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을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합니다"
사단법인 밴쿠버한인회(회장 오유순)가 ‘한인회관건립기금모금 윤형주, 김세환 자선음악회’를 주최한다. 음악회는 4월 24일 오후 7시에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10238 168 St., Surrey)에서 열린다.
김세환씨는 ‘옛친구’, ‘목장길 따라’,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 등을 히트시키며 70~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포크송
가수다. ‘바보’, ‘우리들의 이야기’, ‘조개 껍질 묶어’ 등을 부른 윤형주씨도 동시대에 김세환씨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린 인기가수다.
한인회 측은 “아이티성금, 올림픽행사를 위해 밴쿠버한인동포사회가 하나로 뭉쳤던 힘으로
다시 힘을 합치면 우리 후세들에게 자랑스러운 한인회관을 유산으로 남겨줄수 있을 것이라 확신되어 ‘한인회관건립기금 마련 윤형주, 김세환 자선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자선음악회의 취지를
소개했다.
한인회관건립기금을 위한 후원금에
대해서는 무궁화재단의 협력으로 택스혜택 영수증을 발급한다. 선착순으로 후원금 액수에 따라 자선음악회 공연 입장권(로얄석: $200이상, A석: $120이상, B석: $80이상, C석: $50이상, D석: $20이상)을 선물로 제공한다. 광고를 원하는 단체나 사업체는 공연표, 프로그램, 포스터 등에 광고를 게재할 수도 있다.
한인회관건립기금은 앞으로 조성될
‘한인회관건립위원회’에서 관리하며, 한인회와 관계없이 ‘한인회관건립기금’으로 따로 적립된다. 후원자명단은 한인신문지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고된다.
후원금 문의: 778-889-6981/604-255-3739,haninshow@gmail.com/koreanbc@hotmail.com
신협은행계좌(택스신고용): 227710 No2
택스신고용 수표: pay to ‘Rose of Sharon Foundation’
일반 수표: Pay to ‘Korean Society of BC’
후원금 보낼 주소: 1320 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한인회관건립기금 후원 단체와 개인
후원단체: 총영사관 $1000, 노인회 $200, 실협인협회 $400, 경희대 동문회 $500, 보성중고동문회 $500, 밴쿠버유학원협회 $500, 수요산우회 $300, 재향군인회 $100, BC사격인협회$200,
한국문인협회 $200, 밴쿠버이북도민회 $200, 리베로축구단 $50,
후원업체: 아메니다양로원 $10,000,한아름마트 $1,000, 한남슈퍼마켓 $1,000, 포스코캐나다$3,000, YaYa's Oyster Bar $3,000, BC그룹치과 $1,000, 최효영치과 $500, 킹죠지약국$1,000, 표봉주부동산 $500, 양규성 부동산 $500, 동서전자 $500, U-Grill $500, 마리안나미용실 $300, 정지교변호사 $200, 곽지형 한의원 $200, 올인원유학원 $100, 사랑채 $200,이경수 부동산$100, 하꼬네 스시바 $100, 오유순약국 $10,000
후원자: 김경애 $200, 김길우 $300, 김문경 $100, 김재혁 $1,000, 김종설 $130, 김성환$500, 김영주 $160, 김예정 $400, 김풍환 $125, 박우삼 $250, 류동성 $500, 서윤주 $50, 서상빈 $200, 손상희 $250, 송영순 $100, 신금철 $260, 신성욱 $300, 심현섭 $100, 안혜원 $100, 우애경 $100, 이기수 $1,000, , 이옥숙 $200, 이인순 $200, 이현정 $200, 정하성$300, 정용우 $1,000,진수현(진영란) $1000, 채승기 $80, 최순모 $250, 최학규 $250, 홍영숙 $200, 홍예숙 $1,000, 무명씨 $1,000, 무명씨 $500, 무명씨 $200(가나다순)
총합계: $ 50,355.00
티켓판매처: 한남수퍼마켓(노스로드, 서리), 한아름마트(노스로드,랭리),오유순약국
티켓판매후원교회: 밴쿠버 한인목사회, 밴쿠버한인연합교회, 코퀴틀람장로교회, 모자익교회, 새날순복음교회, 순복음교회, 주원교회, 열방교회, 임마누엘교회, 아보츠포트한인장로교회,
새생명교회, 구세군교회, 새벽교회, 지구촌교회, 하베스트미션교회(무순)
"한인사회가 원하면 콘서트
또 할겁니다"
윤형주∙김세환 음악회 성황리
종료
밴쿠버 한인회관건립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열린 윤형주∙김세환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주로 60∙70년대에 젊은 날을 보낸 관객들은 김세환씨의 ‘사랑하는 마음’, 윤형주씨의 ‘조개 껍질 묶어’등 친숙한 노래와 가수들이 풀어내는
입담에 매료돼 즐겁게 듣고 보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세환씨(좌)와 윤형주씨가 콘서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유덕호씨
밴쿠버 한인회는 행사장에서 한인회관이 왜 필요한지 알리는
동영상을 틀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은 연아 마틴(Martin) 상원의원과 석세스 텅 첸(Chen)회장 등 각계 인사의 의견을 담고 있다.
오유순 밴쿠버 한인회장 대행은 “한인이 정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잠정적으로 현재까지 9만달러 이상 모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대행은 “한인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모금을 해서, 일정액수 이상 기부자의 이름을 한인회관 건립 후에 남기고, 또 1만 달러 이상 기부자는 별도 계좌를 만들어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오 대행은 “사랑을 받았으니, 이제 돌려주는 일도 해야지 않겠느냐”며 “교육 또는 노인과
관련해 동포사회에 도움될 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 대행은 또한 “이번과 비슷한 콘서트를 가을에 또 개최하는
것을 고려해봤지만, 한인사회에 너무 부담 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어서 의견을 수렴해 한인사회가 원하면 추진하겠다”며 “만약 가을에 한다면
양로원기금 모금이 목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대행은 “한인록 발간 등 추진하는 일이 늘어나
한인회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많이 찾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도 찾아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