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산(馬伏山)-539m
◈날짜 : 2016년 01월20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전남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 내산마을표석
◈산행소요시간 : 3시간30분(10:29-13:59)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14)-문산휴게소(08:36-51)-광양요금소-고흥요금소(09:47)-15,27번-고흥우주휴게소(09:53-59)-호형입체교차로-15번-포두면파출소-내산마을표석(10:27)
◈산행구간 : 내산마을입구→마복사→마복산→봉수대→마복송→해재→임도→외산마을회관
◈산행메모 : 2014년 4월10일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난 내산마을입구 표석. 왼쪽 길 건너엔 흥양농협주유소다. 2년 전 마복산도 오늘과 같은 코스였다. 마을표석 오른쪽 길로 올라가며 산행시작.
올라가다가 돌아본 모습. 초등학생 3남매도 참여한 산행이다. 광려초등학교 2,3,4학년이란다. 도전하는 정신이 돋보인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등산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난다. 그 사이 향로봉 가는 길로 진입한다.
임도로 직진해도 나중에 서로 만난다. 왼쪽에서 오는 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따라서 올라간다.
사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도 등산안내판, 이정표인데 왼쪽(마복사0.4km)으로 올라간다. 등산안내판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마복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마복산의 산세가 마치 수천마리의 군마가 매복하여 있는 것처럼 보여 왜선이 상포항으로 침범하여 육상하려 하였으나 일시 퇴진하였다는 풍수지리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산등성이에는 수많은 지릉들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 꽃이 활짝 피어있어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축소판을 보는듯하다. 이러한 경관 때문에 마복산은 소개골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응달에는 눈덮인 길이다.
마복사주차장괴 그 위로 마복사.
마복사에 올라선다. 대웅전.
주차장으로 되돌아가지 않아도 샤워장 앞을 지나는 지름길이 있다.
바위를 만나고 밧줄을 당기며 바위사이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 건너 바위벽에 눈을 맞춘다. 위로 눈길을 붙잡는 바위들.
왼쪽 전망바위에 서니 아래로 지나온 길이 드러난다.
또 밧줄을 당기며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거북바위다.
오른쪽이 거북의 머리.
몇 걸음 올라가니 왼쪽으로 스핑크스바위.
봉에 올라서니 삼거리이정표다.
오른쪽으로 우뚝한 봉을 보며 내려간다. 정상은 막아서는 봉 뒤에 숨었다. 오른쪽으로 펑퍼짐한 능선도 지나갈 길이다.
안부를 지나 가느다란 줄도 당기며 올라간다. 돌아보니 산행들머리가 여기서도 보인다.
뒤로 저만치 낮아진 삼거리봉.
봉에 올라서니 눈높이의 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봉수대에 올라 여수남쪽방향을 굽어본다.
그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그림.
진행방향 발아래로 정상석. 오른쪽 능선에 돔모습으로 보이는 우주센터전망대.
그 오른쪽 아래로 날머리인 외산마을(좌)이다. 오른쪽은 내산마을과 세동저수지.
아래로 해창만, 그 위로 팔영산이다.
봉수대에서 내려오면 정상석.
정상을 지키는 이정표.
내려서다 돌아본 봉수대.
내려가니 만들어지는 봉이 다가선다.
올라가니 헬기장이다. 널찍한 잔디에 눈이 살짝 덮였다. 이어서 두루뭉술한 암봉에 올라선다. 왼쪽 아래로 남성리.
이어서 중간등산로를 만난다. 시간에 쫓기거나 체력이 부칠 때 탈출로다.
왼쪽으로 만나는 마복송.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 만나는 지붕바위.
길에서 오른쪽으로 벗어난 곳에 자리한 투구바위. 그 위로 지나온 능선이 드러난다. 오른쪽 봉이 지나온 정상.
아래로 해재가 드러난다.
흔들바위로 보이는데 안내판은 조선바위란다.
안내판에는 병사바위와 미미르의 샘이라 했는데….
찬바람을 막아주는 조선바위 뒤에서 해재와 우주센터전망대를 보면서 점심. 햇볕이 좋아 외투를 꺼내지 않아도 견딜만하다.
바위사이로 내려서니 해탈바위 안내판이다.
줄도 잡으며 조심스레 내려선다.
해재에 내려선다. 조금 전 올라가는 3명을 만났는데 그분들이 타고 온 4륜 스쿠터도 있다.
여기서 오른쪽 내산마을방향으로 하산길이다.
해재에서 돌아본 조선바위.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정면으로 펼쳐진 바위그림을 보고 개골산으로도 불린다는 마복산.
삼거리를 만나면 왼쪽 외산마을방향으로 내려선다.
용틀임을 하며 내려가는 임도. 또 만나는 삼거리에서도 왼쪽으로 내려간다.
외산마을에 내려선다. 왼쪽 위로 멀리서도 보였던 우주센터전망대, 오른쪽으로 산악회버스.
외산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귀가시간에 여유가 있어 외나로도에 자리한 우주전시관도 둘러본다. 2010년 12월14일 고흥봉래산 산행을 마치고 처음만난 그 전시관인데 지금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명패를 바꿨다.
돌아오는 버스 안 TV에선 한반도에서 활개치고 있는 동장군이 서해 가로림만의 바닷물까지 얼렸다는 소식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진단다.
#승차이동-한국항공우주연구원(15:24-16:42)-고흥특산품판매장(17:45-55)-고흥요금소(17:55)-광양요금소(18:16)-함안휴게소(19:07-17)-산인요금소(19:25)-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