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비를 맞으며 청석공원엘 나갔슴다.
하남시 헐래벌떡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섬다.
광주마라톤연합회 일원으로 단체참가를 하기로 하였슴다.
대회장에는 많은 달리이들로 붐빔다만...
비가 많이오는 관계로 선수는 많지않은 것 같슴다.
출발전에 최다 단체참가팀을 소개하고 시상을 함다.
광주마라톤클럽이 2등을 함다.
부상으로 산삼주를 받았슴다.
비옷을 입은 사람. 비닐봉투를 뒤집어 쓴사람. 윗옷을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달리는 사람...
출발을 하고 1km지점을 지나고 2km지점을 통과하니 모두다 비옷을 벗어던짐다.
비가 오긴하였으나 달려서 인지... 기온은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았슴다.
각 팀에 10명씩 동시에 골인하는 팀이 승리를 하는 단체대항전....
광마연에서 2위로 골인을 하였슴다.
그래서 선수 시상대에서 또 한 병의 산삼주를 받았슴다.
빗고을 광주에서 날라온 막걸리가 넘~ 맛있슴다.
걸직하며, 약간의 누룩냄새와 그리 달지않으며, 구수한 술맛이 지대로 임다.
산삼주와 같이 건배주로 몇 차례 들고나니 거나하니 취함다.
계속 이어지는 자리를 박차지 못하고...
지월리로 이동... 삼겹에다 상황주를 홀짝홀짝...
철인삼종하시는 부부와 달리기 야기를 나누다 귀가했슴다.
오랜만에 가을 우중주를 하였음다.
감회가 새로운것이 즐거웠슴다.
하루빨리 부상에서 회복하여 전력주를 할 수 있기를 기대림다.
쌍령동에서...
첫댓글 부지런한 정기님 즐거운 하루였네요.광주마라톤에 정기님 뺏길까 조바심 나네요 이번주는 우리와 함께 산행을~~
수고 했습니다 열쉬미 운동 하는 당신 아름답습니다
이번주는 설악산 감다. 죄송함다. 담주에 뵈여....^ ^
잘났어 시저기님,김장은 잘했나요?
구두로 먼저 듣고 나중에 보니 새삼 스럽네요. 항상 열심인 신정기님 아자아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