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성남제2초등학교 613회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서울 근교 가볼만한 섬
국형만 추천 0 조회 24 07.06.18 15: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주알주동네가 인천 영종도 앞에 있는 섬지역으로 여행다녀 온 섬(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볼만한 섬, 이를테면 제부도, 대부도, 석모도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탓에 많은 인파에 시달려야 하는 문제가 좀 있는 데 비해, 이곳은 아직 때가 덜 묻은 곳이라 행선지로 정하기에 큰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막상 현지에 가 보니 지역 주민의 인심이 정말 후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만난 지역 주민은 민박집 주인을 비롯해, 몇 분에 지나질 않습니다만, 그곳에서 느꼈던 친절이 주저 없이 다시 또 가보고 싶은 곳으로 추천하는 계기가 된 것만은 확실합니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성실하고 순박해서 신도로 불렸다고 하더니 정말인 듯 했습니다.

우리 일행이 머문 곳은 신도와 시도를 거쳐 들어간 모도였습니다. 섬과 섬 사이가 그리 길지 않은 다리 (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고, 또 섬 입구인 신도 선착장에서 모도 해변까지도 차량으로 20분쯤의 거리에 있는 곳이므로 같은 생활권으로 간주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여하튼 그곳은 작은 섬들이므로 짧은 시간에 세 군데 섬을 두루 구경할 수 있고, 드라마 풀 하우스와 슬픈연가 세트장처럼 눈요기 거리(세트장 입장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는 먼 발치서 구경만 했습니다. ^^ )

그리고 썰물과 밀물 현상이 확실한 섬지역의 특성상 갯벌 체험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대체로 낚시 겸 물놀이를 온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우리 일행도 체류 시간 내내 낚시(망둥이 및 숭어) 와 갯벌 체험으로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종아리 부분까지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는 온 몸으로 즐기는 머드 체험이 따로 없었고요, 모시조개 등 해산물도 풍부했습니다.

시도와 모도 사이에 놓인 시모도연도교 밑은 서울 반포대교 밑의 잠수교처럼 썰물 시에는 통행을 할 수 있고, 밀물 시에는 물이 가득 차 감춰지는 잠수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신도, 시도, 모도 여행에 도움 드릴 말씀을 게재합니다.

행선 안내 >

서울에서 김포와 영종도를 거쳐 목적지로 가면서 그때그때 수첩에 메모해 놓은 것을 옮겼습니다.
영종대교를 건너 삼목선착장까지 가서 신도로 가는 배를 타시면 됩니다.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 장봉도 신도 선착장 도로표지판 → 삼목사거리 →  삼목선착장 →  승선 10분 ~ → 신도 선착장 하차 → 육로 다리 (신시도연도교) → 시도 (수기해수욕장, 풀하우스 세트장, 슬픈연가 세트장 등) → 육로 다리 (시모도연도교 → 모도 (갈말해변 등)

교통편 >

대중교통 이용 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이나 공항버스를 이용 후 공항에서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셔야합니다

-서울에서 갈 경우, 김포공항 부근(지하철 5호선 ‘송정역’ 하차)에 가시면 인천국제공항이으로 가는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삼목선착장행 버스 이용.

서울 시내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실 경우엔, 비용이 좀 비싼 편이거든요.
리무진의 경우12,000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공항버스의 경우에도 김포공항 부근에서 타게 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배편 - 돌아올 때 왕복표 구입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로 갈 때는 배 삯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차량을 가져가시는 분은 선착장에서 나눠주는 행선지 푯말만 꽂아 놓으시면 되고요. 그렇다고 무료는 아니고요. 섬에서 다시 영종도(삼목선착장)로 나올 때 신도선착장에서 왕복표를 사는 겁니다. 대인이나 소인 배 삯은 평균 수준이라고 판단되는데, 차량 승선비는 승선 거리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일행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평일엔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매 시간별로 배편이 있고요, 일요일인 경우에는 돌아가는 배편이 19:30까지 있더군요.

-신도행 배 삯

차량 1대 10,000원(운전자 운임 포함 - 편도)

초등 1,000(편도)

일반 2,000(편도)

현지 대중교통 : 신시도공영버스

-20분 정도면 신, 시, 모도를 전부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좀 기다리면 배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숙박 > 민박을 추천합니다. 

처음 여행을 가기 전에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이곳에도 펜션 등 고급 숙박지가 제법 있더군요. 그러나 대부분의 숙박지는 민박이고요. 우리 일행 역시 민박을 구해서 1박을 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방 2, 거실 1 (주방 포함), 욕실 겸 화장실 1로 꾸며진 숙소를 100,000원에 사용했습니다. 성수기에 이 인원에 이 정도 비용이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여행지에서 보통 1박을 하게 되면 다음날 12시쯤이면 체크아웃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허나 우리는 오후 5시까지 갯벌에서 놀고 온 아이들 씻기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체크아웃을 했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겉은 비록 볼품없었지만, 일행 12명이 지내다 오기엔 전혀 지장이 없고, 오히려 주인아저씨의 친절과 순박함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고 온 곳 입니다.

참고로 이 분이 ‘모도횟집’이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고, 바로 그 옆 건물에서 우리가 민박을 했습니다.
(시도에서 모도를 연결하는 ‘시모도연교’를 건너 직진 100미터 우측에 위치하고 있음.)

 
[자료출처: 주알주동네]
안전보건 매거진 WiSH - 2007. 05. 07
 
  | 1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