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향로봉(香爐峰)-578.3m
◈날짜 : 2018년 1월23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사천군 사남면 계양리 계양(상들)정류장
◈산행시간 : 5시간23분(09:36-14:59)
◈찾아간 길 : 창원:팔용(08:15)-산인요금소-사천요금소(09:10)-3번-1001번-계양(상들)정류장
◈산행구간 : 계양(상들)정류장→벌바위→403봉→435봉→465봉→향로봉→상두바위→낙서암→천진암→운흥사
◈산행메모 : 부산일보에서 안내한 산행인데 고향산이다. 벌바위민박 입구에 주차공간도 있다. 계양(상들)버스정류소까지 가서 산행시작. 왼쪽 위는 봉암산.
정류소에서 진행방향의 그림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벌바위. 그 아래는 벌바위민박. 도로표지기둥 뒤로 산길입구. 그 오른쪽으로 애마도 보인다.
벌바위 위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은 지나갈 길이다.
내원다리를 건너면 정면오른쪽에 희미한 산길이 보인다. 여영리본이 외롭게 보여 옆에 가자산리본을 매어놓고 올라간다.
길을 만들며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나뭇가지가 막았지만 전망바위다. 가운데건물 왼쪽 앞으로 산행을 시작한 버스정류소. 상하로 보이는 1016번도로는 오른쪽으로 사천시사남면, 왼쪽으로 고성군하이면을 가르는 시‧군경계다. 아래로 보이는 들녘을 상들이라 부른다. 도로 오른쪽 논은 사천상들, 왼쪽 논은 고성상들. 예전엔 논만 있었는데 주택이 들어서며 정류소도 생겼다. 오른쪽 위는 와룡산민재봉. 그 왼쪽으로 기차바위, 형제바위도 보인다.
위로 도로 끝은 와룡지맥이 지나는 비운치. 왼쪽 위는 봉암산이다. 벌바위는 여기인데 벌바위(蜂岩)산은 저기다.
무덤을 지나
403.2봉에 올라선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능선 뒤에서 향로봉이 고개를 내밀었다.
가운데 왼쪽으로 봉암산, 오른쪽 나무뒤는 와룡산이다.
다가선 봉에 올라서니 전국산봉우리를 휘젓고 다니는 서울산군들의 리본이다.
옆에 걸린 표지를 보니 더 반갑다. 왼쪽 아래로 울터지재가 가깝겠다.
왼쪽 나무뒤로 무이산과 수태산.
돌밭도 잠시 만나며 465.8봉에 올라선다. 여기도 서울산군들의 흰 헝겊이 펄럭인다. 왼쪽 아래로 모정마을이다.
길은 왼쪽으로 꺾으며 가파른 내림이다.
경사가 작아지니 긴장이 풀리며 낙엽을 밟는 촉감도 좋다.
오른쪽 나무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 향로봉(좌).
임도를 보니 어려운 고비는 넘겼다.
임도에 내려선다. 왼쪽위로 정상.
내려온 산길을 돌아본다. 왼쪽에서 두 번째 봉은 지나온 모정봉.
오른쪽으로 자작나무숲. 위로 와룡산의 새섬봉, 민재봉. 오른쪽은 모정봉.
산악기상관측장비도 만난다.
여기서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며 임도와 헤어진다.
또 만난 임도에선 절개지 축대로 정면돌파.
올라가다가 돌아보며 숨을 고른다. 왼쪽 위로 벌바위. 그 오른쪽 위로 지나온 길이 아래로 드러난다.
전망바위에 올라 수태산(좌)과 무이산(우)을 굽어본다. 무이산 오른쪽으로 약사전(나뭇가지 위)도 보인다.
왼쪽 와룡산천왕봉에서 오른쪽으로 새섬봉, 민재봉, 하늘먼당, 하늘먼당 아래로 벌바위와 내원저수지.
정상을 100m 앞두고 이정표다. 오늘 산행에서 만난 첫 이정표.
향로봉에 올라선다. 5명의 탐방객을 보니 반갑다. 식사까지 마치고 일어서는 중이다.
정상석과 쉼터정자는 3년 전에 보았던 그 모습이다.
정상석을 등지고 밥상을 차린다. 운흥사에서 올라오는 혼탐객은 육각정쉼터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잠시 머무르다 월부산방향으로 하산한다. 육각정전망대로 가서 하일면소재지 임포앞바다를 굽어본다. 가운데로 자란섬이다. 그 위로 뾰족한 봉우리는 통영미륵산. 오른쪽 가까이 좌이산이다.
좌이산 위로 길게 누운 사량도, 그 위로 욕지도와 두미도인데 사진에선 구별이 어렵다. 오른쪽은 수우도.
돌아본 향로봉고스락.
내려가다 길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전망바위에 서니 아래로 잠시 후 건널 애향교다. 그 위로 상두바위.
애향교를 건너 상두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만나는 전망바위에 서니 각산(좌)에서 오른쪽으로 상사바위, 새섬바위, 민재봉의 그림이 좋다. 머리 위는 월부산이다.
오른쪽 아래로 천진암의 끝 건물, 가운데는 운흥사주차장, 왼쪽으로 와룡저수지, 그 위는 삼천포항시가지.
와룡저수지 왼쪽위로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삼천포화력발전소.
오른쪽으로 난간 줄을 따라가니 새바위로도 불리는 까마귀바위다.
암벽을 끼고 내려서는 돌계단.
가파른 돌밭도 통과한다.
통나무계단을 지나니 낙서암갈림길이다.
댓돌에 신발 두 켤레만 보이는 낙서암이다.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고도를 낮추니 오른쪽으로 천진암.
임도에 내려선다. 내려선 산길을 돌아본다.
불연교를 앞두고 삼거리이정표다. 정상이정표에서 운흥사하산은 2.2km와 2.8km 두갈래가 있었는데 우리는 2.2km길로 내려왔고, 2.8km 길로 가면 여기서 만난다. 불연교를 건너면 왼쪽에 산불감시초소, 이어서 삼거리인데 왼쪽으로 운흥사일주문. 아직 단청작업 전이다.
올라가서 보제루를 통과하니 석탑이자리한 절마당.
운흥사대웅전.
운흥사를 돌아보고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향하니 에어건도 만난다. 신발과 배낭의 먼지를 떨어낸다.
오늘산행은 운흥사유료주차장까지. 주차장에서 돌아본 운흥사.
고성군하이면 소재 콜택시(055-674-4399)로 연락하니 5분후에 도착한단다. 택시로 벌바위까지 10분 남짓거리다. 요금은 6천원.
#승차이동(15:12)-택시-벌바위(15:27)-사천요금소(15:49)-산인요금소-창원도착(16:32)
첫댓글 기어코 다녀오셨네요
이욍이면 운흥사에서 월부산으로 해서 원점회귀해서 다녀오셔도 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네요. 1년만 젊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