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태우고 해상 관광을 하게될 '등대로'호입니다.
바위를 깍아만든 계단을 엉금엉금 기어 내려가
황남용, 김영엽, 장성환, 김귀배가 배에 오르고 있군요.
아래층은 선실, 위는 옥외 갑판,
옥외 갑판으로 올라갈 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등대로'호 조타실과 마도로스 홍덕환선장
(010-8000-8917)
'등대로'호와 함께, 한 시간 반 동안 '고군산군도 해상관광' 코스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총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 '고군산군'도,
배를타지 않고는 결코 볼 수 없는 수려한 자연경관,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입니다.
장자항을 출발해서 관리도 서측 만물상바위를 지나 전망대까지 보시고,
다시 대장도 북쪽인 뒷편으로 가서 가마우지섬을 보고,
대장도를 돌며 선유도 망주봉을 보게되며, 장자대교를 통과해서
인어형상 등대 앞에서 좌로 돌아 선유대교를 통과하면
'선유도항'과 '하트섬'을 지나 멀리 '고군산대교'가 보입니다.
선유도 '남악산' 밑에 갯바위도 보시고 '몽돌해변'을 지나
처음 출발했던 장자도 "장자항"으로 귀항하는 붉은색 8자 코스가 되겠습니다.
선실 풍경
8시 40분, 배를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비경의 해상관광에 설례는 마음을 안고,
뱃고동도 안 울리고 '장자항'을 떠난다.
각 섬들마다 기묘한 형상을 담고 있는 해안 절벽과,
서해에서는 보기 드문 청정한 바닷물이 이 군도의 진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중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일부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섬들은 주변의 물이 얕고 모래가 깨끗해 해수욕이 가능하다.
어자원이 풍부해 바다낚시나 스킨스쿠버 등 레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고군산열도(군도)
고군산군도는 고군산열도로도 불린다.
위 항해도를 보면 느끼겠지만
이 군도는 동에서 서로 장막을 치듯 7개 섬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또한 다른 섬들도 동에서 서로 일정한 방향성을 띠고 발달해 있음을 볼 수 있다.
김영엽 카톡
김영엽 카톡
김종석 카톡
'등대로'호가 장자항을 떠나 관리도를 향해 엔진 RPM을 올리니 스크류가 돌고,
바닷물은 흰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하게 달려갑니다.
김영엽 카톡
'대장도 장군봉'
장자항을 출발과 동시에 우측으로 보이는 대장도 장군봉과 할매바위를 시작으로
선장의 구수한 입담의 해설이 스피커를 통해 울려 나온다.
'대장도 장군봉'
옛날에 한 도사가 이 섬에 훗날 큰 다리가 생길거라 말한 후 사라져 대장도라 불린다고...
섬들은 해발고도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섬들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 중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일부 섬이 고군산대교, 선유대교, 장자대교 등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정근우 카톡
정근우 카톡
저 멀리 남쪽으로 아스라이 보이는건
'변산반도'라고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고, 놓치지 않고 한컷
김영엽 카톡
마도로스 홍의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멘트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수군진영을 두고 군산진이라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 진영이 인근의 육지로 옮기면서 지명까지 함께 가져가
이 섬들에는 옛 고(古)자를 앞에 넣은 '고군산'이란 새이름이 붙었다고....
섬들은 해발고도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섬들로,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150m이상만 산이라 부르고 그 이하는 '봉'이라고 부른다고 하지요.
그래서 대각산(188m) 하나 빼고는 다른 산은 장군봉, 선유봉, 망주봉 등 봉으로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 중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도,무녀도,장자도 등 일부 섬이
6개의 다리(신시해안교, 고군산대교, 신시교, 무녀교, 선유교,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다고...
관리도 '코뿔소바위'
관리도 '코뿔소바위'를 돌아 천공바위
구멍으로 아침햇살이 비칩니다.
관리도 서측
조사님들 갯바위 낚시가 한창입니다.
관리도 서측
관리도 서측 '만물상바위'
조사님, 갯바위 낚시 중
이시환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인 중
관리도 서측 '만물상바위'
관리도 서측 '만물상바위'
첫댓글 바람 불고 파도 치면 어쩌나 노심초사 했지
그러나 날씨가 너무 좋았어
잊지못할 추억이여~
후일담 이었지만 유람선 일주가 이행사의 백미였다고 결정적으로 잘 한거라고 칭찬이 무지 많아서 기분 째졌고
내년에 또 하라네~~
그래서 마님에게 어쪄?
물었더니 손과 목을 살레살레
일부 마님들은 배안에서
머스마들은 선상에서 신나 사진 찍고 난리야
성희가 준비하느라
고생많았지 땡큐..땡규
고군산군도는 옛날에는 群山 이라 했는데 옛날엔 진포라 했는 현재의 군산으로 이름을 옮기고 고군산 즉.옛군산이란 古群山 이라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