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큰 해바라기를 함께 한 남편이 재미있었는지 직접 풍경화를 선택해줬다
아침밥 먹고 커피 한잔 하고 귀로는 라디오 방송 들으면서 풍경화 작업을 하는데 몰두....ㅋㅋㅋ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색칠 또 색칠....
색을 칠해갈수록 산모양이 나오고 집모양이 나오고......재밌당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눈도 아픈데.....그만 해야지 하면서 돌아서면 또 하게 된다....ㅋㅋㅋ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ㅎㅎ
주말에 놀러온 딸도 합세해서 온 가족이 명화그리기에 몰두....ㅋㅋ
가족이 함께 하기에도 참 좋은 것 같다.... 모두가 화가가 된 기분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풍경이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
벽에 걸어두고 보기에 너무 좋은 작품인것 같아 기대가 된다
드디어 완성된 작품이 벽에 걸렸다.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은 볼때 마다 기분이 좋다
가족이 함께한 작품이라 더 애착도 가고 귀하게 느껴진다
교회위 종탑위 십자가는 직접 남편이 그려 넣었는데 너무 이쁘다.
피아도 위에 늘 하나만 걸려 있었는데 이번엔 두개를 걸어봤다
무겁지도 않고 옮기기도 너무 편해 가끔씩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코로나때 시작한 명화그리기로 집안이 한결 밝아지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