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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지맥(백두) 자구지맥 마지막 제3구간 갈구리재에서 한천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505 21.11.23 12:1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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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23 15:37

    첫댓글 칠갑산선배님!
    우선 자구지맥 2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3구간이라고 해야하나요.^^

    우연하게도 무영객님과 처음 만나셨군요.
    무영객님과 해피마당쇠님은 이곳 홀대모에서 잠깐 활발하게 활동하시다 잠수 타셨습니다.
    두분 다 캐릭터가 강한 특징있는 분들이죠.^^

    홀대모는 개인이 자기를 뽐내거나 자랑질을 하려는 마당이 아닙니다.
    겸손하고 순수하게 산행에 집중하고자 하는 조용한 분들의 만남이 이어지길 바라는 곳이죠.^^

    무영객님은 원샷원킬 무한도전 팀처럼 속도있게 가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주로 홀산으로 한겨울 강추위에 장거리를 구사하시고,
    한여름 우기에 비를 맞고 장거리를 가신다거나... 하는 악천후에 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띠지도 주로 헷갈리는 곳, 띠지가 없는 애매한 곳을 선정해 특징을 나타내주십니다.
    다만 원마루금을 고수하는 정통파는 아닙니다.
    트랙을 보면 임도나 지름길이 보이면 주저없이 따르시더군요.^^

    좀 더 연륜이 쌓이고 성숙해지면,,,
    우리 홀대모에 돌아오셔서 이전보다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가실 것으로 기대되는 분들입니다.

    두분이 자구지맥에서 우연하게도 좋은 추억을 남기는 만남이 되셨으리라고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1.23 15:50

    감사합니다 퐁라라 운영자님,
    홀로 산행을 하다보면 가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산에 들어 있는 산님과 만나게 되는데 이날은 조금 더 특별하게 만났네요
    청북리 갈림사거리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며 함께 남아 있는 자구지맥 산행을 이어가며 자개지맥에 들 계획을 포기하고 느긋하게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도 됐구요
    서로가 같이 진행하면서도 서로가 방해되지 않토록 배려하며 즐겼던 시간이기에 오랫동안 기억될 자구지맥이었네요
    진행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이 산행인 듯싶기도 하네요
    처음에 가졌던 도전 의식은 많이 사라지고 진행하면 할수록 두려움이 앞서고 더 커지는 것은 그만큼 많은 경험으로 산행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이렇게 지맥 산행까지 오시는 산님들은 누구 하나 산행을 과시하거나 자랑하기 위해 진행하는 분들은 없으리란 생각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코 아무나 이루지 못할 거대한 꿈을 향해 전진하다 보니 그 기록들이 아까워 남기는 것이고 또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분들이니 공유하고 픈 마음이겠지요
    늘 후기에 정성스럽게 답글 남겨 주시는 퐁라라 운영자님의 수고에 감사 드리며 남아 있는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 21.11.23 18:00

    칠갑산님 자구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자구지맥을 완주함에 감회가 남다르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낙엽속에 복병 조심하시고 항상 안.줄산을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1.23 21:25

    감사합니다 법광님,
    자구지맥의 마지막 구간 역시 법광님이 걸어 두신 띠지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탈하게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늘 응원과 성원을 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안전하게 즐거운 산행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21.11.23 23:15

    어릴 때 동네 뒷동산을 모두 모아 놓은 듯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매번 홀산이시기에
    한편으론 온전히 산을 즐길 수 있는 행보일거라 넉넉한 마음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홀산으로 험한 일을 만나면 어쩔까 걱정(필요없는 걱정이겠죠 ㅎ)도 드는
    대비되는 감정으로 포스팅을 읽게 되는데
    오늘은 산객을 만나 일부 구간이나마 함께 했다니 잘됐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영객님은 띠지로 자주 만나는데
    그 띠지가 걸려있는 곳이 필요한 지점을 애써 골라 자리잡고 있기에 항상 궁금했는데
    그 분을 만났다니... 사진으로나마 기억에 담아봅니다.

    지맥 하나 또 마치셨다니 따뜻한 축하주 마음으로나마 올립니다. ㅎ(돈도 안드는 이런 축하는 누구나 할 수 있는거라 알면서 하게 되니 참 거시기합니다. ㅋ)

  • 작성자 21.11.24 14:38

    맞습니다 이슬하님,
    동네 뒷동산에서 뛰어 놀던 옛 생각이 나는 그런 등로였는데 좋은 등로도 나타났다 가시잡목도 보이고 다시 논과 밭도 보였던 길이었지요
    이제 홀로 걷는 것이 일상화 되어 편안하지만 가끔 멧돼지와의 조우를 걱정하는 정도인데 이날은 예기치 못한 무영객님을 만나 몇 시간 즐겁게 잘 걸었답니다.
    늘 답글로 성원 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

  • 21.11.24 09:58

    자구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영객님 만나시고 백두대간 지맥들은 남다른 지맥포스가 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11.24 14:39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우연히 무영객님을 만나 즐겁게 자구지맥 산행도 마무리하고 돌아 왔네요
    말씀처럼 초반 고도가 높을 땐 지날만 했는데 고도가 낮아지니 가시잡목들과 잡풀들 그리고 논과 밭으로 이어져 쉽지 않더군요
    세르파님도 요즈음 홀로 자주 오르시니 늘 안전하게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1.26 15:12

    연이은 자구지맥길로 또 한줄기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짙은 안개속에 운치있는 여정의 하루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연히 산길에서 만난 무영객님과 동행의 추억도 나누셨네요.
    오랜만에 보는 무영객님 모습도 반갑습니다.
    이어지는 자개지맥길 또다른 여정담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1.27 07:34

    비산비야를 걸으며 짙은 안개로 아쉬움을 남겼는데 우련히 무영객님을 만나 인사 나누고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자구지맥을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네요
    처음 만났지만 온 라인상에서 봤던 사이이니 금새 친해지고 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먹함은 사라지고 어래전부터 알던 지기처럼 편안하게 진행을 했네요
    어제까지 자개지맥을 마무리하고 올라왔는데 명성에 걸맞게 지독한 가시잡목과 과수원 그리고 축사들로 유쾌하지만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올라 왔네요

  • 21.11.26 17:09

    자구지맥을 시작했단 글을 본거 같은데 벌써 끝을 맺었네요.
    산행중에 무영객님도 만나시구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건재함을 보내요.
    그런데 뭔 날씨가 시작하면서부터 끝날 때 까지 안개속이었네요.
    자구지맥 졸업 축하합니다.

  • 작성자 21.11.27 07:35

    감사합니다 부뜰이 운영자님,
    단체 산행에서는 가끔 뵐 수 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개별 산행을 하다 보니 뵙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두분이 함께 장도에 오르시는 산행 후기를 보며 늘 부러운 마음으로 잘 보고 있답니다.
    운영자 두분도 늘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시는 산행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1.27 22:32

    자구지맥길 수고 하셨어요 저도
    띠지만 보고 인사 드렸던 무영객님
    지난번 주왕지맥 혼산중 청옥산
    구간 에서 우연히 인사 드려서
    반갑고 했네요 ㅎㅎ

  • 작성자 21.11.28 11:34

    그러셨군요 산타는 영혼님,
    같은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산객들이다 보니 어느 산줄기에서라도 만날 수 있는 확률은 항상 이지만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데 행운이 있었나 봅니다.
    홀로 지맥 산행을 진행하고 계신 듯 한데 늘 안전하게 즐기시는 산행길 이어지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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