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을 이장님과 만남이 예정된 날입니다.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이장님께서 계시는 포도밭으로 향했습니다.
이장님께 인사드리고 저희를 소개했습니다.
처음 뵙는 이장님의 모습은 정말 젊으셨습니다.
마을 이장님이라고 하면 보통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의 모습을 상상하는데 이 마을 이장님은 청년에 가까운 모습이셨습니다.
이장님은 조금 수줍어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그래도 저희의 질문에 성심껏 대답해주셨습니다.
서방례 이모님은 마을에서 어떤 분인지 같이 나들이 갈만한 분들이 있는지 등 서방례 이모님과 나들이에 관해 여러 가지 여쭤봤습니다.
이장님은 서방례 이모님은 키우고 있는 강아지 소음 문제 외에는 잘 지내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갈만한 분들은 동네 어르신들께 여쭤보고 알려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이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도움받을 부분이 있다면 또 찾아뵙겠다 말씀드리고 기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한창 농사일로 바쁜 시기라고 합니다.
서방례 이모님과 같이 나들이에 갈 어르신들이 계셨으면 좋겠는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더 열심히 백산면을 뛰어다녀야겠습니다.
이모님 오마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