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토미 스콧
출연: 덴벨 위싱톤(가버), 존 트라볼타(라이더)
PM1:23 뉴욕 지하철이 멈춰 섰다! 뉴욕 도심 한복판, 펠햄역에서 오후 1시23분에 출발하는 열차 ‘펠햄123호’가 납치당한다. 지하철 배차원 가버(덴젤 워싱턴)는 선로에 갑자기 멈춰선 펠햄123호와의 접촉을 시도하지만, 테러조직의 우두머리 라이더(존 트라볼타)와 교신이 된다.
PM2:13 제한시간 한 시간, 요구사항 천만 달러! 라이더는 가버를 협상자로 선택하고, 뉴욕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확히 한 시간 안에 현금 천만달러를 요구한다. 그는 1분 늦을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PM3:13 사상 최악의 협상,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 했다! 뉴욕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제한 시간 몇 분을 남겨두고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라이더는 약속 시간을 어겼다며 가차없이 인질을 사살해나간다. 이제 뉴욕 시민의 목숨을 구하려면 가버가 직접 지하철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테러범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올여름 모든 액션의 통제가 시작된다!
DEPARTURE PM1:23 뉴욕 지하철이 멈춰 섰다!
뉴욕 도심 한복판, 펠햄역에서 오후 1시23분에 출발하는 열차 ‘펠햄123호’가 납치당한다. 지하철 배차원 가버는 선로에 갑자기 멈춰선 펠햄123호와의 접촉을 시도하지만, 테러조직의 우두머리 라이더와 교신이 된다.
HIJACKING PM2:13 제한시간 한 시간, 요구사항 천만 달러!
라이더는 가버를 협상자로 선택하고, 뉴욕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확히 한 시간 안에 현금 천만달러를 요구한다. 그는 1분 늦을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CHASE PM3:13 사상 최악의 협상,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 했다!
뉴욕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제한 시간 몇 분을 남겨두고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제 뉴욕 시민의 목숨을 구하려면 가버가 직접 지하철로 뛰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테러범들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6월 11일, 사상 최악의 지하철 테러가 터진다!
1973년에 출간되었던 존 고디, 필명 ‘모턴 프리드굿’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스크린에 그려낸 액션 스릴러물. 원작의 영화화로는 이번이 세번째인데, 첫번째 영화화는 출간 이듬해인 1974년, 월터 매튜와 로버트 쇼 주연, 조셉 사젠트 감독에 의해 이루어졌고(국내엔 <지하의 하이재킹>으로 방영), 1998년에는 TV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다. 제작비 1억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아메리칸 갱스터>, <데자뷰>의 댄젤 워싱턴이 지하철 배차원 가버 역을 맡았고, <거친 녀석들>, <래더 49>의 존 트라볼타가 지하철 테러조직의 두목 라이더 역을 연기했으며,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조한>의 존 터투로, <부기나이트>, <매그놀리아>의 루이 구즈만, TV <소프라노>의 주인공 토니로 유명한 제임스 갠돌피니, <미스터 3000>, <웨더맨>의 마이클 리스폴리, 그리고 감독이 발굴한 신인배우 빅터 고즈카즈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톱건>, <비버리 힐즈 캅 2>, <도미노>, <트루 로맨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을 통해 탁월한 비주얼 감각을 과시했던 토니 스콧이 담당했는데, 주연인 댄젤 워싱턴과의 공동작업은 <크림슨 타이드>, <맨 온 파이어>, <데자뷰>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074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337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엄청난 걸작은 아니더라도 볼만한 영화라는 반응을 나타내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잘 만든 액션 서스펜스 드라마가 가져야 할 덕목들을 모두 갖춘 영화.”라고 치켜세웠고,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새로운 <펠햄 123>은 오리지날 영화가 가진 섬뜩한 소재를 취한 후, 현재와 같은 테크놀로지 시대에 걸맞게 수정함으로써, 에너지 넘치고 매력적인 영화로 완성시켰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불꽃튀는 레일에 흐르는 600볼트의 전기가 관객들을 감전시킨다. 이는 정말 전기충격!”고 흥분했다. 또,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좋은 스토리와 좋은 감독, 그리고 좋은 배우에다 모양새 좋은 특수효과까지 갖춘 이 영화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여름 오락물 스릴러.”라고 칭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이 영화는 비록 클래식이라 할 수는 없지만, 준비된 관객들에게는 많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연기를 지닌, 날카로운 도시 스릴러 소품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던가? 마침내 우리는 행복하게도 이 특급열차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덴버 포스트의 리사 케네디는 “토니 스콧 감독은 속도와 드라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자신의 최근 영화들 중 최고 걸작을 만들어내었다.”고 찬사를 보냈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1974년 스릴러에 대한 에너지 충만한 업데이트 판인 이번 영화는 그동안 있었던 뉴욕 시 캐릭터의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이 영화는 훌륭한 인질 협상가처럼 행동한다. 관객의 관심을 영화의 단점으로부터 돌리는 반면, 관객들을 스토리에 집중하도록 몰아간다.”고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