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뜰에 피었더라 / 淸草배창호
대숲에 얼어붙은 간밤의 싸락눈이
비바람 맞아가며
버텨 낸 갈애渴愛는
봄눈이 녹아내리는 봄비 소리에
화들짝 속 뜰을 피우는 매화 꽃망울,
이제나저제나 목쉰 세한 바람이
우수雨水에 젖어
바스락대는 저 소리에
갯버들 꼬리 살랑대며 꼬드기는 봄날,
어찌하래야 가다 서다 뒤돌아보니
이미 헤진 편린의 씨실 날실인 것을
정한情恨의 사무침마저 비길 데 없어
이내 감내할 수 없는
그리움의 심통心痛들
먼 산 바라보는 바윗등이 되었더라
Kieu Khanh - Bellitis
첫댓글 카페, 많은 글 방에
음악을 넣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문학사랑도 한번 고려해 보셨으면 소망합니다
음악 넣으시면 됩니다
ㅎ
그리움의 심통
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