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삼성타일
 
 
 
카페 게시글
갑오징어 쭈꾸미낚시 스크랩 무늬오징어 낚시와 채비법
타일인 추천 0 조회 948 13.03.13 13: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무늬 오징어는 ( 흰 오징어) 어부들의 오랜 조업에도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두족류(오징어,문어,낙지,주꾸미,

호래기,꼴뚜기등..)의 일종으로 서식환경이 복잡하여 조업 그물에 잘 걸려 들지 않는 오징어 종류입니다.

수명은 단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2년차도 확인되는걸로 봐서는 아직도 학문적으로 연구할 소지가 많은

부분이 있으며 먹이 탐식이 매우 강하여 체중의 30% 정도까지 하루 섭취할 정도이며 성장속도 또한 매우 빠른 오징어 입니다.

알려져 있는바로는 아열대 해역의 북쪽인 일본 남쪽및 전역과 우리나라 남동쪽 해역과 동해안 중부 이남에서

서식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서해권이나 남해중부 여수 반도 서쪽권에서는 생태 환경의 차이 때문인지 소수의 개체만

발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성장 환경이 좋을시에는 3kg 정도까지 자라는걸로 알려져 있으며 애깅 (EGI-ING)낚시에 간혹 대단한 무늬 오징어가

올라와 세인들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무늬 오징어 낚시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깅낚시의 발전사.

 

1990년도 후반 일본의 어느 조구업체에서 오징어 낚시를 목표로 오랜 세월 일본 어부들이 오징어를 낚기 위해 사용해 오던

중간 크기 정도의 새우 형태의 가짜루어를(EGI)  표방해 상품화 시켜 대중적으로 알리게 된 것이 계기라고 보면 됩니다.

 

세계 해양국가중 어느 나라나 비슷한 형태의 가짜 미끼를 사용해 오징어 채낚기를 전통적으로 해 온것을 보면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는 습성을 이용해 발전했다고 보면 무리가 없으며 우리나라도 오래전 부터

동해안 전역에서 오징어 채낚기의 밑채비로 일본이나 외국과 비슷한 채비로 주낚형태로 조업을 해 왔습니다.

 

국내에 알려진것은...

 

몇분의 전문 바다낚시 전문꾼들이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끄는 애깅 오징어 낚시가 비슷한 해역 환경을 가진

국내에서도 적용되지 않을까 판단하고는 개별적으로 애기 (EGI)를 유입해 서해중부권,남해권을 대상으로 낚시를

시작했으며, 2000년 중반이 시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창기에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실험낚시를 했으며 많은 고생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반에는 먼저 갑오징어 낚시에 주력하였으며, 몇년의 세월이 경과됨과 동시에

여러 지역 포인트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오징어 류 이면서도 서식환경이나 생태계, 활동영역등이 전혀 다른 무늬 오징어 낚시는

일본의 앞선 노하우가 알려지면서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불과 몇년 안팎으로 보시면 정확 합니다.

 

국내의 오징어 애깅낚시는 빠른 속도로 서해,동해,남해안으로 확산 되면서

일반 오징어(살 오징어), 갑 오징어( 참 오징어), 무늬 오징어( 흰살 오징어) 낚시 방법이

지역별, 환경별,로 구분되어 정착 되었습니다.

 

먼저 서해 갑오징어 낚시는 이미 대중화 되었기에

소개를 피하고

질문의 요지처럼 무늬 오징어 낚시에 대하여 설명 하겠습니다.

 

(2) 무늬 오징어낚시의 장비나 채비 조건.

 

일반적으로...

7~8피트 (2미터~ 2,4미터) 정도의 애기 전용루어대가 알맞으며

가벼울수록 채비 조작에 도움을 줍니다.

 

릴은 스피닝릴이 알맞으며 2000번~2500번 정도가 무난하고

라인은 합사 0,8~1,5호 정도가 조작에 편리 합니다.

150미터 정도 감기면 알맞겠습니다.

 

이제 결정적으로...

 

새우처럼 생긴 애기(EGI)는 이미 규격화되어 상품으로 다양하게 나와 있기에

갑 오징어 낚시에 주로 사용하는 2,5호 정도의 애기보다 큰 3호,3,5호,4호 크기의 애기가

알맞으며 그날의 날씨나 파도,수심에 따라 칼라도 다양하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섬 갯바위나 도보 포인트에서는 먼거리를 노려 캐스팅해야 되기에

4호 정도가 무게감이 있어 주로 많이 사용되며 선상낚시에서는 3호나 3,5호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유는 공략 포인트 근처까지 선박이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채비 방법은 매우 단순하여...

 

원줄(합사)과 3미터 내외의 쇼크리더 (카본 목줄 3호 정도)를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과

연결 도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어느 조사님은 원줄에 직접 연결해 낚시를 하기도 하는데

현장 경험상 큰 변화는 없으며 쇼크리더를 사용할 시 에는 약간의 편하다는 정도 입니다.

애기 역시 직접 연결하며

봉돌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외형적으로는 매우 단순한 모습이 되겠습니다.

 

(3) 낚시 방법및 기본 테크닉.

 

먼저 선상낚시일 경우는 선장의 재량에 의해 섬 주변 갯바위 가까이 까지 접근하여

섬쪽을 바라보고 한쪽편에 모두 서서 갯바위 쪽으로 캐스팅하는 방법이니

농어 루어낚시와 거의 흡사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도보 포인트인던 선상낚시이던 캐스팅하여 착수된 애기가 충분히 바닥까지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겁니다.

마음속으로 카운터를 세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애기가 바닥에 가라앉았다고 판단되면

그 다음의 액션이 대단히 중요 합니다.

 

무늬 오징어는 매우 공격적인 두족류인지라 다른 오징어와의 행동과 차별화 되어 있는데

서서히 가라앉는 애기를 주시하다가 수면쪽으로 새우의 빠른 상승 진행형태를 보이는 애기를

근처까지 따라와 다시 서서히 가라 앉을때 거침없이 공격하는 일방적 패턴을 보입니다. 

그러니..

처음 캐스팅 후 샤꾸리(일본식 표현)라는 동작을 연속적으로 펼쳐야 되는데

이 동작의 익숙함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노력 여하에 따라 깊은 재미를 주면서 애깅낚시의 매력에 빠져 들게도 합니다.

 

간단히 표현하면..

바닥에 가라앉은 애기를 뒷줄에 긴장감을 준체 손목에 스냅을 넣어 짧고 빠르며

순간적으로 표층으로 챔질을 하는 동작인데 숙달되면 3단챔질, 5단챔질까지

가능하며 이 순간 변화무쌍하게 치고 오르는 애기의 연속동작에

무늬 오징어가 홀려 달려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활성도가 좋은 여름 가을철에는 어색한 챔질에도 강력하게

입질이 오기도 하니 초보 조사님들도 손맛보는데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성장속도가 빠른 씨알 큰 무늬 오징어를 만날 확률이 높아

10월달인 지금이 적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