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SSVP)란?
(What is the Society of St.Vincent de Paul?)
* 평신도들의 독특한 형제 자매적 단체로서의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자선단체가 아니라, 영적인 단체이다.
그러므로 신앙과 영성이 현실적으로 풍부하게 회원들에게 활동의 기초가 되어져야 하며, 프레드릭 오자남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의 시작을 신앙심이 깊은 친구들로 구성하여 활동뿐만 아니라, 회합을 하여야 하며, 활동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심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영적인 기도의 삶이 바탕이 되어 곤경에 처해 있는 자기 이웃 안에서 하느님을 섬김으로서 그리스도 사랑을 증거 한다.
성 빈첸시오회는 세계 140개국에 900여만 명에 달하는 남녀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조직체이며, 회원들은 매주 시간을 할애하여 이웃을 도움으로서, 자신의 애덕 생활을 증진시 키고,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을 증거하는 활동으로 주님의 증인이 되고 있다.
* 창립근거 및 회원구성
본회는 프레드릭 오자남과 소르본 대학교의 6명(Frederic Ozanam, Francois Lallier, Paul lamanche, Felic Clave, Augusta La Tallandier, Jules De Vaux)의 학생들에 의해 1833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되었다.
그들은 당시 “그리스도적 사랑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시대적 사조에 대한 응답에 도전함으로, 교회의 현실성 아래 “Yes, let us visit the poor"을 외치며 시작되었다.
빈첸시오회 방법으로 애덕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적 형제 자매들은 누구나 본회에 입회할 수 있으며, 활동회원이 되거나 혹은 명예회원이 될 수 있다.
* 활동의 동기
그리스도는 우리 이웃들 가운데서 계속 생활하시고 고통을 받고 계신다. 도움을 받는 사람을 개종시키기 위해서나 개심 시키기 위해 베풀어지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 이웃을 봉사하는 길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 활 동
본회는 다만 물질적 궁핍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고, 영신적이건, 물질적이건, 혹은 육체적이건, 정신적이건, 본회 회원들의 인격적 봉사로서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인간적 곤경이라도 본회의 활동범위에 속한다.
도움의 형태는 회원의 개별적 봉사 형태에 의한 것이며, 제한된 어떤 방법이 따로 있지 않다. (즉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주고, 자기 돈을 나누어주고, 자기 지식을 분배하여 주고, 자기의 건강을 활용하고, 또 자기 인품으로 남에게 안정감을 주는 등등)
* 구 조
그리스도적 공동체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본당안에서 전통적으로 “협의회”라고 하며, 지역단위로는 지구 이사회”, 교구 단위로는“교구 이사회”, 전국 단위로는“한국 이사회”, 세계적으로는“총 이사회”라 한다.
* 국제적 관계
세계적 기구 속의 단체이며, 총 이사회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 본회의 가난정신
본회는 전통적으로 가난하다. 즉 축적하지 않는다.
본회는 회원들이나 은인들에게서 받은 것을 매일 환경에 따라 적게 혹은 많이 베푼다.
*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정신
마음으로 가난한 형제 자매들이 모여 보다 가난한 형제 자매들, 즉 영신적이건, 물질적이건, 혹은 육체적이건, 정신적이건, 가난한 형제 자매들의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떠한 곤경에 처해있는 사람이든지 가리지 않고 모두 돕고자 한다.
빈첸시오회 방법으로 애덕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적 형제 자매들은 누구나 본회에 입회 할 수 있다.
빈첸시오회 방법은 애덕의 실천을 온유와 겸손과 인내로써 그리스도의 덕성 가운데서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사랑은 자발적이고, 직접적이고, 인격적인 친절 속에서만 그 가치가 발견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이웃 가운데서 계속 생활하시고 고통을 받고 계신다. 바로 그 이웃들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길만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길이다. 그리고 우리가 도울 수 있는 형제 자매들, 그들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에 오히려 그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즉 그들이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만날 기회를 준다.
빈첸시오 회원은 겸손하고 신중한 방법으로 가난한 형제 자매들에게 봉사한다. 그리고 말로써 보다는 행동으로써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드러낸다 또한 그들이 누구이건, 그들의 고통이 어떤 종류의 것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이 불행한 사람이 곧 우리 형제 자매임을 믿는다. 이 불행한 형제 자매들 안에서 고통받고 계시는 그리스도를 본다. 그리고 그들을 사람으로서 뿐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로서 사랑한다.
가난한 형제 자매들과 인간적 접촉을 가졌을 때, 애덕의 정의가 실천됨을 알게 된다. 또 가난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처럼 가난해질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의 이러한 인격적 접촉 가운데서 사는 것, 이러한 일치 속에서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의 본질이며 근본 성격이다.
* 열성적인 영혼을 하느님께 봉헌한 복자 프레드릭 오자남, 그의 고결한 정신은 물질적 정신적으로 소외 받은 이웃들과 사랑의 나눔을 묵묵히 실천함으로써, 이 세상에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 데 작은 누룩의 역할을 다 하였습니다. 그 분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알리는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활동회원과 명예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전교회 홈에서 펌 -
첫댓글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