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2006), 큐슈(2007), 가나자와/구로베알펜루트(2008)에 이은 4번째 일본가족여행.
5월22일 출발하는 도쿄/요코하마/하코네 4박5일 일정을 예약하고 보니 신종인플루 소식으로 난리다.
가족이 서로 일정 맞추기가 어려운 가운데 겨우 예약한건데...
눈물을 머금고 취소!!ㅠㅠ
그러던 5월말 어느 토요일...
노트북을 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팝업창 하나...
시즈오카 개항기념 아시아나 정기노선 10만원!!!
통상 이런 경우 Tax와 유류할증료가 비싸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 보고~~있~~는~~데~~
헉!! 이럴 수가~~~ 31,000원!!! 131,000도 아닌 그냥 31,000원...
국내선도 주말엔 20만원 정도 하는데 일본이 Tax포함 131,000원이라니...
혹시 뭐 다른 것이 없나 해서 조그마한 글씨들을 자세히 살펴보는데................없다.
일단 3명 예약!!!
월요일 오전까지 결제조건이라 월요일에 한 번 더 확인하리라~~~
월요일에 출근해서 해당 여행사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10만원짜리 항공권이 없다!!
"그럼 그렇지...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이 분명해" 하면서 전화를 걸어 보는데...
문제 없단다. Thank~~~You~~~
시즈오카공항이 6월4일(목) 개항인데 6월4일도 아니고 6월6일도 아닌 6월5일(금) 출발만 딱~~ 이 가격이다.
그것도 금요일~월요일까지 3박4일!!!
나중에 안 사실인데 아이 학교도 6월5일이 재량휴일,
나 또한 6월9일은 휴가를 낼 수가 없는 상황.
참~~ 절묘한 타이밍이었다.^^
아무튼 급하게 일정을 짜 보는데 이 쪽은 여행기도 정보도 별로 없다.
게다가 일기예보상 날씨도 별로다.
갔다 와서 생각인데 이 번엔 돌아다니지 말고 그냥 온천만 하면서 맛있는 것이나 먹고 왔었으면 하고 후회도 해본다.
늘 그렇듯이 내 여행 컨셉은 "최소 경비로 가능한 많이 돌아다니자"인데...
요놈 때문에 여행 갈때마다 wife와 trouble이 생긴다.
이 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자!! 각설하고...
이 번 여행의 일정과 경비 그리고 몇 장의 사진들입니다.
다음 회부터 각론으로 들어갑니다.
기대는 마시고...^^
구분 |
날짜 |
일정 |
현지여행경비(성인2명 & 초등6학년1명) |
교통비 |
식비 |
숙박비 |
기타관광비 |
제1일 |
6/5(금) |
인천 출발 OZ : 인천09:50⇒시즈오카11:45, 공항⇒静岡 (개항기념 여행사 무료송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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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공항⇒静岡 1,000엔, 공항⇒掛川 700엔, 공항⇒島田 5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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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역내 대형마트(한국의 백화점마트와 유사)에서 이것 저것으로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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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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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静岡(시즈오카)역15:30⇒すんぷ夢ひろば(순푸유메히로바온천) 무료셔틀버스(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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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푸유메히로바온천 상점가에서 시즈오카오뎅(국물이 없어 약간 느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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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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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푸유메히로바온천(10:00~24:00, 1,050엔)-개항기념할인으로 유카타/타올(105엔)포함 84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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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 |
-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를 그대로 재연한 온천(너무 너무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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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푸유메히로바온천19:00⇒JR시즈오카역 무료셔틀버스(시미즈역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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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시즈오카역 남문에서 1분)에서 우동으로 저녁(정말 싸고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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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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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岡(시즈오카) 20:52⇒熱海(아타미)22:04(JR보통1,280엔) |
¥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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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ko-In (Atami Ekimae : Double 8,4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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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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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
6/6(토) |
호텔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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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역 아시유, 선비치(サンビーチ), 오미야노마츠(お宮の松), 상점가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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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가 및 아타미역에서 만주, 오뎅 등으로 점심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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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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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海 (아타미)13:03⇒伊東(이토)13:26(JR보통:이즈큐 전망열차 320엔) |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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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내 및 해변 관광 (정보 및 준비 부족으로 실망이 컸던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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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東15:20⇒網代(아지로)15:31(JR보통190엔) |
¥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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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鶴(히라츠루)온천(18:00~20:00)을 할 계획이었으나 시간 보낼만 한 볼거리가 없어 해변만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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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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網代16:28⇒熱海16:41(JR보통190엔) |
¥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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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시 휴식 후 상점가에서 저녁(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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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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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 바이엔(熱海梅園)에서 반딧불 감상 (버스220엔/JR보통140엔) |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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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ko-In (Atami Ekimae : Double 8,4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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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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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
6/7(일) |
호텔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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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海08:49⇒小田原(오다와라)09:10(JR보통400엔)-락커300엔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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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하코네 프리패스 (오다와라 3,900/1,000)구입 |
¥8,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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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관광:아시노코(芦ノ湖) 해적선, 하코네마치(箱根町)에서 점심, 오와쿠다니(大涌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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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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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쿠다니(大涌谷):쿠로다마고(黒たまご) 및 아이스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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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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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샤라노유(ひめしゃらの湯)온천:하코네유모토역에서 무료셔틀버스(프리패스할인9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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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 |
하코네유모토역 근처 日淸亭(수타라멘집)에서 저녁(미소라멘이 맛있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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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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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田原20:47⇒藤枝(후지에다)22:58 |
¥4,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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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ko-In (Fujieda Eki Kita-guchi : Double 8,085엔)-휴일 회원 30%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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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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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일 |
6/8(월) |
호텔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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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枝(후지에다)08:25 ⇒ 金谷(카나야)08:37(JR보통230엔) |
¥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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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谷(카나야)역⇒오차노사토(택시830엔) |
¥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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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노사토 일본정원 관람(무료) 및 다도체험(500엔)-갈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대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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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오차노사토⇒공항(택시1,790엔) |
¥1,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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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출발 OZ : 시즈오카12:45⇒인천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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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 총경비 |
¥23,550 |
¥11,169 |
¥22,459 |
¥6,255 |
순푸유메히로바 온천 입구
남자 노천탕 일부
아타미역전 아시유
아타미상점가
아타미 해변
아타미에서 이토로 가는 길 전망전차
이토해안
하코네 케이블카
하코네 로프웨이
하코네 아시노코
하코네 아시노코 해적선
하코네 오와쿠다니
오와쿠다니의 명물 쿠로다마고(온천수로 삶은 계란)
오차노사토 일본정원
오차노사토 다도체험(위 정원에서 보이는 기와집 안)
시즈오카공항
하늘에서 본 후지산 (지상에서는 못봤음ㅋㅋ)
다음회부터 각론으로 들어갑니다~~~
첫댓글 일정까지 이렇게 올리기가,,,정말 꼼꼼하십니다.
ㅎㅎ..
오오...또 대작이 올라오는 건가요. 선리플 후정독하겠습니다^^
대작?? 오~~민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