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 tea EXPO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성명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고 나니 입장권을 주셔서 빠르게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허브티 마셔보기
천연염색 옷부터 시작해서 도예, 그릇, 대나무 차 도구, 국가별 차마시기 체험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한바퀴를 돌고 제가 처음으로 마셔본 티는 rishi tea 라는 곳의 peach blossom 이라는 flavory tea 입니다.
얼음이 동동 띄워져있는 아이스티였는데 더웠던 터라 시원한고 향긋하게 복숭아 맛도 나니 싱그러운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꽃과 과일이 들어간 flavory tea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마셨던 것 같습니다. 집에 갈때 한 박스 구매하였습니다.

#꽃차마셔보기
그리고 두번 째로 마셔본 차는 매화차 입니다.
눈속에서 핀 매화(설중매)를 직접 따서 말려서 적은 양에도 향이 풍부하게 나고 맛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마셔보니 먹어보았던 꽃차 중에서 가장 향긋하고 꽃 맛이 많이 났던 tea였습니다.
입엔에 꽃을 통째로 머무르고 있는 느낌이랄까. 정말 향긋하고 티가 우려지는 것도 너무 예뻤습니다.


#정통차 마셔보기
가장 기억에 남는 부스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위치해 있던 보이차 부스입니다.
처음보는 다기를 가지고 차를 우리는 점이 특이히기도 했고,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바로 tea pot에 옮겨 담는 것이
저렇게 해도 차가 우러날까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청차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봤던 모양과는 다른 나무껍질같은 것을 동그란 원반으로 모아놓은 (병차) 차를 넣고 우려주셨습니다.
수업시간에 보았던 보이차와는 모양이 다르고 청차를 보이차라고 설명해 주시는 것이 의아해서 여쭈어 보았더니 중국에서도 다양한 설이 있다는 것과 제가 보았던 보이차는 병차를 만들고 남은 가루들로 만든 떡차같은 (소타차) 차 라고 설명을 덛붙여 주셨습니다.
보이차도 두가지가 있는데 숙차와 생차가 있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잔에 는 생차를 세번째 잔에는 숙차를 주셨는데. 생차는 엄청 떫고 텁텁? 한 맛이 났습니다.
생차보다는 숙차가 카페인성분이 적고 부드러워 처음 차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숙차가 좋을 것 같다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지막 잔에는 홍차를 주셨습니다. 진하고 익숙한 맛이 었습니다.
저는 청차가 가장 부드럽고 향이 좋았습니다.
모두 보이차인데 이름이 다른 이유는 재배지가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차를 우리는 것을 촬영하니까 여기말고 가격표를 사진찍어서 나중에 서울이나 어디서 다시 구매할때 보여주면 이 가격으로 다시 해주시겠다는 꿀팁도 설명해주셨습니다.(서울가면 가격이 두배뛰기도 한다며)


#그 밖에..
각 나라별 차마시기 체험코너에서
일본차마시기 코너는 말차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영국 차마시기를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예약시간을 잡고 티켓을 구매했어야 하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저는 참여하지를 못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영국티는 아무래도 홍차와 3단트레이에 마카롱 같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티 세트의 접시와 컵들은 홍차와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영국 티잔에 꼭 먹어보아야 겠습니다.

#차 도구
차를 이용해 만든 것들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보성 다향제와 비교했을 때 박람회에는 다기들과 그릇, 행다세트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차시, 거름망이 여러 모양으로 깍아져 만들어서 판매되고 있었고, 나무를 동강내서 만든 잔받침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차판(?)에 그대로 남은 차를 버리면 차판에 연결된 호스를 타고 물이 빠져나가는 것이
정말 편리해 보였습니다.
향으로 뽑자면 설중매화차, 마지막 구매하게 된 차는 rishi 의 peach blossom 차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저는 각각의 차의 성질에 따라 떠오르는 사람에게 차를 선물합니다. 설중매화차를 마실 때는 엄마가 생각이 났습니다. 꽃을 좋아하고 예쁜걸 좋아하는 엄마에게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차가 있는 데 그거에 또 각각의 효능이 다르니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아픈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어느 차가 좋나 하고 찾아보게 됩니다,
아직은 제 또래 친구들이 차에 관심을 많이 갖지는 않지만 맛있는 차를 찾으면 언제가 추천해주고
집에서 차를 대접하는 것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제로 보고 체험해보고 하니까 더욱 배움이 깊어지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