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 여부는 이미 어드레스하기 전에 정해진다| ―·어드레스..준비자세....

[버디사냥꾼]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 샷이 좌우로 흔들리는 골퍼
■ 일정한 루틴을 찾지 못하는 골퍼
■ 항상 고정된 리듬과 타이밍을 찾지 못하는 골퍼

문제점

페어웨이우드샷으로 티샷을 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일정한 탄도로 볼이 날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은 역시 일정한 자신만의 프리샷루틴이 없기 때문이다.

원인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일단 볼을 칠 생각만 하는 것이 대부분 아마추어다. 그러다보면 호흡을 제대로 가다듬지 못한 사이에 볼을 치게 마련이다. 그러면 볼은 일정한 탄도로 날아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스 샷이 생긴다. 다음 홀으로 이동해 자신이 오너일지라도 자신만의 루틴으로 항상 일정한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해결책

자신만의 루틴을 정한다

정상급 프로들이 시합 중에 긴장을 없앨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일정한 루틴을 하기 때문이다. 스윙을 따라하는 것은 어렵다고 할지라도 루틴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래야 스코어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해결방법을 3가지 포인트로 알아본다.

Point 1

루틴은 머릿속의 이미지를 일체화시키는 리허설이다

루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릿속의 이미지를 일체화하는 것이다. 어떤 볼을 칠 것인지 어디로 칠 것인지를 머릿속에 정리해둔 다음에 클럽을 휘두른다는 의미다. 티업 했으면 뒤로 나와 그 상태에서 자신이 해야 할 스윙과 탄도를 머리에 그린다. 샷을 할 경우도 머릿속으로 한번 쳐본다. 그 다음에는 이미지한대로 동작을 따라해 본다. 치기 전에 이미지를 만들었다면 그 다음에는 머릿속으로 한번 친 것처럼 어드레스에 들어간다.

Point 2

프로는 볼 뒤에서 자신의 이미지 영상을 본다

톱 오브 스윙 위치 혹은 클럽을 휘두르는 방향, 리듬도 좋다고 하자. 그러면 바로 자신이 해야 할 동작을 생각하면서 2번 정도 연습스윙을 한다. 이때 막연하게 연습스윙을 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한번 치는 자신을 이미지하면서 가상의 샷을 몸으로 느끼면서 클럽을 휘두른다. 항상 타깃라인 바로 뒤에서 볼을 보고 있는 것은 라인을 확인하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그 볼에 대해 자세를 취하고 어떤 탄도로 실제로 자신이 쳐야할 곳을 머릿속으로 상상한다.

Point 3

어드레스에 들어간다

타깃을 보면서 어드레스에 들어간다. 이때에 볼만 보면 몸의 방향이 오른쪽을 향하기 쉽다. 나는 연습스윙에서 한번 피니시 이미지를 만들고 난 다음에 바로 어드레스에 들어간다. 처음부터 다시 어드레스에 들어간다는 의미다. 어드레스를 만든 상태로 들어가도 상관없다. 이때 자신의 이미지와 실제 어드레스에 위화감이 있을 경우에는 한번 벗어난 다음에 다시 어드레스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미스를 없애기 위한 어드레스 3단계

Step 1

볼을 왼발바닥에 놓은 다음에 양발을 반보씩 벌린다

항상 볼 위치가 일정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일 경우 나는 먼저 발을 오므리고 왼발바닥 연장선상에 볼을 놓는다. 그 다음에 왼발, 오른발 순서대로 발을 반보 정도 연 후 스탠스를 마무리한다.

Step 2

넓적다리 관절이 들어가는 것이 올바른 어드레스의 기본이다

스탠스가 정해졌다면 다음에는 어드레스를 만드는 방법이다. 똑바로 선 상태에서 가볍게 인사를 하듯 숙인다. 이때에 양발 이른바 넓적다리 관절 부분이 정확히 들어간 것을 느끼도록 한다. 그 다음에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면 어드레스 기본자세가 완성된다.

Step 3

그대로 내린 손을 마주잡으면서 동작을 완성시킨다

어드레스자세가 마무리 되면 그 다음에는 팔이 내려간 곳에서 그립을 잡는다. 그러면 어드레스는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어드레스 자세는 몸 중앙에 이른바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