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시장은 진해 용원과 김해 한림·진례, 사천, 함안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진해는 소형아파트 급매물만 거래가 이뤄지고 대형은 없다. 용원지역은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와 택지의 건축 임대·분양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이 위축된 김해는 마이너스 분양권도 매물로 나오고 있다. 한림면 등의 관리지역은 도로 여건에 따라 가격차가 크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진례면은 스포츠파크 보상, 관리지역 개발 영향으로 농지가격도 오르고 있다. 율하택지지구에 신일과 우방이 분양을 앞둔 장유의 소형아파트는 급매물 소진, 중형은 급매물 위주 거래, 대형은 거래가 쉽지 않다. 안정권에 들어선 전세가도 내리고 있다.
아이파크 분양가 책정에 관심이 쏠린 마산은 아파트 매도 호가가 상승하는 분위기다. 대형평형은 거래가 없고 30평형대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외곽지역 토지거래는 한산하고 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진주는 최근 창원 다음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했으나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토지는 혁신도시의 외지인 소유 급매물이 늘고 있으나 거래는 잘 안된다.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사천은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농지 거래도 늘고 있으며, 공업지 주변 관리지역은 매매가는 오르고 있지만 거래량은 많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