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로를 따라가면서,
산행일 : 2018년 11월 3일 토요일
산행지 : 한남정맥 2차 (녹배고개 - 두창리)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능리 녹배고개 옆 38번 국도 -82번 지방도 - 국사봉 - 상봉 -
70번 지방도 - 달기봉 - 구봉산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318번 지방도)
산행거리 : GPS 실거리 18.5 km
산행시간 : 6시간 27 분 (14 :33 - 21 : 00 )
산행인 : 2명 ( 감악산, 숙이)
이것저것 하다보니 오전이 훌쩍 지나갔다.
좀 늦었지만 오후 남은 시간 이용해서 한남정맥 타러 간다.
한남정맥 1차를 지난 7월 21일에 했으니 석달 보름만에 다시 한남정맥 하러간다....
38번 국도의 죽산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뒤로 생태이동통로가 보이고,
저번 1차는 좌측 능선너머의 녹배고개에서 산행을 끝마쳤는데,
그곳까지 들어가려면 차량 회수 문제등으로 주차하기 편한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간이 벌써 오후 2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고개 꼭대기까지 올라와서,
뒤쪽 밑에 38번 국도 생태이동통로가 있다....
능선을 올랐다 내려오니 멀리 가야할 국사봉이 보인다....
삼죽면 면사무소 우측뒤로 내려와서....
도로를 따라 가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진행방향 우측으로는 덕산저수지가 보이고....
산 중턱에 도로가 나있다.
짙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 가다가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낙옆깔린 운치있는 도로를 따라,
저 앞 우측에서 능선으로 올라간다....
국사봉 능선의 첫번째 봉인 340.6 m 봉을 가파르게 올라....
340.6 m 봉에 도착,
휴식을 취하면서 앞에 보이는 가야 할 국사봉을 바라본다....
턱골고개를 지나고....
국사봉 3거리에 도착,
국사봉은 정맥에서 100 m 정도 떨어져 있다....
여기가 국사봉 정상,
국사봉 : 444.5 m....
국사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고삼저수지 일부도 같이 보이고,
미세먼지로 온통 뿌옇다....
국사봉에서 내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상봉가기 전의 덕재고개를 지나고....
상봉에 도착,
상봉 : 353.6 m,
시간이 오후 4시 30분을 지나고 있다.
오늘 너무 늦게 산행을 시작해서 두창리까지 가려면 갈길이 멀어 쉬지않고 다시 간다....
345.8 m 봉도 지나고....
70번 지방도가 지나는 加峴峙(가현치)를 지나,
여기 도로에서 조금 들어가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하고....
안성추모공원에서 곧장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 추모공원을 따라간다....
판독 불가능한 4등 삼각점이 있는 345.9 m 봉에 도착,
여기서 구봉산까지는 4.4 km 가 남았다고 이정표에 쓰여있다....
추모공원 끝에 도착,
멀리 중앙 우측으로 구봉산 능선이 보이고....
구봉산가기 전의 달기봉 밑에 도착,
구봉산까지는 2.6 km 남았다고 쓰여 있고....
여기는 달기봉,
달기봉 : 418.9 m,
6시 3분을 지나고 있는데, 벌써 어두워져서 ISO를 1600 에 놓고 최대한 밝게 찍는다.
여기서부터 랜턴을 밝히고 간다....
469 m 봉에 도착,
통신 중계기가 보이고....
구봉산에 도착,
구봉산 : 461.1 m,
달기봉 올라가는 길에서부터 여기까지 막판에 오르락 내리락 여러개 봉 지나,
마지막으로 가파르게 구봉산에 올라왔다.
지금 7시 1분을 지나고 있고....
구봉산밑의 태영 컨트리클럽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이 이정표에서 방향을 90도로 꺽어 두창리 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생각도 안하고 무심결에 직진으로 600 m 정도 석술암산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알바 한번하고....
두창리 매봉재를 700 여 m 남겨놓고 보이는 정자에서 남은 간식 먹으면서 쉬어간다....
드디어 산행 종료지점인 두창리 38번 지방도가 앞에 보이고,
양지가는 3거리 이정판이 보인다....
여기가 두창리,
318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는 매봉재,
둘이서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오늘 산행을 끝마친다.
지금시간 9시를 지나고 있다.
처인구 택시를 불러 우리차가 있는 녹배고개의 죽산 휴게소로 가서,
우리차를 운전하여 서울로 간다....
중간에 식당에 들러 등갈비찜으로 늦은 저녁을 먹고 서울 집으로 간다....
첫댓글 지난 7월말 이후 몽블랑 다녀오시고.. 삼개월 반만에 한남길을 이어가셨군요.
저도 오래전 이무렵에 국사봉을 지났는데 유난히도 많던 낙엽을 만나던 기억이 납니다.
늦가을 정취속에 멋진 추억이 남으셨겠어요..
날도 일찍 저문 탓에 알바도 곁들이셨네요. ㅎ
덕분에 즐감합니다.^^
늦은 시간에 시작하였어도 한구간 멋지게 진행하셨네요.
수고하신 덕분에 고운 단풍구경도 해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래전 지나온 길이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나내요~
한남 구간에서는 좋은곳이죠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