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통화 기준 결제가 유리 … 일시불 부담되면 할부로 전환 여신금융협회가 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 회원이 해외여행시 알아둬야 할 사용법을 소개했다. 우선 출국 전에 카드 유효기간과 결제일, 사용 가능 한도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해외 체류중에 카드대금이 연체되면 현금서비스 등의 카드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 입국한 후 해외에서 승인요청이 들어올 경우, 카드사가 거래승인을 거부해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단 비씨 글로벌카드는 국제 브랜드 로고가 없어도 세계 103개 국가에서 쓸 수 있다. 또 본인 서명과 카드 뒷면의 서명이 일치하지 않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반드시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해두는 게 좋다.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가 현지통화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붙는다. 해외카드는 대부분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연계돼 있어 각 나라에 있는 이들 회사의 긴급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2일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카드는 임시카드이기 때문에 귀국 후에는 반드시 반납하고 정상카드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귀국 후 카드사에 할부 결제 전환을 요청하면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또한 카드사별로 해외 사용시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므로 미리 홈페이지에 들러 서비스를 꼼꼼하게 챙기는 게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