 2시간을 넘게 걸어서 휴식이 달콤하기만 하고 큰통 하나를 어느새 비어 버리고 10여분의 휴식을 접고 또 일어나 열심히 걸음을 재촉을 한다.

 12:42

산보님의 표시기도 보이고

 16:17

중간에 배가 ?아서 전투식량도 먹고 쉬어 쉬어 오다보니 어느새 3시간을 넘게 오고 말았다.

써레봉은 아무런 표시기도 없고 언제 지나 왔는지 알수가 없고 하여간 임도에 내려 서니 용계재에 도착을 한다.

원두막 같은 시설물도 있고 불명산을 향하여 오름길을 하염없이 올라 간다.

 16:49

두루님 예기로는 7시간 넘어서 걸으면은 안된다고 했는데 이곳 불명산 올라 오면서 죽는 줄 알았다.

일단을 시간 개념없이 천천히 가기로 한다.

3개월여 만에 산에 올라서 그런지 몸이 서서히 신호가 오고 있다.

정상에 올라서서 막걸리 한잔 더 하고 두루님한테 전화를 하여 늦을 것이고 하고 출발을 한다.

하여간 먼저 가신분들의 산행 시간은 절대로 귀담아 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내가 산행을 해보니 알것 같다.

 17:36

 17:50

장선리재가 멀기도 하다.

그래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가야만 한다.

이럴줄 알았다면은 대명이의 불꺼진 창을 듣지 말고 일찍 잠을 잤어야 하는 것인데 

 19:14

좌측으로 한참을 휘어서 산 길은 이어 지고 중간에 희한한 바위가 있어서 사진 한장 찍어 주고 서서히 날은 저물어 어두어 지고 있다.

오늘 만큼은 야간 산행을 안할려고 했는데 어느새 이마에 불을 달고 가고 있다.

 19:46

좌측으로 이어져 오던 능선의 길이 지겹다고 느껴 질 무렵 우측으로 서서히 내림길이 이어 진다.

두루님에게 전화를 하여 싸리재 있는 헤리님의 차를 먼저 회수하라고 하고 내려 온다.

내려 오는 길은 뛰다 싶이 내려 온다.  

10시간30분의 산행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목적지에 다가 오는지 차 소리가 들리고 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도로에 내려서니 파키라 차가 보이고 두루님과 대명이가 반갑게 나를 반겨주며 수고 했다고 격려 해주고 있다.

중간에 슈퍼에 들리고 어제 민박집으로 다시 왔다.

금남정맥팀은 일찍 내려와 막걸리 판이 벌어지고 자리가 무르 ?는데 대명이가 몸이 안 좋은지 안색이 좋지 않고 막걸리도 먹지도 못하고 밥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저녁을 먹고 한참을 막걸리와 대화를 하고 나도 지친 몸을 뉘면서 토요일 금강기맥 한구간을 기억에 남게 산행을 하고 마무리를 짓는다.

그래도 택배를 해준 파키라와 두루님.대명이 모두 고맙고 저녁 밥상을 맛나게 차려 주신 헤리님과 쎄리님에게 고맙다.

그리고 다음날 금남정맥 팀이 한구간 더 하고 간다고 하여 몸이 안 좋은 대명이는 나중에 땜방을 하기로 결정을 한다.

나는 당연히 못간다고 하고 다음을 기약하기고 하고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서 내 차가 있는 백령고개에 올라 선다..

기념 사진도 한장 남기고 금남정맥 팀을 보내고 3-4시간 거리인 목적지인 배티고개에 차를 갔다가 두고 내차를 타고 다시 민박집에 와서는 두루님을 내려 드리고 대명이와 함께 금산을 걸쳐 경부고속도로로 올라 오면서 2박2일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2틀동안 택배 해주시면서 본인 산행도 못하시고 고생하신 두루님에게 고맙고 자기 안방이라고 민박 잡아서 여러가지로 고생하면서 막내 역활 하느냐고 고생이 많은 파키라 고맙고 제일 고생하신분은 이틀 산행도 하시면서 전체 인원 때때마다 먹거리 챙겨주신 헤리와 쎄리님에게 감사 함을 표하고 싶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안성 막걸리 더 많이 가지고 가갰습니다.

같이한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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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02 17:33

    첫댓글 안돼!....안성막꼴리는...^^

  • 작성자 12.04.03 09:47

    때때마다 먹거리 해주신 해리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안성 막걸리는 영원하리라....

  • 12.04.02 22:46

    안돼!....안성막꼴리는...^^(2) 끄 윽~~~

    올만에 산행하느라 고생했읍니다.

    얼른 이번주에 한구간더해서 고내곡재까지 해놓고 미륵산 함 같이 넘읍시다.

    3째주에 미륵산 콜??? ~~~

  • 작성자 12.04.03 09:46

    이번주에 딸래미 집두리 한다고 하는데 그냥 금요일날 야간 산행을 할까요....
    하여간 상황봐서(마누라님이 화가) 가야 갰습니다...
    여러므로 택배해주시냐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12.04.02 21:52

    20km면 나에게는 무리가 갑니다
    무리보다는 지루합니다 딱 15km가 적당 하던데요
    완주의 뿌듯한 마지막 이미지가 동감합니다 수고와함께 이미지 잘 감상 하고갑니다

  • 작성자 12.04.03 09:49

    저도 3개월여 만에 산에 올라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계속 가다보면은 나아 지갰지요....

  • 12.04.03 10:58

    안성 막꼴리 말고 성안 막꼴리 이런거로다가
    한번 바까보시죠~~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2.04.03 12:44

    도수가 약한데도 그래...
    다음에는 석어서 가지고 가야지...

  • 12.04.03 23:21

    두루님!
    아시죠 제 고향이 그짝인거^^
    제가 그곳에 있으면 홀산님들 오시면 막걸리 사들고
    마중 나갈낀데.~~대신 파키라님이 하시고요~~
    호미기맥 오시면 마중 나가겄습니다.~~
    미륵산은 어렸을때 뛰놀던 뒷동산인데...
    이번에 그곳이 금강기맥 길인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 12.04.07 22:46

    음~ 오랜만에 들어왔디만 그런일들이 ....
    이제 시~일 실 발동 거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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