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
홍성건
전 제
1.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2.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가 되겠습니다라는 결정이 있어야 한다.
3.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나를 선한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바른길로 좋은 길로 반드시 인도하실 것을 기대하고 신뢰하라.
4. 내 평생 묵상하는 삶을 살겠다고 하는 결정이 있어야 한다.
5. 묵상하는 자를 하나님은 형통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라.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우리는 어떤 사람들인가?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때의 인간은 성품, 인격, 마음, 행동,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닮은 형상을 입고 있었다. 그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복을 주셨다. 생육, 번성, 충만의 복. 하나님께서만이 주실 수 있는 복을 주셨다.
- 그런데 아담과 하와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고 말았다. 저주를 받았다. 그래서 인간안에 형성 되었던 하나님의 형상들이 깨어졌다. 그 증거로 살인이 들어왔다. 미움, 시기, 질투, 등이 말이다. 고통, 수고, 저주, 종신토록 일하는 것, 가시덤불, 어겅퀴,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땅이 저주를 받음, 땀을 흘림, 사람의 주소가 흙으로 규정됨(원래는 하나님께로부터 그 근원이었는데 흙으로 귀소시킴을 받았다.)
- 현재 인간안에 깨어진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졌다. 조상적부터 흘러온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이미 깨어져서 우리안에 흘러오고 있는 것이다.
- 그 다음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다. 에덴동산에서 쫒겨 났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 것을 말한다.
- 예수 그리스도는 이 두가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는 분으로 이 땅에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우리안에 첫 번째 변화되는 것이 하나님과의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회복의 영역이 하나님 형상의 회복이다.
- 하나님과의 관계와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고 노력할 때 가능해 진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적이다. 깨어진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를 원점으로 귀속시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이다.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3: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경건이란 무엇인가?
경건은 이처럼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깨어진 삶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처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그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그 분처럼 살면 되는 것이다.
경건의 비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경건의 삶이란 그 사람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삶을 말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삶!을 경건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볼 수 있는 삶을 경건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예) 한 동네에 사는 아들을 보고 동네 사람들은 ‘어쩜 네 아버지와 똑같니?’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친구, 남궁동 목사님 큰 아들의 예.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경건의 내용은 무엇인가?
예수님을 배워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예수님의 성품, 마음, 인격, 사랑, 섬김, 나눔, 용서, 구원, 긍휼하심, 용납하심, 겸손하심, 온유하심 등을 배워서 우리의 것들을 예수님의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창조주 이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하고 살아가는 삶을 말한다.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언제 예수님을 배울 수 있는가?
오직 예수님에게서, 예수님 앞에서, 대화를 통해서, 교제를 통해서, 매일 매일 시간 시간 무시로 예수님을 배울 수 있다. 예수님에 대해서 제3자에게서 배울 수 없다. 오직 예수님께로부터 배울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우리의 삶에 나타내게 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1) 바라봄의 법칙이 적용된다. 자꾸 바라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것을 닮을 수 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기 원한다면 예수를 계속해서 바라보아야 한다. 바라볼 때 닮는 것이다.
바라본다는 말은 무엇인가?
1) 주님앞에 앉아 있는 것이다. 주님과 교제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깊은 사귐의 시간이며, 깊은 사랑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친구처럼 편안하게 만나서 매일 매일 교제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우리와 친해 질 수 있는 분이시다. 하나님도 우리와 매우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분이시다.
(약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고전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예화) 아버지와 딸과의 이야기 - 아빠의 생일선물로 딸은 한달간 뜨개질을 하였고, 그것 때문에 아빠와 대화하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없었다.
(막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경건의 시간은 어떤 시간인가?
출애굽 16장의 내용을 통하여 간단하게 설명하자.
1) 육과 영의 양식을 먹는 시간이다. 육의 양식(출16:15)뿐만아니라 영의 양식(신8:3)이었다.
(출16:15)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신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이다.
말씀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는 것이다.
2) 우선 순위로써 미리 떼어놓는 시간이다.
아침에 아무리 바쁘고 급한 일이 있더라도 음식을 가지러 나가야만 했다. 각기 먹을것들을 얻기 위하여.
예) 예수님이 그랬다.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미리 떼어놓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졌다. 예수님의 한적한 곳에 갈때에는 아무리 급하고 바쁜일이 있더라도 모든 것들을 만류하고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을 끊임없이 가졌던 분이셨다.
(막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1: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막6: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쌔
(눅4: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3) 아침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루의 시작에 가지라.
(출16:21) 무리가 아침마다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고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만나는 아침에 해가 뜰때까지 있었고 해가 뜨고 나면 사라졌다.
4) 나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고 따르기로 결정하는 시간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방법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근본은 모두 5개.
1. 사람들의 소리. 2. 사물의 소리 3. 사단의 소리 4. 내 안에서의 소리 5.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리
묵상의 순서는 위 4가지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는 소리를 차단하면서 시작한다.
사람들로부터의 소리는 한적한 곳으로 가면 되고, 자연으로부터오는 소리는 조용한 곳을 가면 되며, 내안의 소리는 예수님이름앞에 포기하고 내려놓으면 되며, 사단으로부터의 소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잠잠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1. 주님앞에 앉는다. 앉아서 기도하면서 위 순서대로 잠간 기도한다.
2. 성령의 인도하심을 간구한다.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내게 말씀하시도록.
3. 성경을 읽으라.
4.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시간을 드리라.
5. 세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가.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 내안에 고쳐야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다.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합니까?
6. 노트에 기록하라.
7. 하루종일 되새김질하라.
묵상에서의 주의사항.
1. 묵상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내게 적용되어질 것을 듣는 시간이다. 결코 다른 사람의 것을 듣는 시간이 아니다.
2. 내가 한 묵상을 남에게 강제로 적용시켜서는 안된다.
3. 남의 묵상을 지도해서도 안되며, 가르치거나 판단, 수정해서도 안된다.
4. 묵상은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5. 묵상은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6. 묵상은 성경을 묵상하기위한 시간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7. 묵상은 되도록 혼자 간직하지 말고 서로에게 나누어라. 나누면 서로안에 풍성하게 된다.
8. 나눌 때 주어는 ‘나’이다. ‘우리’도 아니고 ‘너’도 아니다.
9. 묵상에서 빼놓으면 안될 부분이 ‘적용’부분이다. 내가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결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