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서울과학기술대 희곡창작기초 2013-1학기
 
 
 
카페 게시글
과제1 인물 만들기 11129338 조대한 인물 만들기
11조대한 추천 0 조회 102 13.03.27 22:4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3.28 22:58

    첫댓글 아버지의 일대기와 가족사까지 치밀하게 잘 짜여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여자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새로운 관계에 익숙해져 문제가 생기면 풀어나가지 못하고 새로운 관계로 도망가버리는 모습,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실한 관계를 원하고 갈망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모습은 현대인 누구나 갖고 있는 일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듯 합니다.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3.03.29 16:28

    저도 참 줄거리와 배경이 잘 짜여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들은 이런 마음에 사는구나,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술집작부들이 주인공을 키울만큼 여유가 있었을까요?

  • 13.03.29 17:33

    성격장애를 이용하여, '떠도는 삶'을 '새로운 삶의 연속'으로 표현한 것은, 특히 오늘날과 같이 이웃간이 많이 단절된 사회에서 매우 설득력이 높다고 생각되요. 특히, '자기변명과 합리화가 뚜렷하며, 상대에 대한 의존도나 두려움 또한 높다'는 심리묘사는 깊이있다고 생각되요. 얼핏보면 상반되는 두 심리가 사실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을 캐릭터의 떠도는 삶에 대입해보면 설득력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 측면에서 성격을 한정하는 것보다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측면도 같이 나타내주면 좋겠어요. 그러면 역설적이게도, 그게 구심점이되어 캐릭터의 인격장애와 성격이 더 깊이다가올 것 같기도해요.

  • 13.03.30 17:46

    리셋증후군이라는 성격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정신적 장애를 앓게되는 이유도 타당하게 느껴지고요. 노름이란 정말 무서운 중독 같네요. 집도 팔고 아내도 팔고 딸도 병신으로 만들고......

  • 13.03.30 17:51

    전체적인 내용이 일관성있고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상대에 대한 의존도와 두려움이 높다면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만, 드러낼 수 없는 인물의 행동이 상대에 대한 의존도와 두려움이 많다는 것을 더욱 부각시켜 줄 것 같습니다.

  • 13.03.30 21:22

    새로 맞닥뜨린 남자를 상대로 또 어떻게 본인을 새롭게 리셋시킬지 궁금해지는 스토리네요. 주인공의 인격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개연성 있게 잘 추려진 것 같아요. 헌데 주변인물과의 관계 중 노름에 늦바람이 들어 아내까지 팔아먹는 아버지가 왜 진즉에 주인공인 딸은 팔아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딸을 버릴 수 없을만큼 진득한 유대관계가 형성된 특별한 사건이 있던 건지, 그렇지 않으면 떠미는 아버지를 죽자고 매달리며 따라다니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반사회적 성격이라는 전제가 드러나는 부분도 딱히 나타나지 않는 것 같구요. 만약 매정한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는 장면이 삽입된다면 관객들로 하여금 위 두 가지를

  • 13.03.30 21:22

    더 뚜렷하게 이해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13.03.31 18:01

    작부들인데 아버지에게 애정이 얼마나 있었을지, 그리고 그 애정으로 주인공을 어떻게 키웠을지 조금 의문이 듭니다. 본인을 또 어떻게 리셋시킬지 매 에피소드가 궁금해지면서 한편으로는 참 무섭다는 느낌이 드네요.

  • 13.03.31 20:44

    충분히 흥미롭고 설득력있으며 입술과 귀가 얇다는 디테일한부분까지 놓치지않고 치밀하게 인물을 구축하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큰 맥락으로만 보자면 영화나 소설에서 흔히 있는 설정인것 같아 이 인물만에 독특함을 좀 더 고민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 13.03.31 23:51

    아담한데 육덕이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동그랗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 사투리에 두루 능하다고 하셨는데 두 사투리가 섞여서 오히려 어느 사투리도 아닌 말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셋 증후군이라는 설정이 흥미로웠고 일대기가 소설 한편의 줄거리 소개같았습니다.

  • 13.04.03 21:56

    흥미롭고 재밌는 인물 인 것 같아요. 왜 인물이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는지 인물 일대기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