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크바움 미디어아트
이이남의 잠사이야기 “두 개의 시간”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구 나주 잠사 건물)에서 무지크바움 미디어아트 첫 번째 작품인 이이남의 잠사이야기 “두 개의 시간”이 공연된다.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이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잠사파사드는 무지크바움 미디어아트 예술총감독 이이남 작가와 음악총감독 작곡가 김선철이 함께 공동 제작한 프로젝트로 정도천년을 앞두고 있는 나주의 미래 천년을 빛과 소리를 통해 표현하였다.
현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이에 무지크바움에서는 나주 역시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를 모색해야한다고 말한다. 빛의 예술을 미디어아트와 접목시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고, 이에 창작 현대음악이 더해져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이자 WEF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고 일하고 있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 혁명의 직전에 와 있다. 이 변화의 규모와 범위, 복잡성 등은 이전에 인류가 경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나주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나주만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일제 강점기 강제수탈 등 지역민의 아픔이 서린 폐건물인 나주잠사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했듯이 무지크바움에서는 나주를 세계속의 문화도시로 변화시키고자 이번 잠사프로젝트를 시험의 무대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