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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지맥(백두/한강/영월/백운) 봉화지맥 2구간(음우개로=>영산=>서곡천/섬강 합수점)
부뜰이(윤종국) 추천 0 조회 184 21.09.30 21:57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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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01 08:44

    첫댓글 운영자님 내외분 봉화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운영자님 막걸도 마시고 알밤도 주우시고
    줄거운 산행을 하시내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운영자님에 힘든 산행기에
    옛 추억을 회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안.줄산을 항상 응원합니다~

  • 작성자 21.10.01 16:17

    요즘 산길에 밤 도토리가 지천입니다.
    봄에는 고사리 두룹 그것들 하나 둘 주워넜다 보면 어깨빠짐니다.
    산에들기전에는 다짐을 합니다.
    오늘은 절대로 줍지말자.그런데도 막상 눈에 보이면 외면을 못하고 고생을 합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01 12:41

    부뜰이(윤종국) 님 반갑습니다
    때로 살아야할 의미도 의문으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남은 잘 살고 있는데 유독 나만은 삶이 엉키고
    생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절망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야 하는 충분한 의미이며 이유입니다.
    존재한다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으므로 의미 있는 세상입니다.
    바닷가 파도처럼, 자갈처럼, 그 자리에 있는 그것들처럼
    세상의 어느 자리에 내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이 삶의 의미입니다.
    안전 산행 즐기시길 빕니다

  • 작성자 21.10.01 16:21

    네. 선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내가 거기에 있다는 것은 내가 거기에 필요해서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01 12:56

    볼수록 천왕봉님이 존경스럽네요.
    정말 대단한 여장부십니다.
    부뜰이님 산행은 천왕봉님이 함께 하기에 가능한 게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맞죠?

    그런데 소요비용이 참 적게 드네요.
    저희 부자는 왜 그리 비용이 많이 드는지...ㅠ
    자잘한 항목 제외하고
    행동식 준비에 4만원 내외
    유류비 7만원 내외
    왕복 톨게이트비가 24~30,000
    식사비(이건 변동폭이 커서 대략 평균) 4~50,000
    톨게이트 간식 20,000
    픽업 택시비(편차가 커 대략 평균해도) 50,000 이상

    이 정도만 계산해도 최소 25만원을 넘기니...

    소요경비를 최소화해보려 해도
    어린 산객(ㅋㅋ)을 모시고 다니는 산행이라 줄이려도 해도 쉽지 않네요.

    부뜰이 천왕봉님 항상
    건강한 모습의 함산 ㅡ 응원드립니다.
    화이팅요👏👏👏

  • 작성자 21.10.01 17:12

    그렇습니다.
    천왕봉이는 산에만가면 펄펄 날라 다닙니다.
    내가 아주 힘들어 죽겠습니다.

    우리도 첨에는 차량은 이동만하고 식사는 매식을하고 숙박은 찜질방이나 모텔을 이용했는데요.
    지맥을하다보니 오지에서 시작하고 오지에서 산행이 끝나니 잠을잘 때도 없고 밥을 사먹을때도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차량만회수하면 모든걸 해결할 수 있게끔 텐트와 취사도구를 장만 했습니다.
    조리도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게 했고요.
    요즘같은 때는 삼겹살이 최곱니다.
    그리고 산행도 일찍시작해서 일찍 끝내는걸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톨비도 무시못하죠.
    갈때는 빠른길로 올 때는 무료도로 사실 일요일은 모료도로가 고속도로보다 빠를때도 있고요.
    검색할때는 1시간이 차이가나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면 30분정도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01 14:55

    봉화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야되는데 마음만 앞서네요 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10.01 17:26

    봉화지맥은 가깝고 길도 좋습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가시지말고 장거리가기 애매한 그런날 댕겨오셔요.
    일부러 시간내서 갔다오기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01 15:28

    부뚤이운영자님! 천왕봉운영자님!
    봉화지맥 2구간으로 졸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세상에나 원주에 2년반을 살았는데도 진짜는 봉화지맥에 다 있는것 같네요.
    우선 역전 앞산인 학성동에 BOQ가 있고, 그 옆에 아가씨집도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거기서 아주 가깝군요.
    그리고 원주 병원쪽에 관아가 있었는데 감영이었던가... 강원도 관찰사가 원주에 있다가 춘천으로 이사갔죠.
    그리 부임하는 원님이 넘던 역말 고개가 우산동 상지대 뒤편에 있었고, 음우개개 그런 곳이었군요.

    그리고 원주전투는 잊어버린 전투라고합니다.
    원주도 북한군에 함락되었다는 사실을 굳이 알리려 하지 않아서 나온 말인데요.
    아! 여기에 그 전장의 흔적이 그대로 묻혀 있군요. 그러니깐...
    현재의 ABC도로가 있는 원주 시가지가 아니고 이쪽 봉화지맥 백운산으로 향하는 산악지에서 전투를 벌였다는 거네요.
    만종이라는 이름도 치악산 비로봉을 바라보는 망종이 어원이라고요..

    기업도시라니요.
    저희 때는 우산동 터미널이 옮겨간다며 무실동이 한참 신도시로 떠올랐었는데...
    중앙고속도로도 지나고 영동고속도로도 지나네요.
    고속버스로 원주를 가다보면 섬강을 건너 조금만 가면 산쪽으로 상지대 뒤통수가 보였거든요.

  • 작성자 21.10.01 17:36

    아네 퐁라라운영자님. 봉화지맥이 도심을지나기는 해도 마루금이 거의 살아있습니다.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서 우회를하기는 해도 새로생기는 기업도시라는 곳에는 애시당초 생태통로을 민들어놔서 지맥길을 걷는데는 아무런 불편이없었습니다.
    기업도시 둘레길이라고 길도 정비가 잘되어있고요.
    낭중에 함 걸어보세요.
    감사합니다.

  • 21.10.01 18:53

    코펠 때문에 아침밥은 굶고 출발하셨네요.
    산행에는 밥심을 무시할 수 없는데,
    용케도 점심때까지 잘 견디셨습니다. 기본 체력이 대단하신 거지요.

    봉화산 뒤로 올라오는 일출사진을 아주 멋지게 잘 잡으셨네요.
    덕분에 보는 사람 눈이 환하게 밝아져서 호강을 하게 됩니다.

    산을 많이 다니다보면 마음이 산을 닮는가 봅니다.
    손녀 생각하면서 알밤을 줍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비칩니다.
    아름다운 산을 닮아가는 산행여정,
    끝까지 무탈하게 진행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1.10.04 17:46

    어쩌다가 한번씩 그럴때가 있습니다.
    오래전 땅끝기맥을 할 때는 산행중에 점심으로 부대찌게를 준배했었는데요.
    버너가 없어서리 쫄딱 굶은적도 있었습니다.

    알밤이란게 원체 무거운 물건이라 절때로 줍지 않기로 다짐을 했는데요.
    삻아주면 좋아할 손녀 얼굴이 떠오르니 또 그냥갈 수가 없었네요.
    항상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01 20:16

    봉화지맥 완주 축하 드립니다
    영동고속도로 지나니 공사중 작년 9월에 묵은 밭이었는데
    원주는 기업도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것 같네요
    두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서원주역 변두리에 덩그러히 건설되어
    아쉬운 곳인거 같네요
    다시 한번 봉화지맥 완주에 박수를 보냄니다^)^

  • 작성자 21.10.04 17:53

    그렇군요.
    1년전에 밭이 다 까뭉게지고 그러구보니 군부대 어쩌구한 안내문을 본거 같습니다.
    군부대가 들어 올까요.

    서원주역은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한 접근을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있기는 했지만 버스가 들어오는 것도 못 보았거든요.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02 07:25

    수고 넘 많이 하셨습니다.
    봉화 졸업 추카드립니다.

  • 작성자 21.10.04 17:54

    아이고 자문위원장님 감사합니다.

  • 21.10.05 16:20

    봉화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유난히 많던 생태통로를 만나던 기억이 납니다.
    산하 어느 곳 하나 쉬운 산줄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줄기 마무리하셨으니 시원섭섭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0.07 22:59

    비상용으로 아껴두었던 봉화지맥 이었습니다.
    가고오는 거리도 가깝고 산길도 좋고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05 21:40

    사진도 산행기도 참 정확하게 쓰셨네요.부부가 같이 하는 산행이 부럽습니다.
    남은 지맥들도 무탈하게 이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0.07 23:03

    둘이라고는 해도 천왕봉이는 항상 저만큼 앞서 갑니다.
    저는 주위를 철저하게 살피면서 가기 때문에 맨날 혼납니다.
    하는말도 맨날 똑 같습니다.
    빨리빨리 좀 오라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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