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가족나들이에 딱인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BON BAM BOO7]

안녕하세요!!! BON BAM BOO7입니다.

오늘은 월요일부터 비가 보슬보슬 오고있네요.

요즘 37도이상을 육박하는 날씨가 계속 되었는데 더위가 한풀 꺾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은 주말에 뭐하면서 지내셨나요?

저는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에 4년살면서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관광객도 많아 놀랐습니다.

이 공원에서의 볼거리는 너무너무 유명한 「태양의 탑」인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에 오사카에서 개최된 일본 만국박람회장의 테마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오카모토 타로라고 하는 저명한 예술가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약 70m를 자랑하는 이 탑은 꼭대기에 금빛으로 빛나 미래를 상징하는 '황금의 얼굴',
현재를 상징하는 정면의 태양의 얼굴,
과거를 상징하는 뒷면의 검은 태양이라는 세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내부는 비어있어 박람회 당시에는 생명의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이었지만,
박람회 폐막 후 약 50년 가까이 공개하지 않았다가 최근에야 일부 보수를 해서 안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내부견학은 사전예약이 필요

덧붙여 일본 만국 박람회는 183일간 오사카에서 개최되어 개최기간 동안

77개국 약 6,400만명의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며 일본의 기술 및 경제발전을 세계에 알렸다고 하는데요.

아시아 최초이자 일본 최초의 국제박람회로 당시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무선폰(현재의 휴대전화의 시초),UFO 캐처,화상전화,비데,로컬 영역 네트워크(LAN),캔커피
패스트푸드와 패밀리레스토랑,자기부상열차,전자신문,전기자동차 등이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였다는 점이 돋보이고 또한 50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모든 기술이

보편화되었다는 점에서 얼마나 인간의 기술이 발달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커플 혹은 가족과 나들이 겸 산책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딱인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여러분도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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