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산(675m) 정상석과 삼각점
구룡산 정상은 사룡산과 비슷하게 영천시 북안면 경산시 용성면 청도군 운문면에 접해있는 3군(시) 경계봉으로
이산에서 사방으로 갈라져 있는 주능선이 아홉개로 되어있고 그현이 용과 같다고 하여 구룡산이라 부른다(밀양쪽)
경산,청도쪽에서는 약 1000년전에 이산 산봉 우물에서 용이 아홉마리가 등천하였다고 구룡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 구룡산 전망데크에서 본 지나온 사룡산
△ 구룡산정상에서 지맥길은 장의자가 놓여있는 좌측으로 이어진다.무심코 뚜렷한 직진길로 내려서면
선두조처럼 다시 올라와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 정상에서 10여분 내려서면 만나는 구룡재
구룡고개로 내려서는 기러기님 오늘 정말 잘가신다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하시면서
고개마루에 주차된 차량이 몇대 있는걸로 봐서 인근산객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하는것 같다.
시멘트길 좌측으로 내려가면 용성성당 구룡공소가 있는 구룡마을이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조금내려가서 우측산길로 이어진다.
△ 구룡고개에서 우측 용성면 방향으로 다방못이 보인다.
△구룡고개에서 15분 정도 오름을 하고 나면 경산시에서 세운 또하나의 정상석이 나타난다.정상석 뒤로는 헬기장이 보인다.
정상에는 인근 용성초등학교 동기산악회원들이 산신제를 지내고 막 일어서는 중이다 시원한 막걸리2병과 한과를 주셨는데
막걸리맛이 꿀맛이다.단체사진을 부탁해서 한장 찍고 여유있게 쉬어가려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뭔가 세한 느낌이다.
유담님 혹시 표찰다는곳 지나쳐 온것 아닙니까 그제서야 아차하고 표찰을 꺼내보니 조금전에 지나온 구룡고개 표찰이
눈에 환히 들어온다.다행이 많이 지나쳐오지 않아 유담님 혼자 다녀오기로 한다.
△ 20여분만에 구룡고개로 다시 내려가서 임무완수하고 헉헉거리며 돌아오는 유담님
△ 경산 구룡산 바로 아래 등로 좌측에 있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
△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 아래에서본 구룡산과 구룡마을 멀리 사룡산도 조망된다.
구룡마을은 옛날 천주교신자들이 박해을 피해 구룡산에서 들어가서 토굴을 파고 생활을 한 천주교의 성지이다.
△ 내림길 등로엔 14처에서 9처까지 이어지고
△ 편안한 솔밭길은 가던걸음을 멈추게 하고
△ 구룡공소쪽에서 내려오는 시멘트도로를 내려서는 봉주님
도로끝을 돌면 탄주님이 라면끊여 놓고 우릴 기다릴고 있을 정상재 나란히 보이는 538봉,588.4봉과 제일끝에 보이는 발백산
△ 질매고개(정상고개)와 그뒤로 이어지는 지맥 마루금 맨뒤에 보이는 봉이 발백산
△ 정상재 장승
△ 정상재에서 어묵과 라면을 끓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있는데 산불감시원이 와서 사인을 받아간다.
△ 단체사진을 찍고
△588.4m봉 삼각점
△ 발백산 조망바위에서 본 구룡산과 사룡산
△ 걸어온길을 돌아보고
△ 청도군운문면 운무땜 위에있는 봉하리방향
△발백산(674.5m)은 옛날 이산속에 머리가 햐얀 신선이 있었다고 하여 그신선의 머리카락을
의미해서 발백산이라 부르고 있다한다.
△494.6m봉 삼각점
△ 억산방향
△ 당겨본 억산방향
△
△ 508.4m봉 삼각점
△ 남양 서성기묘에서 본 폐목장위 39번송전탑
△ 가족묘 나무철책을 넘어 임도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좌측으로 잘못 달린 표시기를 따라 마루금을 벗어나 진행한다.
△ 폐축사와 폐가옥을 지나 산길에 올라 돌아보니 지나쳐버린 마루금이 보인다.
△ 놓쳐버린 지맥마루금
△ 당겨본 억산
△ 폐가옥을 지나 산길을 오르면 정면으로 보인는 송전탑 방향으로 길게 철조망이 쳐저있다.
철조망 안쪽으론 예전에 목장을 했던 흔적이고 바깥쪽으로도 자세히 살펴보니 길이 나있다
안쪽길을 택하면 능선에 붙어 철조망을 타고 넘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기다린다.
△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51.4m봉 여기서 야간모드로 전환하고 비오재로 내려간다.
△ 경산 용성방향 풍경
△ 어두운 밤길을 내달려 비오재에 도착하니 막걸리와 떡을 준비하고 구바님이 반기신다.
△ 원래 계획은 대천고개까지 진행할려고 했었는데 시간도 지연되고 해서 1구간 산행은 비오재서 끝내기로 합의
단체사진 담고 탄주님,구바님 수고로 차량회수해 와서 중앙공원옆 마산식당에서 도착주를 나누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