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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지맥 2구간(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보납산~가평교) 종주일시: 2015. 12. 26. 07:10 ~ 18:16(24.0km, 알바30분 포함, 11시간06분 소요) |
오랜만에 반가움으로 다시 찾은 몽.가.북.계의 산줄기 |
당초 예보와 달리 오전 내내 내리는 눈 속에 묻혔던 멋스럽던 추억 |
북배산 헬기장에서 만난 산객님.. 바쁜 진행 탓으로 재회할 수 없었던 아쉬움 |
가일고개 이후 월두봉 갈림길~물안산 이르도록 오르내림 연속에 지쳐... |
날은 저물어 보납산을 다녀오지 못한 아쉬움 속에 한줄기 매듭지으며~ |
구 간 명 : 화악지맥 2구간(홍적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보납산갈림~가평교)
종주일시 : 2015. 12. 26. 07: 10 ~ 18: 16(알바 30분, 휴식포함, 11시간 06분 소요)
거 리 : 24km(실제 25.8km, 48,400보)
날 씨 : 눈보라 치던 찬 날씨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41,300원(교통비 29,300원, 음식료 12,000원)
접 근 로 : 망우전철역(05:32출)~가평역(16:30착)~홍적고개(07:10) 산행시작
* 가평역~홍적고개(택시 25,000원, 010-5361-1064)
귀 로 : 가평교에서 도보로 가평역에서 귀로에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거리km | 착/출 | 특 이 사 항 |
| 홍적고개 |
| 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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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 |
| 7:11/41 | 30분 알바 |
| 몽덕산-2 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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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 | 몽덕산 | 2.40 | 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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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실고개 |
| 8:46 | 가덕산1.5,홍적고개3.2,윗홍적2.4km |
740.0 | 740봉 | 1.40 | 9:02 | 몽덕산1.4,가덕산0.9,윗홍적2.5km |
| 850봉 |
| 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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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상골고개 |
| 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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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1 | 가덕산삼각점 | 0.90 | 9:1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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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삿갓봉갈림길) |
| 9:26 | 삿갓봉2.5km, 북배산2.5km |
| 전명골재 |
| 9:44 | 큰멱골5.4km |
| 퇴골고개 |
| 9:54 | 고목나무, 큰멱골5.6km |
867.0 | 북배산삼각점 | 2.50 |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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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 |
|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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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멱골갈림길 |
| 10:30 | 작은멱골4.2km |
| 싸리재갈림길 |
| 10:39 | 목동리싸리재3.7km |
| 북배산-15표식 |
| 10:52 | 계관산2.5km, 북배산1.5km |
| 싸리재 |
| 11:17 | 북배산2.8km, 계관산1.2km |
730.0 | 계관산삼각점 | 4.00 | 11:40/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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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0 | 작은촛대봉 |
| 12:18 | 우향으로~ 계관산22표식 |
| 계관산1.9km표식 | 1.90 | 12:47 | 계곡리주을길7.6km방향으로~ |
| 가일고개 |
|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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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거리봉 |
| 15:00 | 우향으로~ |
| 월두봉갈림길 |
| 15:15 | 우향으로~ |
| 295봉 |
| 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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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봉 |
|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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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터 |
|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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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5봉 |
|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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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
|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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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을길고개 | 5.60 | 16:19 | 계곡리주을길2km |
438.0 | 물안산 | 0.70 | 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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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0 | 425봉 |
| 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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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 벙커봉 |
| 1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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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0 | 마루산갈림길 |
| 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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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납산갈림길 | 3.10 | 17:55 | 운동시설 |
| 보광사갈림길 |
| 18:01 | 보광사0.1km, 자라목이1.1km |
| 가평대교 | 1.50 | 18:16 | 자라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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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0 | 48,400보 | 11시간 06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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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가평역왕복 |
| 4,300 | 전철 | |
가평역~홍적고개 |
| 25,000 | 택시 | |
소계 | 12,000 | 29,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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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6일 4시 반
지난달 말 오랜만에 한북의 화악지맥을 반갑게 찾으며 석룡산(1,147m), 화악산(1,468m)을 내려선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연말의 사무로 인해 다소 바쁘게 지나면서 남은 구간을 이어가고자 이른 새벽 집을 나선다.
☞ 이번 구간은 그토록 기다렸던 몽.가.북.계 산줄기를 다시금 만나게 되니 오래전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도 되어 한층 설레이는 심정이다. 다만 지난 구간에서 진행을 더디게 했던 체력적인 문제만 없다면
중간부에 해당되는 가일고개를 지나 보납산을 경유하여 날머리 자라목이 합수점에 이르면서 한줄기
마무리할 수 있으리라 다짐해 본다.
이번 구간은 지난 구간에 비해 고도는 낮지만 구간 특성상 전반부의 몽.가.북.계 구간에 비해
후반부의 가일고개~월두봉~물안산 구간은 잦은 오르내림으로 체력 소모가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다소 긴장도 된다.
5시가 넘은 시각 집을 나와 망우역에서 5시 32분 출발하는 전철로 가평역에는 6시 반경에 도착하는데...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들머리가 있는 홍적고개에 이르니 어둠은 걷히질 않고 간밤에 내린 눈이 쌓여 있어
다소 긴장도 된다. 먼저 와 있던 승합차에서 나온 산객 3명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물어온다.
그분들은 화악산 방향으로 진행 예정이라 했다.
05:30 망우역
07:05 들머리가 있는 홍적고개 경계표식
7시 10분, 구간 들머리 홍적고개
지난 구간에 이은 한 달 만의 산행으로 몽.가.북.계 의 만남은 십년 만이며 무사 완주를 바라는 심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후 우측 멀리 펼쳐지는 윗홍적 마을 야경을 보면서 헬기장에 올라서는데~
어둠속에 순간 부주의로 우측으로 나 있는 등로를 지나쳐 30여분의 헛걸음 끝에 마루금에 복귀하는데
몇몇 선답자분들의 알바 경험담을 다시금 복귀하는 셈이 되었다.
어느덧 날은 밝아 있고 7시 50분 ‘몽덕산-2’ 표식을 지나는 곳에는 낙엽 쌓인 눈을 밟으니 싱그럽고
이후 내내 방화선 길은 이어진다. 짙은 연무현상으로 시계는 막혀 있고 간간히 내리는 눈을 맞으며
진행하면 몽덕산에 오르는데 반갑기 그지없다.
07:10 홍적고개를 출발하며
윗홍적 마을 경
알바의 빌미를 제공했던 헬기장
알바 30분이 지난 후 마루금에 복귀하여 바라본 헬기장.. 불과 수 분 거리인데~ ㅎ
날이 밝아 보는 윗홍적 마을
시작되는 방화선지대를 따라~
몽덕산 700m 전 표식
오랜만에 보는 상고대
촉촉히 등로를 덮는 눈 맞으며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찾는 몽덕산 정상 분위기
8시 25분, 몽덕산(690m)
몽.가.북.계의 몽에 해당되는 첫 봉이자 오래전 윗홍적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랐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쉬움 속에 다음 행선지인 가덕산을 향해 내려선다.
눈발은 점점 세지는 듯 등로 주변의 눈꽃이 치장을 하면서 멋진 모습을 디카에 담는다.
8시 46분 윗홍적으로 내려설 수 있는 납실고개를 내려서면서 펼쳐지는 운·설·무·경의 조화미에 모처럼
넋나간 듯 보기도 하고, 740봉의 또 다른 ‘윗홍적 갈림길’을 지나면 쌓인 눈은 깊어만 가는데...
가파른 눈 사면을 힘들게 올라서면 두 번째 맞는 가덕산이다.
08:25 몽.가.북.계의 첫 봉인 몽덕산(690m)
가덕산 방향으로 내려서며 보는 운치
희미하게 드러나는 가덕산
08:46 윗홍적으로 내려설 수 있는 납실고개
경사도 만만치 않아~
지나온 몽덕산 희미~
740봉의 윗홍적 갈림길
앵상골고개 내려서기 전
가덕산 정상 분위기
9시 18분, 가덕산 삼각점(858.1m)
정상석 옆의 삼각점을 확인하며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리본들 곁에 “홀대모” 리본 신고식도 곁들인다.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심정으로~
가까운 곳의 헬기장에 이르면 ‘삿갓봉 2.5km’ 갈림길 안내표식이 있고, 마루금은 남쪽으로 틀면서
다음 행선지인 북배산으로 이어질 것이다.
9시 44분 ‘목동리 큰멱골 5.4km’ 갈림길인 ‘전명골재’를 지나면 멋진 고목나무가 있는 퇴골고개에 이르고,
헬기장터를 지나 된비알 사면이 이어진 후 힘들게 올라서면 세 번째 봉으로 구간 최고봉이기도한
북배산에 올라선다.
09:18 가덕산(858.1m)
가덕산 삼각점
홀대모 리본 신고식
가덕산 헬기장.. 삿갓봉 갈림길
큰멱골로 내려설 수 있는 전명골재
09:54 퇴골고개의 고목나무
뒤돌아 보면~
조화로운 정경
반갑습니다!
눈보라에 연무현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마저~
가파른 사면 헤치고 올라서던 중..
구간 최고봉이기도 한 북배산에 다가서며
10시 22분, 북배산(867m)
쾌청한 날에는 북쪽으로 촛대봉, 화악산, 광덕산까지.. 삼악산을 비롯한 춘천 소양강 줄기의 산군들도
멋지게 조망되었을 텐데~ 막힌 시계가 아쉽지만 멋진 설경과 함께 할 수 있으니 그저 행복한 느낌...
잠시 후 북배산 헬기장에 이를 무렵 산객 한 분을 반갑게 대하는데 홀로 산행을 즐기신다며 잠시
대화를 나누며 진행방향의 계관산에서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금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10시 39분 목동리 싸리재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을 지날 무렵 눈발은 점점 거세지고 바람마져 심하게
불어대니 한치 앞도 분간키 어려운 형국이다. 11시 17분 고목나무가 있는 싸리재에는 계관산이 1.2km
남았다는 글귀가 여전히 멀게만 보여지는데 잡목 숲을 지날 때 옷에 떨어지는 눈과 아이젠에 달라붙은
눈덩이를 털면서 진행하느라 연신 몸동작을 취하면서 간다.
몽.가.북.계의 마지막 봉인 계관산에 오를 무렵에는 젖은 장갑 속의 손이 시려울 지경이다.
10:22 북배산(867m)
북배산 헬기장에서 잠시 뵈었던 산객님.. 이후 서둘러 진행하느라 재회할 수 없었던 아쉬움 남아~
북배산 헬기장의 삼각점
만났던 산객님이 찍어 주신 사진
싸리재 갈림길
지척을 분간키도 어렵군요..
로프 암반을 내려온 후
정자나무 있는 싸리재
11:17 싸리재의 표식
무아지경 속으로~
11:40 힘들게 올라선 계관산.. 강풍이 휘몰아치니 스산한 느낌입니다!
11시 40분, 계관산(730m)
계관산에 오르면서 정상석 주변을 맴돌며 주위를 둘러보건만 보이는 건 안개와 눈, 거센 바람으로
잠시도 머물기도 어렵지만 의자에 쌓인 눈을 털며 준비해간 빵과 음료로 허기짐과 갈증을 해소하면서
북배산에서 만난 산객님을 기다려 보지만~
가일고개 이후 물안산, 보납산을 지나 종착점인 자라목에 내려서야 하는 일정상 만남의 약속을 저버리면서
아쉬움으로 갈 길을 재촉한다. 후일에 인연되어 만날 수 있다면 당시 상황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12시 18분 작은촛대봉(665m)의 삼악산 갈림길에서 우 틀하며 급사면로를 내려서면 12시 38분 울창한
수림지대를 지날 무렵 나뭇가지 사이로 드러나는 달개지 도로를 보면서 중간 기착점으로 잡기도 했던
가일고개에 내려선다.
몽.가.북.계의 대미를 장식한 계관산(730m).. 다시 만난 반가움으로~
12:18 작은촛대봉 삼각점
작은촛대봉에서 우틀해야~
작은촛대봉 내려서는 곳
개곡리 방향으로~
드러나는 달개지도로
13:05 가일고개에 내려서며
13시 05분, 가일고개
오늘 일정의 반을 조금 넘었을 뿐인데 진행여부를 잠시 고민하지만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맞은편 숲길로
접어든다. 잠시 후 올라선 안부에는 요양병원 안내 문구도 있고 반가운 리본도 보인다.
13시 40분 경 올라선 봉에는 누군가 방금 다녀간 흔적이 있어 반갑고 낙엽 쌓인 젖은 등로에 가끔 자빠링
하면서 조심스레 진행해 간다.
14시 16분 시계가 트이는 벌목지 안부에 서면 진행방향의 월두봉이 오라는 듯 모습을 드러내고 지나온
화악산 능선도 희미한 형상을 드러내니 반가운 느낌이다. 이후 오르내림의 지루함 끝에 월두봉갈림길에
올라선다.
가일고개를 벗어나며
안부의 분위기
안녕하세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낌니다. 두분 잘 계시죠?
다녀간지 얼마 되지않은 듯..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깊게 패인 웅덩이
14:16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보는 진행방향의 월두봉이 살짝~
안녕하세요?
춘천시 안보리 마을 방향
희미한 화악줄기를 반가움으로 바라보며~
우측의 월두봉갈림길을 보며
15:15 힘들게 올랐던 월두봉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섬
15시 15분, 월두봉 갈림길
지척의 월두봉을 다녀오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우측의 급사면로를 내려서는데 빙설기에는 조심해야 할 듯
로프에 의지한 채 내려선다. 이어지는 봉우리 몇 곳을 지나 헬기장도 만나고 임도 한 곳을 가로질러
내려서면 ‘주을길고개’이다.
16시 19분 ‘주을길고개’ 맞은편 뒤의 ‘등산로’ 표식 뒤로 난 등로로 접어들면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는데
오늘 진행 중 난코스에 이르는 듯.. 철책길도 만나고 힘든 진행 끝에 물안산에 올라선다.
월두봉 갈림길에서 급사면로 내려서던 중
295봉
305봉
헬기장터
285봉
임도를 건너
16:19 주을길고개
주을길고개 표식
물안산 오르는 곳의 된비알지점
16시 43분, 물안산(438m)
물안산 정상부의 암봉을 보면서 우향의 보납산 3.5km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곧 이어 만난 암릉 전망대에 이르면 북한강과 우측의 가평천 물줄기도 멋진 형상을 드러내고,
아찔한 암릉지대도 곡예하듯 지나면 17시 15분에는 ‘마루산 1.0km’ 갈림길도 지난다.
17시 36분 ‘보납산 1.0km’ 표식 지점에서는 좌측 내림길로 진행하면 어둠은 곧 드리워지고
보납산 갈림길이기도한 운동시설물이 있는 곳에 내려선다.
16:43 물안산(438m) 정상부
425봉
425봉 조망바위에서 보는 북한강변 춘성대교(경강역) 방향
가평천과 좌측 마루산(424.9m)의 정취
17:15 마루산 갈림길
좌측이 마루산(424.9m)
갈림길 삼거리 표식.. 좌향으로 내려서야~
17시 55분, 보납산(330m) 갈림길
체육시설 안내판과 운동시설물을 보면서 400m 거리의 보납산을 다녀오고 싶지만 어둠으로 어쩔수 없이
‘보광사 300m’의 좌 향으로 내려서면서 보광사 도로를 만나 자라목이 마을에 이르고 가평교에 다다르면서
화악지맥을 마무리합니다.
보납산 전 운동시설 있는 곳.. 어둠 속에 좌측의 보광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보광사 도로 만남
18:16 가평교의 자라목 입구에서 지맥종주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8시 16분, 가평교
오늘 구간 25.8km, 48,400보의 11시간 06분(알바 30분 포함)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가평교를 건너 식당에서 우거지탕으로 식사를 마치고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전철편으로 귀로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가평교
가평교에서 보는 가평천
♡ 회원님 한 해 동안 멋스런 산줄기 이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산행 이어지시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몽환적인 산행을 하셨군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내내 즐산하세요!
하마님
조망은 아쉬웠지만 눈구경으로 나름 운치도 있었던 듯 싶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뵙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반가운 만남 기대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표지기가 조화롭게 잘 달렸습니다.
나뭇가지의 눈과 리본이 한층 어울리는 느낌이더군요.
마음속으로 기대와 희망을 빌면서 말입니다.^^
금년에도 수고하셨구요~
조망이 좋은 구간일텐데 날씨가 도와 주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러나 호젓한 눈길 산행도 멋집니다.
즐감 합니다. ``^^
네 조망은 아쉬웠지만 나름 운치를 한껏 느끼게 했던 느낌입니다.
북배산헬기장에서 만난 산객님과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어 아쉽더군요.
내년에도 진행하시는 산길 내내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13시30분에 가일고개 내려섰으니 시간상 무리가 되더라도 끝까지 가야했을듯 합니다.
마지막 시간부족으로 보납산 정상을 패스한것이 아쉽지만
쉽지 않은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눈길에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순탄한 흐름으로 이어진 결과 잘 마무리된 느낌입니다.
지척의 보납산을 다녀오지 못한 아쉬움 남더군요.
금년에도 수고하셨구요~
눈보라로 앞길이 보이지않을때의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저도 한 구간 발 담가야겠는데요;;ㅎ 저도 새표지기밑에 이름을 새겨 재작했습니다. 얼른 달아야 할 터인데...
모처럼 산행으로 당초 우려감 있었지만 흰눈과 함께 기억남는 여정이었습니다.
한번 시작해 보셔요. 새표지기도 궁금하군요..
산꾼님 작품입니까?..
네 산꾼님이 제작한거에 제이름만 넣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