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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우봉지맥
지맥길 34(접속1.3/이탈)km/19시간43분
산행일=2022년10월22/23일
산행지=우봉지맥(의령군)
산행경로=한우산 생태숲주차장=>한우산=>764.7봉=>
우봉지맥 분기점=>749.7봉(왕복)=>561.8봉=>602.1봉=>매봉산(597.0)=>
594.9봉=>580.1봉=>421.4봉=>379.7봉=>373.5봉=>우봉산(牛峰山:372.6m)=>장군당재=>
357.8봉=>막실고개(1011번 도로)=>329.1봉=>334.1봉=>307.1봉=>299.3봉=>310.7봉=>
달재(20번 국도)=>257.7봉=>왕봉산(262.8m)=>돌문재(1041번 도로)(24.1박)=>
250.6봉=>236.7봉=>250.4봉=>232.1봉=>177.5봉=>294.3봉(왕복)=>
248.7봉=>255.4봉=>182.3봉=>167.1봉=>남재=>85.1봉=>
성산교=>남강(南江)/낙동강(洛東江)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34(접1.3/탈)km/19시간43분
지난주 화개지맥을 끝내고 남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며 낙동강에 합수되는 우봉지맥을 진행하기로 한다.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금욜저녁 늦은 시간인 9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약14km지점인 막실고개에 들러서 막걸리 한통과 물 1리터 그리고 후반부에
설치할 산패 7장을 풀숲에 보관해두고 들머리인 한우산아래 한우정까지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그쪽은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공사가 아직도 한창이라 올라 가더라도 주차가 불가능할거 같다.
해서 반대쪽인 한우산 생태숲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1시 반이 넘엇다.
여기 주차장에도 공사를하는 흔적이 보이고 차량두대가 주차되여 있는데
시동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차박을하는거 같다.
새벽 5시 전후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에 일어나서 김밥으로 새벽밥을 먹고 산행을시작 한다.
우봉지맥(牛峰枝脈)은 진양기맥의 자굴산(自堀山:897m)과
한우산(寒雨山:836m)사이의 764.7m봉에서동쪽으로 분기하여 매봉산(597.0m).
신덕산. 우봉산.장군당재. 막실고개. 달재. 왕봉상(262.8m). 돌문재(1041번 도로).남재를 지나
남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성산배수지까지 가는 도상거리 30.3km되는 산줄기로 남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엄밀하게 강의 수계만을 따진다면 남덕유애서 온 산줄기는 이쪽으로 내려와서 남강의 우측
울타리를 쳐야할 것이나 산세나 길이. 가화강의 특성. 남강댐등을 고려하여
진양호로 가는 바람에 기맥반열에서 지맥반열로 강등된 산줄기다.
우봉지맥에 설치되여 있는 산패중 훼손되거나 고도표기가 현대지도와 맞지 않아 교체하거나
보충할 산패는 모두 28장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주차장 한켠에는 호랑이 쉼터 라는 표지석이 있고 공사에필요한 자재들이 쌓여있다.
첫 인증을 남기고 한우산으로 올라간다.
주차장에서 300m이고 8분이 걸려서 한우산 정상에 올라선다.
여기까지 임도가 개설되엇다.
한우산이라 하니 한우고기가 떠오르는데
한우산이란 찬비가 내린다는 뜻을 가진 산 이름이다.
한우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주위를 둘러본다.
깜깜한 밤이니 육안으로는 볼수가 없고
조망도에서 확인을해 본다.
이미 오래전에 대부분 가본 산들이라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본다.
안내판에서 조망되는 산이름을 보면
국사봉.천황산.미타산.현풍면.비슬산.창녕읍.
화왕산.영취산.영산연.남지읍.신덕산 이라고 표기되여 있고
비슬산이 최고로 먼 45km라고 되여있다.
이쪽도 역시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순서대로 보면
망운산.금오산.광재산.집현산.지리산 천왕봉.웅석봉.둔철산.정수산. 등으로 표기되여 있다.
이쪽에서 가장 멀리보이는 산은 망운산 68km라고 되여있다.
별보는 전망대라는거 같았다.
한우정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단공사 중이다.
쇠 파이프이가 미끄럽다.
조심조심 내려간다.
한우정에 내려서니 공사 자제들이 잔뜩 쌓여있다.
여기다가 무슨 큰 건물을 짓는거 같다.
모르고 이쪽으로 왔더라면 큰 낭패를 볼 뻔 했다.
조금 내려가면 철쭉도깨비 숲을 만난다.
한우산에 내려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여기에 다 담겨있다.
대장 도깨비상
우봉지맥 분기봉인 764.7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5m정도 내려서면 여기가 우봉지맥 분기점으로 주차장에서 1.3km가 찍혔다.
분기점 인증을하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지맥길은 활공장 방향으로 진행된다.
널따란 임도를만나고 여기서 부터 매봉산까지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다.
어두워서 풍력발전기는 찍을 수 없었다.
두번째 풍력발전기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틀어지고 직진으로 세번째 풍력발전기 위치에 삼각점봉이 있는데
삼각은 찻을 수 없었다.
그냥 산패만 설치하고 두번째 풍력발전기 위치로 돌아가서 마루금으로 붙어본다.
무루금으로 붙어 보는데.
임도의 흔적이 보이는데
잡목이 어찌나 빼곡한지 도저히 갈수가 없는 정도다.
그 와중에도 시그널 두개를발견 하고 이리저리 헤메다가 뚫고 나가니 첨에 그자리로 다시 나왔다.
좀 멀더라도 임도로 갈까 하다가 고생한게 아까워서 다시 잡목 숲으로 들어가 본다.
그러다보니 30분이상 시간을까먹고 날이 밝아온다.
가까스로 풍력발전기에 내려서며 마루금상에 임도로 진행한다.
뒤를 돌아보고
애시당초 임도로 왔더라면 10분 이면 올 수 있는 거리를 마루금으로 오느라고 40분이 넘게 개고생을 했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임도를 벗어나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풍력발전기를 만나고 소나무 숲으로 올라선다.
561.8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새벽에 만난던 길 만큼은 아니더라도 빼곡한 잡목 숲이다.
선답자님들 흔적도 살펴보고 모두들 방갑습니다.
다시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삼거리에는 자굴산 한우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여기서부터 임도를 한참동안 걷는다.
지나온 뒷쪽을 돌아보고
이른 아침시간 임에도 하늘이 이리 맑을 수 가 없다
다시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삼각점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숲으로 들어간다.
한 발짝 앞서 들어간 천왕봉이가 보이질 않는다.
숲 사이로 지나온 쪽을 내다보니 좌측으로 쇠목재와 자굴산이 보인다.
온통 잡목숲에 멀쩡한 쉼터가 갇혀있다.
예전에 헬기장인 듯 하고 온갖 잡목 잡풀이 무성하다.
동아지도는 여기를 응봉산이라 표기되여 있고 오륙스는 좀더 앞쪽에 매봉산이라 하였다.
응봉산이나 매봉산은 같은 뜻이지만 동아지도와 오륙스는 위치가 다르다.
대충 주변정리를 하고 산패를설치 한다.
삼각점은 파손이 되엇고
안내판에서 삼가 427을 확인하고 내려가면 다시 임도를 만난다.
앞쪽에 매봉산이 보이고
오래전에 벌목지가 나오고 죄측으로 보이는 저쪽은 진양기맥 산줄기가 멋지게 조망된다.
살짝 우측을 바라보면 위치상 수도지맥 꼬랑지 부분이 지나는 곳으로 확인을 한다.
매봉산을 만나보기 위해서는 지독한 숲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매봉산의 산패는 철사를 갈아서 재설치 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부자재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한우산부터 매봉산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살짝 좌측으로 잡아보면 쇠목재가 보이고 자굴산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575봉에 산패는 철사를 갈아서
맞은편 소나무에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594.9봉에 올라서니 온통 잡목 숲이고 산패를걸만 한 나무가 마땅찮다.
대강 주변 정리를하고 인증을 남긴다.
좌측으로 심심찮게 조망이 열리고 까마득히 수도지맥이 보인다.
신덕산에 올라서는데
동아지도는 물론 오륙스에도 그냥 무명봉으로 되여있다.
근사한 정상석이 있으니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이정목에는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그래도 길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벌목지가 나오고 매봉산이 건너다 보인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지만 지맥길은 숲으로 올라서야 한다.
임도로 진행해도 한구비 돌아가면 다시 만나게 되지만 421.4봉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지척으로 임도가 지나가니 마루금으로는 길이 있을리 만무하고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죄다 까시 넝쿨이라 다리를 사정없이 긁어덴다.
고도가 높지않은 산들이다 보니 소나무 숲에도 온통 가시잡목이 기승을부린다.
대단한 우봉지맥 이다.
그렇게 올라서니 379.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379.7에서 내려가니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구오목재(舊烏木現)에 내려서니 택시가 한대 서있다.
고개 정상부
우봉이란 이름이 부드럽고 어감이 좋아서 길도 좋을거라 상상했는데
길은 완전 개판이었다.
벌목을하면 가장먼저 자리를잡고 자라는 것이 가시넝쿨 이다.
그래도 벌목지는 조망은 좋다.
풍력발전기는 아직도 지근 거리에 보이지만 실제는 꽤 먼거리 이다.
벌목지에는 어린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제데로 자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올라 가면서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되고
조망은 진짜 끝내준다.
저쪽은 수도지맥 방향인데 수도지맥은 저넘어 뒷쪽에 있을 것이다.
올라서니 373.5봉 이고
고도가 맞지않는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림길엔 웬일로 잡목이 없다
산불감시탑이 있는 우봉산에 올라서니 흙이라고는
손바닥만큼도 안보이는 잡목에 잡풀 숲 이런곳에서 삼각점을 찻을 수 있을까.
산불감시탑에 겨우 걸려있는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산불감시탑에 올라가 본다.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것을 보니 지나온 쪽으로 중앙에 자굴신이 보인다
산불감시 초소에서 사방으로 두루두루 살펴보고
진행방향 당장에 내려설 것이 걱정이다.
삼각점은 거의 포기단계에 갔는데 안내판이 보여서 찻을 수 있었다.
삼각점은 남지 312를 확인한다.
돌아본 우봉산 정상모습
선답님들 산행기에는 묘지가 있던데 묘지는 어디에 있는지 흔적도 안보인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보지만 딱히 내려 설만한 곳이 안보인다.
좌측으로 겨우뚫고 내려서니 지날만한 곳이 나온다.
고속도로 같은 임도에 내려서지만 바로 숲으로 올라가야 한다.
지형도에는 여기를 장군당재라 표기되여 있다.
임도에서 20여분을 올라서 357.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벌목지가 나오면서 조망이 열린다.
벌목지에는 어린 편백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그렇게 내려서니 1011번 도로가 넘어가는 막실고개에 내려선다.
어잿밤에 지나며 보관해둔 물품을회수 해서 맞은편 임도로 올라 가다가
시원한 그늘 밑에서 간식을먹으며 한참을 쉬었다 간다.
1011번 도로가 넘어가는 막실고개
유곡면이란 표지석이 있고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지맥길은 좌측 산으로 올라간다.
328.7봉에 올라서고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루운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삼각점은 판독을 할 수 없고
안내판에서 남지 439 를 확인한다.
대로같은 임도에 내려서니 농막이 한체 있고 트럭이 한대 올라와 있다.
이 임도는 좀전에 막실고개에서 올라오는 임도이고 앞으로도 몇번을 더 만나게 된다.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들어서니
여기도 넓은 임도이고 조금 올라가다가 묘지가 나오면서 임도는 없어져 버린다.
뚜렸한 길은 안보이지만 가시넝쿨이 없으니 그런데로 걸을만하다.
아주 오랜만에 하얀마을님 시그널을 만난다.
방갑습니다.
334.1봉도 어렵지 않게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살짝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림길은 그냥 이런정도 이고
307.1봉에 닿고 산패를 설치하고
헉 이게 뭐시라 부리나케님 시그널을 지맥길에서 보다니
본인께서 해명을 해보세요.
여기를 뭐하러 다녀 가셨는지?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확 꺽어 내려간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지맥길은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정말 지독한 우봉지맥 이다.
작은 봉우리하나 넘는데
20여분이나 넘게 걸려서 내려서니 좀전에 우측으로 돌아간 임도를 다시 만난다.
임도로 진행했으면 좀 멀더라도 고생안하고 5분이면 됐을텐데.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5분이면 다시 마루금에 닿겠지만 299.3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숲으로 올라간다.
이정목에는 옥녀봉이 0.9km라고 안내하는데.
임도로 진행했을때 거리이다.
임도에서 14분여 진행하여 299.3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내림길은 빼곡한 잡목숲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를 만나니 바로 임도이고
임도따라 10분여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310.7봉에 올라서고 고도표시가 맞지 않는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산패를설치 한다.
인증을 님기고 내려가면
좀전에 좌측으로 돌아간 임도을 다시 만난다.
임도가 자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우측숲에 묘지에다 배냥을 내려두고 옥녀봉을 다녀온다.
옥녀봉으로 가는 길은 임도로 올라간다.
이정목이 나오면 좌측으로 올라선다.
옥녀봉 정상은 온갖 잡풀이 키을 넘기고
육각정자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산불감시 초소
삼각점은 알아 볼수가 없고
안내판에서 남지 303를 확인한다.
정자에서 지나온 쪽으로 조망이 열리고 한우산과 자골산이 조망된다.
잡풀속에 옥녀봉 정상석
천왕봉이 부터 인증을 남기고
나도 한장 남겨본다.
묘지로 돌아가서 약간의 잡목숲을 지나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20번국도가 넘어가는 달재가 내려다 보이는데
절개지가 어찌나 까마득하게 깊은지 내려설 수가 없다.
맞은편 절개지는 공사 중인거 같고
우측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좌측으로 임도따라
내려 가다가 우측에 묘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무대빵으로 내려섯다.
달재(月現)는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와 정곡면 오방리을 잇는 고개로 20번 국도가 넘어간다.
공사중인 절개지로 올라가서 마루금에 붙엇다.
달재에서 20여분을 빡쎄게 올라서 257.7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10분이 안되서 왕봉산에 도착한다.
고도가 맞지않는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다.
인증을 남기고 가파르게 내려가면
1041번 도로가 넘어가는 돌문재에 내려선다.
돌문재(石門現)는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와 정곡면 오방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돌문재라 불리게된 유래는 재넘어 큰 바위들이 서 있었는데
꼭 문기둥 같았다는 뜻에서 돌문재라 불럿다고 한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고 나머지는 내일 이여 가기로 한다.
좌측 유곡면 세간리 쪽으로 200m정도
내려가면 2주전에 주차해둔 천왕봉이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이후로 한우산 추차장으로 올라가서 내차 회수하여 합수점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차박을 할 예정이었으나 캠핑 차박 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마을에서
개놈이 얼마나 짓어 대는지 신경이 쓰여서 다시 이자리로 올라와서
삼겹살에 쏘맥 몇잔으로 피로를풀고 차박을한다.
차량회수하러 한우산 주차장에 올라 갔더니 어잿밤에는 차량 두대가 있었는데
오늘은 주차장이 꽉 찻고 도로에도 여러대가 주차되여 있다.
안내판에는 공휴일 토 일요일은 차량진입 금지라고 써 있었는데
뭔 일인가 싶어 주차장으로 들어가니 갑자기 소란스러워 진다.
우리가 들어갔다고 하는 소린거 같다.
대충 둘러보니 드럼통 만큼이나 큰 망원경을 곳곳에 설치해놓고 딜다 보구 있는데
우리가 들어가니 자동차 불빛을 보고 불만을 터트린거 같다.
신속하게 빠져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한우산이 별보기 명소라고 한다.
한우산에 공사를하는 이유을 알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오면 돈이 되겠거든....
다음날 새벽 5시 10분 수박의고장 표지석
앞에서 인증을 남기고 맞은편 절개지를 치고 올라간다.
돌문재에서 30여분 진행하여 첫 봉우리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바로 숲으로 올라간다.
이 임도가 예전에 차량이 다니던 구 1041번 도로였다고 한다.
236.7봉에는 해피마당쇠님 자리를 지키고 있고
두번째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오늘은 길이 좀 괜찮을거 같은 예감이 든다.
대형트럭도 다닐만한 임도가 길게 이여진다.
임도로 계속가도 마루금에 다시 붙겠지만 250.4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숲으로 올라간다
뚜렸한 길은 안보이고 이리저리 올라가다 보니 땅에다가 통을 박놨는데 무슨용도로 썻을까.
250.4봉에 올라서니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주렁주렁 이고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헤여졌던 임도를다시 만나고 마루금으로 올라본들 10분이면
다시 임도에 내려서게 되므로 그냥 임도로 진행한다.
태부고개 관동마을이란 표지석을 만난다.
임도는 마루금을 좌측으로 돌아가고 우측 숲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고도가 맞지않는 기존산패는 회수하고
새로운 산패를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니
좀전에 좌측으로 돌아간 임도에 다시 내려서고 맞은편에 칡넝쿨을 보니 끔찍하다.
오늘 가시잡목에 칡넝쿨 맛은 충분히 밧으니 여기는 임도로 우회하기로 한다.
마루금은 200m정도 되는거 같고 임도는 500m는 되는거 같은데
8분만에 마루금에 복귀하고 절개지를 가파르게 올라간다.
지맥을하면서 이제는 이런길이 정상인듯 여겨진다.
정상에 올라서니 금곡님과 법광님 177.5봉이라 알린다.
오늘은 거리대비 산패도 많고 팔리기도 잘 팔린다.
수고했으니 인증을 남기고
또 임도에 내려서고 맞은편 임도로 올라가는데
임도는 묘지가 나오면서 금방 없어져 버린다.
다시 빼곡한 잡목속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에 닿고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삼각점봉을 다녀온다.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294.3봉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남지 310을 확인한다.
흐릿하게 찍힌 안내판
다시 임도에 내려서니 삼거리 이고
의자가 놓여 있어서 남은 막걸리도 떨이하며 쉬여 가기로 한다.
의자에 앉고 보니 바로밑에 낙동강이 보이고 강건너로 구진산(九陳山:307.9m)이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정상에는 무슨 구조물이 있는거 같다.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을 딜다보니 이곳도 잡목이 심상찮아 보인다.
최상배 운영자님 시그널이 보이지만 잡목맛은 실컨 보았으니 여기는 페스한다.
여기서는 족보있는 봉우리라 가파른 절개지를 치고 올라간다.
말해 뭘해 어제 오늘 잡목맛은 질리도록 많이본다.
이거참 우봉지맥이 하절기에 올곳이 못된다.
죽으나 사나 마루금파인 해피마당쇠님 여전 하시네요.
248.7봉에 올라서니 빼곡한 잡목 숲
바닥도 완전 난장판
내려서면 또 임도를 만나고
마땅이 마루금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잡목이 무서워서 우측으로 우회한다.
한구비 돌아서 마루금에 닿고보니 아이구야 저걸 어떻게 뚫고 내려오겠노
임도는 계속되지만 이쯤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255.4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여기는 선답자님들 흔적이 몇장 안보인다.
인증을 남기고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내려가니
임도는 여기서 끝이나고 사각 정자가 있다.
마루금으로는 진행을할 수 없고 우측을 살펴보니 히미한 길이 보인다.
안부에 내려서니 나무에 꽃이 매여져 있다.
우측 숲속을보니 여려개가 보이는 걸 보니 이곳이 수목장인가 보다.
철망이 쳐저있고 안쪽을 딜다보니 바닥에는 염소똥이 많이 보인다.
염소 사육장인가 보다.
182.3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여기서 부터는 길이 괜찮아 진다.
선답자님들 시그널도 살펴보고
내 지도에는 없는 용어들이 써있다.
예전에 헬기장 이었는지 잡목이 빼곡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소나무에 걸려있는 산패는 송진이 흘러 내렸고 고도도 맞지않아 회수한다.
새로운산패는 송진이 묻지 않도록 앞쪽 가지에다 설치하였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파손이 되엇고
안내판에서 남지 429을 확인한다.
묘지가 나오고 마루금으로는 내려갈 수가 없어서 묘지로 올라오는 길로 내려간다.
167.1봉에서 내려가니 남재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가는데.
똥개 두마리가 끈질기게 쫓아오며 짓어댄다.
남재에서 좌측 모습이고
우측 모습이다.
대단한 칡넝쿨
칡넝쿨 지대를 벗어나니 누가 여기서 기도을 드렸나 보다.
정말 대단한 곳이다.
저속에는 사람이 기거한 흔적이 보인다.
온갖 생활쓰레기도 수북하다.
가까스로 잡목숲을 빠져나가니 잘 가꾸워진
커다란 가족묘지를 만나니 여기가 우봉지맥에 마지막 봉인 85.1봉이다.
마지막 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 남긴다.
묘지에서 내려다 본 합수점
우측에 남강 좌측에 낙동강 우측에 화개지맥 합수점이고 좌측은 화왕지맥 합수점이다.
즉 세개의 지맥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지점이다.
묘지로 올라오는 임도로 내려간다.
넓은 공터에 안내판이 두개나 있는 걸 보니 예전에 뭣이 있었나 보다.
사진을 찍어 보지만 오염이 되서 알아 볼수가 없다.
다른 것은 물티수로 청소를하고 찍어본다.
스텐팜에 시가 새겨져 있다.
도로에 내려서기 직전에 합수점을 담아보고
우측에 둥구런 봉이 화개지맥의 마지막 산인 용화산이다.
낙동강 표지판에서 우봉지맥 졸업사진을 남기고
마을 표지석도 담아보고
호국의병 곽재우 장군
조금더 들어가서 팔각정자에서 합수점을 바라보고
맞은편에 화왕지맥 합수점도 바라보고
화왕지맥 마루금도 바라보고
저곳에는 뭣이 있는데 저렇게 차들이 많은고
여기서 우봉지맥은 모두 마무리하고 의령에 있는 호국의병 곽재우장군
생가와 삼성구룹 창업자인 이병철 생가가 있다고 한다.
두곳 다 둘러 보기로 한다.
여기는 곽재우 장군 생가 주차장
백마을 탄 곽재우 장군상
수령이 600년 이라는 어마무시 하게 큰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안내판으로 대신한다.
곽재우 장군 생가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내용은 안내판으로 대신한다.
본가
여기는 이병철 회장 생가
안쪽으로 들어가 본다.
본가 마당에 우물이 있다.
내용은 안내판으로 대신한다.
이후로 천왕봉이는 비빕밥을 나는 뽕나무잎 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다음주에
진행할 웅석지맥 첫구간 날머리인 밤머리재로 출발한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웅석지맥 밤머리재 중산리 지리산탐방센터에서
천왕봉을 경유해서 여기까지 약 25km지점 여기에다 천왕봉이 차량을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버스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식당은
오늘은 영업을 안했는지 일찌감치 퇴근을 했는지 조용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웅석봉 다음주에 오면 단풍이 절정이겠구나
안전하게 주차후 인천으로 출발한다.
소요경비
이동거리=828km(왕복)
유류비=100.100원(연비15km/디젤1.830원)
톨비=갈때 14.450원/올때 6.000원
등=60.000원
합계=180.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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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봉지맥 마무리 하셨네요
아직 잡목 칡덩굴을 헤집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고 이한성대장님께서 진양기맥을 하면서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서 두구간으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지맥길에 들어서게 되었네요
그러니까 5년전으로 거슬려 올라 가네요
그러다다 몇개를 지맥을 하다보니 이제 이길로 빠져들고 말았네요
우리는 12월에 해서 다행이지만 두분은 힘든 계절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늘 지맥은 힘이 듭니다
그래도 본인이 좋아서 하느거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나부라겠습니까?
다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 아닐까요
늘 안산 즐산 하시고 가을 모임때 얼굴 볼께요^)^
와룡산님은 우봉지맥에서 지맥에 입문하셨다고 보면 되겠네요.
우봉지막이 임도도 많지만 마루금으로는 잡목이 대단했습니다.
그래도 군부대나 출입을하지 말라는 곳은 없었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날도 얼마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한파가 오기전에 하나라도 열심히 걸어야 되겠습니다.
감사드림니다.
으하하하 우선 우봉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처음과 끝을 저도 했으니 저도 우봉지맥은 졸업한셈입니다. ㅋㅋㅋ
우봉지맥이 이래 험한지 저도 깜놀했습니다.
초반에 한우산 보이고 철쭉도깨비숲이 보일 때 우봉지맥 분기점에 제 시그널이 딱 보여 기분 좋았고
마지막 곽재우동상에 그 코스로 딱 놀고 왔었는데... 이게 우봉지맥이네요
옥녀봉 시그널에서 딱 그만 걸렸네요.ㅋ
예전 대산형님 따라 (겨울에 갔던) 그 옥녀봉 찍고 걸어뒀던 건데
해명하라니 말씀은 드립니다만
저는~ 옥녀봉 따라간 죄 밖엔 없는데요. ㅋㅋ
좋은하루 되십시오 ^^
그렇군요
볼것도 없는 잡목숲에서 부리나케님을 보구 많이 의아했습니다.
옥녀봉이란 이름은 전국에 많이 있지만 막상 가서보면 옥녀가 없을뿐더러 하나같이 볼품이 없습니다.
감사 드림니다.
우봉지맥 잘보았습니다 산패작업도 하시고 들머리 한우산주차장 오름도 알려주시고 잡목숲을 헤치고 진행입니다 날머리 화왕지맥과 화개지맥 날머리 합수점과 공유하네요 우봉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우봉지맥 나중에 가실거면 한우정으로 올라가시구요.
조만간에 가실거면 한우산생태숲 주차장으로 올라기시면 됩니다.
한우정으로 올라가시면 한우산을 왕복을해야 하구요.
쇠목재에서 한우산은 좀 멉니다.
감사드림니다.
지난주 화개지맥에 이은 우봉지맥도 뒤안길로 두셨네요.
우봉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표지판 작업도 하시면서 늘상 수고많으십니다.
수고해 주신 덕분에 후답자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어지는 산길도 안전하게 진행되시길 기대합니다.
방장님 감사합니다.
우봉지맥도 여름에가면 애좀 먹습니다.
임도가 많다보니 만루금으로 길이 좋을수 가 없습니다.
늘 감사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