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질을 보라 스마트 시대의 힘은 소비자이다. 스마트 시대를 이끄는 본질적 힘은 소비자고, 그들은 이기적이며 또한 현명하다. 결국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스마트 시대에 기업의 전략을 결정하는 근거는 기업들 간의 세력 경쟁이 아니라 결국 소비자 가치에 있다. 결국 소비자들에 게 가장 좋은 일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두려움 없이 소비자의 편에 서야 한다.
2. 소비자의 언어를 이해하라 지금은 소비자가 답을 말하는 시대이다. 기업은 곧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소비자의 언어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하고, 사용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와 행동 속에 있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시대는 저물 었다. 느껴야만 안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MP3 플레이어를 쓰는 소비자의 언어를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스티브 잡스는 본인 스스로가 가장 수준 높은 소비자이고, 트위터 창업자 에반 윌리암스와 비즈 스톤은 남들이 뭐라 하건 자신들이 쓰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
3. 다시 정의하라 기업이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은 스마트 시대에 기업이 당면한 가장 근본적인 고민이다. 출발점은 공급자 중 심적인 기존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애플은 세상에서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디지털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한 기업이지 컴퓨터 만드는 회사가 아니 기 때문이다. 기업의 비전과 미션을 다시 보라. 이것을 소비자의 관점과 일치시키고, 그것이 소비자의 마음 속에 각인되는 기업만이 스마트 기업이 될 수 있다.
4. 열어라 모든 일을 기업이 하는 시대는 지났다. 집단지성을 초대하는 것은 스마트 시대에 가장 중요한 혁신이다. 애플은 경쟁사들에 비해 제품을 만드는 제품의 가지 수가 좀 적다. 수십 가지의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는 경쟁사들에 비해 애플은 오직 한 가지 디자인의 제품만 만들 뿐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협력자들은 기회가 생기고, 소비자들은 선택권을 누린다. 수많은 업체들이 아이폰용 악세서리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5. 협력자들에게 무기를 쥐어주라 소비자가 집단지성을 이끈다. 집단지성이 기업의 일을 대신 하면, 기업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집단지성의 협력 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기업이 가진 자본과 인력은 개인이 하기 힘든 일들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작은 혁신에 매달리지 말고, 큰 혁신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건물주는 건물의 규모와 시설관리, 행인 유치에 신경 쓰고, 다양한 혁신으로 소비자를 즐겁게 하는 일은 세입자의 몫으로 넘겨야 한다.
6. 함께 뛰어라 이제 기업 경영은 2인 3각 달리기다. 협력자들과 자신의 발목을 묶은 채, 같은 속도로 달려야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할 수 있다. 반면, 디지털 시대의 기업 경영은 혼자서 100m를 달리는 것이었다. 독단적인 전략이나 차별화보다 협력자를 배려하고, 그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애플이 지금 어떤 기능을 개선 하고 있는지, 내용과 일정을 알려준다. 불필요한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제 기업은 계획과 커뮤니케이션에 능해야 한다.
7. 작아져라 스마트 시대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은 작은 기업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만 명의 직원을 가지고도, 2만 명 규모의 구글과의 경쟁에서 선수를 뺏기고 있고, 그보다 더 혁신적이라 평가받는 페이스북의 직원 수는 고작 천 명 정도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전략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애플은 3만 명의 규모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벤처기업이라고 평가받는다. 중요한 것은 변화에 대응하고 실행하는 조직의 규모와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