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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지맥(낙동) 덕산지맥 제1구간 신암리 새신마을에서 분기점 찍고 논골재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454 22.07.05 17:4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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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5 22:37

    첫댓글 대충 읽어도 한편의 소설같은 꼼꼼한 산행기입니다. ^^
    새벽부터 해질녘 까지 폭염속에 홀로 수풀을 헤치며 어렵게 걸었을텐데...
    대단한 기억력과 열정입니다. 최고입니다.

  • 작성자 22.07.06 17:43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봉화동천님,
    봄 홀대모 모임에서 산행을 하면서 알려주신 주위 풍경과 조망에 대한 탁월한 식견에 감탄한 기억이 여전히 기억되고 있네요
    늘 오르던 지맥 산행이지만 올해 더위는 예상보다 더 심하고 혹독허게 느껴지더군요
    충분한 식수를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막바지에 식수가 모자라 한 걱정을 하면서 진행했는데 다행히 견딜만 해서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산행을 하면서 지도도 보고 트랙에 우치정보도 입력하며 걷다 보니 늘 시간이 늘어지는데 그래도 이렇게 산행기를 완성해 놓고 보면 잘 기록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가끔은 너무 저세히 기록하며 스스로에게 부담도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들춰보는 재미에 산행 시 시간은 조금 더 지체되고 산행 흐름이 끊기기도 하지만 계속 이런 산행이 되네요
    무더위에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만 있으시기 바람니다.

  • 22.07.06 08:54

    칠갑산선배님!
    이 뜨거운 날씨에도 열정은 멈추질 않으시는군요.^^
    덕산지맥 이후 곧바로 일월지맥이 예정되어 있으시구요.

    새신마을은 gps가 작동이 되지않아 덕산지맥 분기점을 찍지 못하고 헤맨 기억이 나네요.^^
    저는 논골재 산불감시초소에 들어가 하룻밤 보내고, 다음날 이어갔습니다.
    논골재 내리기 직전 비닐하우스가 있는 고추밭에 물이 흐르길래 먹어보았는데, 고춧대냄새에 농약냄새가 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월지맥 마지막은 안동에서 수비로 가며, 영양정류장을 향해 가다가 좌측으로 바위가 하나 보이더군요.
    그 바위를 보고 여기가 일월지맥 끝지점인 입암면일까 퍼뜩 생각이 났습니다.^^

    자세한 산행기 잘 읽었구요.^^
    무더운 날씨 쉬엄쉬엄 3구간으로 하시는게 현명하신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 작성자 22.07.06 17:50

    네 퐁라라 운영자님,
    누가 대신 걸어줄 것도 아니기에 열심히 진행은 해 보지만 폭염이 지속되다 보니 생각보다 여름 산행이 쉽지 않네요
    새신마을로 들어가며 마침 오룩스 맵은 사전에 작동을 시켜 정상적으로 기록을 했지만 트랭글은 현지 도착 후 기동시키다 보니 말씀처럼 작동이 안돼 약간 차질이 있었네요
    재산면 택시 기사님이 논골재 내려가기 전 전기가 들어 오는 밭이 있다고 해 식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식수를 구할 수 없어 걱정도 되었구요
    길게 타시니 논골재 산불감시초소에서 하룻밤 도움을 받으셨나 봅니다.
    이번 주 내려가 덕산지맥을 마무리하려고 준비했는데 일도 생기고 날도 무더워 조금 더 지체될 듯 싶지만 아무튼 덕산이 마무리되면 이곳에서 분기된 일월과 영등도 함께 마무리를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선답자들의 산행후기 잘 참고하여 준비하고 진행하도록 해야 되겠지요
    퐁라라 운영자님도 늘 홀로 길게 걸으시니 몸 관리 잘하시고 무탈하게 즐기는 산행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2.07.06 20:03

    더븐데 고생 많이 했습니다
    홀산 긴구간 종주 하셨네요
    저도 1구간을 하지 못했네요
    예전 19년 09월28일 2구간 논골재~금댕이재
    19년 10월12일 금댕이재~합수점 이후로 미루고 있답니다
    3년이 가까워 지고 있다니 무심한 구간으로 여겨 지네요
    저희들과 같이 구간 종주하면 될것 같네요
    은근히 숙제구간을 빨리 하지 못하는 습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올 가을에 할까 하는데 송이철 가기 힘들다 하는데 걱정 입니다
    괜히 미루다가 말이지요
    덕산지맥 무사 산행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면서 첫구간 포스팅 잘하고 갑니다
    전 회장님 하고 둘이서 기회를 보고 있답니다^(^

  • 작성자 22.07.08 17:11

    정말 더운 날씨였네요
    첫구간 산행 전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찾아 보니 와룡산님의 첫구간은 보이지 않고 제2, 3 구간만 다녀 오셨더군요
    내일 저도 제2,3 구간을 연속 산행 후 올라 올 예정인데 날씨가 더워 걱정이네요
    내일과 모레 이틀 간 기온은 높지만 날씨가 흐려 뜨거운 햇살은 구름속에 숨어 있다니 기대가 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많은 땀을 흘리겠지요
    진행하다 힘들면 중단하고 올라 올 계획으로 천천히 걸어 볼 계획입니다.
    불친님도 여전히 열정적인 산행을 이어가고 있으니 무더운 여름철 늘 건강 유의하세요

  • 22.07.09 14:18

    먼 거리의 힘든 길을 혼자서 잘 가셨네요.제 기록을 보니,8년 전에 이 구간을 2번에 나누어서 높은산님과 갔었네요.
    그 넓은 호밀밭이 태양광시설로 바뀐 듯하고요~~~산길은 같아도,사람 사는 동네 근처의 길들이 많이 변화가 되었네요.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남은 산길들도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2.07.11 15:21

    네 덩달이님,
    날씨만 좋으면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기분 좋게 걸었을 첫구간이었는데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며 힘들게 마무리를 하였네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 녹다운되어 다음날 산행을 포기하고 일찍 귀가해 휴식을 취하다 보니 땀띠로 많은 고생을 하면서 일찍 올라온 것을 다행이라 생각도 했답니다.
    막판에는 드넓은 밭경작지들이 펼쳐져 있었는데 대부분 고추와 수박밭이었고 좌측으로는 거대한 태양광발전시설들이 들어 와 있더군요
    나머지 구간은 3구간으로 나눠 천천히 걸어 볼 계획입니다.

  • 22.07.13 16:58

    덕산지맥 첫 구간을 어렵게 진행하셨군요.
    댁에서 장거리에 오지 접근을 위한 교통편도 만만치 않은데도 장도를 마무리하셨습니다.
    분기점 찾기도 어려운데 무더위에 34km를 누비셨네요.
    원거리 산행도 마무리되어가니 감회로움도 남다르시리라 생각됩니다.
    남은 산길도 안전하게 잘 진행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7.24 21:12

    네 방장님,
    집에서 먼 지맥들만 남아 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그래도 좋아서 하는 산행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가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하려고 노력하지만 막상 산에 들면 쉽지 않네요
    그래도 덕산만 마무리되면 긴 지맥 산행이 마무리되니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되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응원 감사 드리며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걸어 볼 계획입니다.

  • 22.07.14 19:44

    어이쿠 덕산지맥을 세구간으로 끝내실 작정이었나 바요.
    우리는 아직 미답지 입니다만 논실고개까지 1박 2일로 잡아 놓았습니다.
    폭염에 하루만 하시고 오길 잘 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7.24 21:13

    네 부뜰이 운영자님,
    등로도 좋고 고도 편차도 크지 않아 한여름 무더위만 아니면 여유럽게 걸어도 될 듯 싶습니다.
    아직 다녀오지 않은 지맥인가 봅니다.
    늘 부러운 모습으로 두분의 산행기를 읽어 보고 있답니다.
    두분도 늘 안전하게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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