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공항>
치토세공장에 들어서니 딱따구리가 1분에 100번 나무를 쪼아댄다는 드러밍으로 우리 일행을 반긴다. 『좋은 공장은, 좋은 물 옆에』라는 문구를 내세운 <기린 비어파크>에서 一番 搾り를 강조하는 여직원의 안내로 맥주만드는 공정에 대해 견학한 후 시음장으로 이동해 깔끔한 맛, 짙은 맛, 부드러운 맛의 맥주를 리필해가면서 풍족하게 기린맥주를 즐기는 기회를 가졌다.
<딱따구리>
<기린맥주 비어파크>
<맥주 시음장-무제한 무료>
<삿포로 테레비탑 - 3시 33분>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위치하며 삿포로의 풍경을 360°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삿포로의 중심부를 상하로 가르는 오도리공원. 그 출발점인 西1丁目에 서 있는 것이 1957년에 완성된 “삿포로 TV탑”이다. 완성 이후 반세기 이상에 걸쳐 삿포로의 발전을 지켜보아 온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이다. 높이 147.2m이며, 약90m지점의 전망대에서는 계절마다 표정을 바꾸는 오도리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벤트의 모습을 즐길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시카리 평야(石狩平野)와 일본해까지도 보인다. 특히, 오도리공원을 개최장소로 하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과 눈축제가 열리는 겨울에는 이곳 전망대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특등석이 된다. 폐장 후 30분 동안 전망대 전체를 대여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는 연인과 부부에게 인기가 있다.
<북해도 시계대>
중요문화재. 정식명칭을 『구삿포르 농업학교 연무장(演武場)』이라고 한다. 보통은『삿포로 시계탑』단지『시계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인 삿포르 농업학교의 연무장으로서 초대 교감 클럭 박사의 구상에 근거해 1878(메이지11)년에 건설. 농학교의 학생의 군사식 훈련이나, 심신을 단련하는 체육의 수업을 실시하는 장소, 및 입학식・졸업식 등을 실시하는 중앙 강당으로서 사용되고 있던 건물이다. 개척기의 미국안・서부에서 유행한 풍선 구조로 불리는 목조 건축 양식이 특징. 1층 전시실에는 건물색 변천이나 대화재를 당했을 때의 에피소드 등, 시계탑에 관련되는 역사를 전시. 2층에서는 재현된 연무장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체감하면서, 실제로 시계탑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하워드사의 시계 기계를 견학할 수 있다.
건물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기에 대부분 외형 촬영만하고 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