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의 길이와 두께 길이/두께는 길이는 400mm 전후가 표준. 두께는13~16mm 정도, 18mm 정도의 굵은 것도 있다.
1.스틱의 재질
히코리(Hickory)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부드럽고 탄성이 있는 목재로서, 스틱의 리바운드를 컨트롤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크(Oak) 딱딱하고 무거운 특징을 지니고 있고 내구성이 강하고 음색이 파워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목재이므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으나, 소리에 대한 유연성이 낮다는 것이 결점이 될수도 있다.
메이플(Maple) 딱딱하면서도 가벼운 재질인 메이폴로 만들어진 스틱은, 굵은 스틱을 선호하나 히코리로는 너무 무겁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일 것이다. 라이드 심벌을 칠 때 나는 독특한 소리가 매력적인 반면, 부러지기 쉽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2.팁(tip)
팁은 크게 원형, 각형, 타원형, 삼각형의 4종류로 나뉜다. 각형, 타원형,삼각형의 팁들은 때리는 각도에 따라 음색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 프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는 나일론 팁도 있는데, 이것은 라이드 심벌의 소리를 깨끗하게 내준다는 특징이 있으며, 팁이 떨어지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3.스틱을 고르는 방법
우선 자신이 구입하기를 원하는 모델의 스틱을 진열대로부터 꺼내들고 나뭇결을 체크한다. 세로 일직선으로 곱게 나뭇결이 드러나 있는 것이 가장 좋으며, 나뭇결이 가로로 나 있거나 비스듬히 나있는 스틱은 부러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한, 히코리 스틱의 경우에는 팁의 나뭇결이 좋지 않은 것을 쓰게 되면 팁이 곧 떨어져 버리므로 신중하게 체크할 것. 특히 팁이 작을 경우에는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다음으로 선택한 스틱을 유리 등과 같은 평평한 곳 위에 올려놓고 굴려보아서 휨 상태를 체크해보자. 휘어져 있는 스틱은 구르지 않으므로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악기점에 비치되어 있는 저울을 이용하여 같은 무게의 스틱을 고른다. 저울이 없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손으로 들어보다거나 해서 자신의 감각으로 고르도록 하자. 같은 모델이라 할지라도 나무의 재질에 따라 무게가 다를 수 있다. 머지않아 자신이 사용하는 스틱의 가장 알맞는 무게가 어느 정도인가를 경험으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틱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잡고 자신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보자. 이 때, 절대 스틱을 강하게 잡아서는 안 된다. 좋은 스틱은 '콩콩' 하는 소리가 머리 속에 울리게 된다. 스틱에도 확실히 피치가 존재하므로 가능하면 같은 높이의 음을 내는 스틱을 고를 것. 그렇게 하지 않으면, 드럼을 칠 때 오른손과 왼손의 소리가 제각각으로 나게 된다. 또 '공공' 하는 탁한 소리를 내는 스틱도 금물.
4.스틱의 수명
팁 부분의 나무가 들뜬다거나 파손되거나 하면 수명이 다했다고 여기는데, 이렇게 되면 라이드 심벌의 소리가 깨끗하게 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팁 이외의 부분의 상태가 양호 하다면 버리기 아까워서 개인 연습용으로 사용한다.
간혹 하이햇 심벌 등에 의해 숄더 부분이 연필처럼 가늘게 깎아버린 스틱이나 림 샷(Rim Shot)에 의해 부분적으로 쪼개진 스틱은 밸런스나 리바운드의 느낌이 좋지 않으므로 단념하고 과감히 교체하는 것이 좋다.
5.코팅처리와 비코팅 처리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인데........난 연주시 손에땀이많이나는 다한증....증세가 심각해 코팅제를 쓸경우 거의 리바운딩을 하지 못하구 손에 힘이 들어가 연주가 힘들때가 많죠. 그래서 난 원 나무재질중에서두 코팅처리 안한 부드럽구 나무결이 느껴지는느낌응 선호합니다. 땀 많이 나시는 분들은 꼭 생각 해보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