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지맥
문수지맥의 봉수산에서 남진해서 용암봉/오로봉/옥달봉을 지나서
송야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호암동2배수문까지 가는 33.6km의 짧은 지맥임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높은산님)
같이 산행하신분;;높은산,광인,이사벨라,녹산,서화수님
용암지맥은 낮은 산줄기라,언제고 편안한 시간이 오면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높은산님이 간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나서 봅니다.
상주-영덕고속도로가 12월23일 개통이라,대전에서 떠나가도 편안하려니 했는데
12월26일에나 정식 개통이라,차질이 벌어지네요.
안동의 서화수님 댁 앞으로 아침 6시10분에 가서는 ,
녹산님과 더불어서,차로 이동해서 안동소주 앞에서 기다립니다.
녹산님 차로 6명이서 일출암으로 갑니다.
일출암 주차장에서 뜨거운 미역국에 밥을 먹고는,
일출암으로 걸어갑니다.
일출암 입구의 나무가 반기고
일출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나무도 인상적이고요
금오선원이라고 쓰인 현판액이 보이고
대웅전도 안에 있지요
봉두산일출암이라고 쓴 글이
종에 새겨져 있고요
일출암에서 조망합니다
주욱 당겨보니
아하~~!청량산이네요
좌측으로 청량산(*869.7) 우측으로 축융봉(*860.7)
우측으로 보고요
주욱 이어지는 능선은 청량산에서 축융봉을 거쳐서
맨 뒤로 보이는 덕산지맥으로 이어지는 단맥이 되지요
이 능선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당겨서 보고요
동쪽에서 남쪽으로 봅니다.
가운데 진한 능선은 청량단맥/뒤로 덕산지맥/맨 뒤로 일월지맥과 낙동정맥이 물결치지요
덕산지맥
낙동정맥 칠보산(974.2m)에서 남쪽으로 2.2km 내려온 약 850봉(H)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일월산(1,217.6m), 덕산봉(680m), 장갈령(575m)을 거쳐,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안동시 용상동 법흥교에서 맥을 다하는 73.2km의 산줄기이다.
일월산 정상은 지맥에서 약 2km 벗어나 있으며 지맥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덕산봉이 유일하다.
서로는 낙동강, 동으로는 반변천의 분수령이 된다.
일출암 바로 위로 올라가서 다시 조망하는데,
살짝 당겨보고요
문명산/청량산/축융봉이 나란히 보이고
문명산 앞으로는 문수지맥의 만리산에서 남쪽으로 가지친 능선
일출암 안부가 바로 위에 있어서
베낭을 벗어놓고 봉수산으로 갑니다
오르는 길에 멋진 소나무들이 보이죠
문수지맥의 봉수산
여기서 용암지맥이 갈림봉이 되기도 하고요
2등삼각점이 지키는 봉수산
삼각점 주변을 잘보면
아주 큰 봉수대 터였다고 하네요
봉수산 정상에서 약간 벗어나서
잡목 나무 사이로 나가서봅니다.
그게 다 광인님과 높은산님이 그리 하시기에~~따라서 해봅니다.
북서방향
좀 더 당겨서 보고요
주욱 당겨보고요~~어찌 운해가 바닷물 색으로도 보이는지~~~?
여기는 소백산의 죽령 좌측인 도솔봉(*1315)이네요
도솔봉 좌측으로는 묘적봉(*1149)
봉수산에서 북쪽 방향이죠
맨 뒤로는 백두대간의 선달산(*1239)근처
우측 1/2에는 대간에서 문수지맥으로 가는 능선이죠
정가운데 옥석산(*1244)과 문수산(*1207)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문수지맥
다시 일출암안부로 돌아와서는 일출정 정자로 가봅니다
일출정 정자
이 정자의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정자에서 북쪽
바로 앞에 봉수산(*569.6)이 보이죠
북동
멋진 청량산(*870)주변의 산줄기가 보이고요
청량산 좌측 부분을 주욱 당겨봅니다
맨 우측으로는 멋진 청량산이 일부 보이고요
가운데는 삼각형 모양의 문명산(*893)
낙동강변에 문명산--청량산과 축융봉이 주욱 늘어서 있지요
저 산줄기들 앞으로 낙동강이 흐르죠
그리고 바로 앞에는 문수지맥의 만리산에서 가지친 이름없는 능선
좌측 맨 뒤로는 낙동정맥이겠고요~~아주 흐릿하죠
주욱 당겨본 청량산에서 우측으로~~능선 뒤로 구조물이 보여서요
좌측 청량산(*869.7)과 우측 축융봉(*850)
구조물 방향으로 더 당겨보니
일월지맥의 일월산(*1218)의 구조물이죠
그러고보니 육안으로 보이는 정도의 사진에서 문명산/청량산/축융봉이 구별 되네요
그리고 문명산과 측융봉 앞으로는 문수지맥의 만리봉에서 낙동강변으로 가는 이름없는 능선
북서
가운데 쑤욱 들어간 죽령이 보이고
백두대간의 소백산 구간인데
죽령 좌측으로는 도솔산~~~우측으로는 소백산일텐데
소백산방향은 구름에 덮혀있네요
주욱 당겨봅니다.
서남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문수지맥의 학가산(*872)
당겨보니 좌측으로 봉긋한 조운산(*635)과 ,구조물이 보이는 학가산(*872)
다시 죽령을 바라다 보아도
죽령 양측으로 조망이 안터지네요~~
눈이 시리게 조망하고는 길을 이어갑니다
용암산(*478)
그냥 지나가는 길 정도로만 보이고
조망도 없고 정상석도 없고~~
오히려 20여분 더 가니
묘 한기가 있고 용알바위라고 하던데 ,조망이 터집니다.
북동
동쪽
동남
남쪽
서남
나무 뒤로 학가산/조운산이 보이죠
그리고 학가산 우측 능선이 문수지맥
그러고보니 학가산과 조운산 좌측으로는 지맥에서 약간 떨어진 천등산
저 천등산에 1등삼각점이 있던 기억입니다
주욱 당겨보니
좌측부터 천등산(*676)/나무 뒤로 봉긋한 조운산(*635)과 맨 우측의 학가산(*872)
학가산 우측의 문수지맥 능선
북동
일출정보다도 각도가 약간 달라져서요
주욱 당겨보니,축융봉 우측 뒤로 일월산의 구조물이 보입니다
조금 지나가다 보니
여기도 알바위인지
바로 옆에도 특이한 바위가 잇고
안동의 서화수님
바위 옆으로 가서
저 멀리 거의 남쪽으로 보고요
아마도 안동호 건너의 산들이 운해 위로 보이네요
*378.8봉
안동4등삼각점을 지나서
양지바른 곳에서 삼밭골을 바라다보면서
베낭도 내리고 쉬면서 막걸리에다가 다래주도 마셔봅니다
이제 걸어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천등산이 보이고요
당겨본 천등산
천등산 우측으론 학가산
삼밭골재
928지방도인 포장도로에 내려서서는
도로를 건너서
여기가 안동시 녹전면과
영주시 평은면의 경계가 되네요
산책로 같은 길을 가다가
마루금이 묘하게 논과 밭사이라는 말이 생각나게 이어져 가고요
세멘트길을 지나면서
길에서 난장이 농사꾼을 만나네요
서화수님 조카 친구라 넙죽 인사를 받고요!~~~유기농을 한다던데~~
도로를 지나서
*320.8봉
양지바른 길에서 갑자기
학가산의 전경이 잘 보이네요
주욱 당겨보니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
좌측으로 천등산과 우측으로 문수지맥과 조운산
등로 바로 옆으로
금학봉의 전경
그리고 바위에서 소나무가 자라네요
아주 조그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를 보고요
바위 뒤로 돌아가니 정상석도 보이고
금학봉의 바위 위로 올라가서 사방 조망을 봅니다.
서남쪽
학가산(*872)이 보이고,좌/우로는 문수지맥이죠
정 중앙에 천등산(*576)이 보이는데 문수지맥에서 벗어난 산이고
학가산 기준으로 문수지맥은 양 옆의 날개같네요
좌측으로 보문산(*643)인데~~저 산이 불에탄 자리라서 아주 힘들게 지나간 기억이 새롭습니다.
학가산 우측
전체로 보아서 좌측과 우측 산 사이로 5번 국도가 지나지요
그리고 5번 국도에서 가지를 치듯,양측의 문수지맥 능선 사이로 옛고개를 지나는 915번 지방도가 지나고
맨 우측으로 오늘 온 봉수산(*569.6),우측 1/3쯤에 옛고개 좌측 부분에 성안산(*533)이 낮게 보이고요
좌측1/4엔 *561봉이죠
그래서 봉수산에서부터 온 산길이 한 눈에 보입니다.
정가운데 봉우리가 봉수산/바로 우측 능선이 박달산(*580)
봉수산에서 박달산~~~~주욱 문수지맥이 보입니다.
약간 당겨보고요
좌측의 가장 높은 곳에서 검은 듯하게 보이는 부분이 봉수산
주욱 우측으로 문수지맥의 산줄기
봉수산 좌측으로 보고요
가운데의 우측이 성안산인듯
그리고 멀리 배경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소백산 언저리일듯
학가산을 당겨보고요
근처 20여미터 정도에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갑니다.
걸어내려가다 보니
금학봉 전/후로는 길을 잘 정비했네요
세멘트 길을 가다가
잠시 마루금을 걸어가다
양지바른 묘지에서 오뎅탕에다가,안동간고등어를 구워먹습니다.
안동의 서화수 선배님 덕분에 산행하다가 고등어구이를 먹어도 봅니다.
광인님은 6인분의 밥을 짊어지시고,저는 후라이펜에다가 간고등어를 베낭에 메고 걸었네요.
너무 배가 불러서 걷기도 불편한 듯~~
한참을 먹고 쉬고 커피로
입가심도 하다가 일어납니다.
잠시 걸어가니,시원한 산줄기는
살짝 당겨보니
이른 아침부터 보던 청량산
문명산/청량산/축융산이 구별되는데
맨 좌측이 문수지맥의 만리산(*792)이네요
저 만리산에서 문수지맥의 방향이 틀어지지요
주욱
걸어가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다시보는 청량산
이번에는 청량산의 남쪽 방향도
조망이 트여서요
가족 납골당을 아주 잘 만들어서
2차선 도로인 새마고개
좌측 새마마을/우측 신그네마을
바로 절개지를 올라서 가고요
통나무의자가 있는 면경계봉을 보고는
삼각점봉인 318.9봉을 지나서
삼각점 손상이 심한 4등삼각점
아주 성가신 가시잡목을 지나서
세멘트도로에 내려서
심한 냄새가 나는 퇴비를 만드는
공장을 휘돌아가는 길이고요
2차선인 와북로로 잠시가다가
저기 보이는 윗골마을 뒤
산길로 복귀하고요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오로산인듯
100여미터 떨어진 오로봉
갈림길에다가 베낭을 두고 가보는데
예안 3등삼각점이 지키는
오로봉인데,주변 조망은 시원치 않네요
길을 이어가다가 넓은 임도를 만나고
여기가 청룡사로 가는 길인듯
감애고개에 네려서는
바로 건너편의 공사하는 넓은 길을 따라서 가고요
*282.4봉을 지나서
명잣고개
어라~~!!
마루금이 몽땅 없어져서요~~저기 절개지의 우측으로 가서는
우측으로 가서 이리저리 오른데
극심한 가시밭길이고요
자연스레 올라가서는
여기가 오리원재
임도로 들어서 가다가
또 다시보는 능선은?
학가산과 문수지맥
안동소주 건물을 보면서 맥은
철조망을 따라서 가다가,그나마 청조망이 중간에 끊어진 곳에서 나오고요
뒤돌아보는 안동소주 공장 건물
지금은 이전했다네요
자바라 철문을 넘으니 산행종료
저는 집으로 돌아갈 길이 바빠서요
같이 저녁을 못하고 기다리던 지인의 차로 돌아갑니다.
대전으로 가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서산까지 시간이 비슷해서
중앙고속도로에서 남제천에서 서평택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거쳐 서해안선으로 서산으로 오고
같이 즐거운 저녁식사 후에 저는 대산으로 들어옵니다.
먼 산행 길을 가려니
여러 지인들의 신세를 지면서 다닙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곰곰히 생각하니
역시나 광인님과 높은산님같은 고수와 같이 걸어가니 주변 조망도 빠뜨리지 않고
제대로된 지맥길을 걸어가게 되네요.
첫댓글 덩달이선배님!
다류대장님 용암지맥 산행후길 보시고 예전 걸었던 추억을 소환하셨군요.^^
2016년 크리스마슨날에 용암을 타는 산타가 되셨네요.
역시 고수분들이라 주변의 산세를 제대로 감상하시는군요.
게다가 운행 중에 든든한 식사의 여유도 가지시고, 산행다운 산행을 하셨습니다.^^
저는 문수를 하며 일출사에 들러 보살님에게 커피도 한잔 얻어마시고,
다시 봉화산에 올라와 옆 묘지를 통해 예고개로 내려섰답니다.
일출사는 본전이 금오선원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도 보충했습니다. 우물물은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듯 하고 수도가 잘 나오더군요.
청량산과 멀리 덕산의 일월산 구조물까지 찾아보시고,
줄곧 오른쪽으로 같이 가는 문수지맥과 그 너머로 백두대간까지도 찾아보는 천리안이십니다.
올려주신 산행기가,,,,
다류대장님의 산행기와 서로 보충이 되어 한결 용암지맥이 훤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열정적이면서도,꼼꼼하게 산행을 하시면서 가시네요.훈훈한 인간미도 있으시고요.
앞으로도 가시는 산길마다 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지난 주 이곳을 오르면서 덩달이 선배님 산행기를 보고 진행하면서 일월산을 찾아 봤는데 박무라서 그런지 일월산은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여전히 잘 계시는지요 ???
덕분에 용암지맥을 진행하면서 주위 덕산과 문수지맥의 산줄기와 봉우리들의 이름들을 불러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 몸으로 좋은 시간만 있으시기 바람니다.
직접 운전도 하시면서 진행하시느라,몸이 많이 힘드시곘습니다.
gps로 알바의 걱정을 덜어서~~~박성태선배님의 신산경표에 나오는 ㅡ산 이름들을 불러보면서 가는 산행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산으로,광인,높은산님과 많이 같이 가게되어서 조망산행을 배우게 된듯합니다
지맥 졸업하신 산줄기 종주영웅님 께서
용암지맥을 올리셨기에 저희가 진행한
용암지맥 저번주에 한번더 가셨나 하고
들여다 보니 벌써 수년이 흐른 귀한 자료네요 ^^
선배님들 께서 닦아놓으신 길이다 보니
그나마 조금은 수월하게 뒷따르고 있습니다.
세월은 흘럿어도 변함은 많지 않네요 ^^
잘 들여다 봤습니다.
다부진 체격에 준족이신지라~~~~참 부럽습니다.
동료들을 잘 이끄시면서 산행을 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앞으로 남은 지맥길도 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오래전에 다녀온 용암지맥 추억의 산행길이네요.
함께 하신 분들 면면을 보면서 그때가 그립겠어요..
모든 분들 잘 계시겠지요.
덕분에 추억의 여정에 저도 잠시 머물러 봅니다.^^
네~~~지맥을 가면서도 사람들에대한 추억이 조금씩 쌓이더라고요.
에이원님도 주변에 두루두루 인자하신 모습의 산행이신지라~~~~남들에 많은 귀감이 되지요.
다류님과 같은 시기에 오르셨나보니 사진에 2016년입니다. ㅎㅎ
용암지맥 두번 복습하니 얼마나 반가운지~
즐감했습니다.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어쩌다보니 용암지맥 산행기를 읽다가,오래전의 산행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6년전의 산행이 얼마전처럼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