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도복입고 양말신으면 제멋이 안나와 아직까지는 맨발이야.
낼부터는 흰양말에 흰운동화를 신어야 할까봐.
금욜날은 흰도복에 까만 양말을 한번 신어 봤지.ㅎㅎ
뽀다구꽝이드만 상담차들른 호준이맘 패션 좋네요.호호
하면서 검은 목테선 흰도복 검은떼 흰도복바지에 검정양말에 흰운동화라쟎아..ㅎㅎ
잘들 지네셨으리라믿고요.
삶이 나만 힘든게 아니겠지 스스로 위로하며 지금을 지낸다.
토요일은 우리 태권도아이들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싸웠고 저녁엔 용암동 용띠 용용회친구들과에 술한판..
일요일날 약사먹을정도였는데 약국이 죄다 닫쳐버렸네..ㅉㅉ
오후들어서 출발..어딜.
한 이년정도 계룡시에서 산적이있지.
거기서는 당연 계룡산 일대가 드라이브 코쓰였고 차암 공기좋고 살기 좋은 곳이지..
계룡산을 중심으로 남쪽에 신흥사 북서쪽엔 갑사 동쪽으론 동학사 중간중간 자근 골짜기들이 수도없이 많치.
단점이라면 계곡물이 많치 안타는거야..
그때 거기서 살때
벌곡을지나면 대둔산 자락이 또 나오는데 거기는 케이불카가있고 설악산 울산바위처럼 바위가 차암 멋찐곳이지.
대둔산 서쪽끝자락에 낙조대가있고 낙조대 바로밑에 태고사가 아름답고 태고사 밑에 아담한 저수지가있지.
서론이 길다.
거기 저수지바로밑에 능이칼국수 능이백숙 능이해장국 능이전등 능이로하는 음식이 끝내줘.
마누라왈 능이 칼국수 먹고싶다 카네..
취독이 채가시기도전에 허얼 ~ 경부선을올라타고 호남선으로 갈아타 계룡아이씨에서내려 벌곡을 지나 청림골 도착.
속이 안좋아 무슨 맛인지.ㅉㅉ
능이 칼국수에 능이파전 맛보고.
대둔산 입구에도착 개똥쑥 축제기간이라네..
추부아이씨올라타고 집으로 귀가..
또 우리 회장님 능이 포장해 부치라할까싶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