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증의 원인과, 가려움증 없애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주치의 편강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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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에는 장사가 없지요. 가려움증은 많은 피부질환에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가려움증은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의 주 증상이지요.
가려움증이 생기면 긁게 되고, 그로 인해 생긴 상처에 2차 감염이 이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없애는 것이 치료의 첫번째 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가려움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가려움증은 '긁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감각'으로 정의됩니다.
가려움증은 자극을 받은 피부에 히스타민 등이 분비되면 생깁니다.
히스타민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가려워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에 주로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차단함으로써
가려움증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항히스타민의 가려움증 차단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가려움증은 긁으면 일시적으로 완화가 됩니다.
이는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일한 경로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가려움증보다 강한 긁는 자극이 가려움증을 덮는 효과입니다.
하지만 신경자극의 혼란 덕분인 이런 효과는, 혼란이 회복되면 사라집니다.
긁는 자극으로 인해 히스타민은 더 분비되고, 가려움증은 더 심해지게 되는 악순환이지요.
가려움증은 주로 밤에 심해지는데, 밤에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량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는 더욱 혼란을 겪게 됩니다.
가려움증은 보통 열감을 동반해 나타나기 때문에 냉찜질을 하면 일시적으로 완화됩니다.
폐와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 청폐 치료가 효과를 거두는 이유도 같습니다.
미지근한 천일염수로 닦아주는 것도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주 약한 농도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탈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을 없애주는 데 많이 쓰이는 약은 스테로이드제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제로, 콩팥 위에 붙어 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이 분비하는 호르몬을
흉내내 만든 것입니다. 부신피질호르몬은 가려움증이나 통증 유발 시에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즉각적인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를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해
외부에서 공급할 경우, 인체는 내부에서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생산하는 것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것이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되지요.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자주 쓰이는 약인 항히스타민제 역시 내성이 생길 위험이 있어
장기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인 스트레스, 카페인 (커피, 홍차, 초콜릿, 탄산음료) 등을 피해야 합니다.
목욕은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물에 하고, 건조함은 가려움증의 큰 원인이므로
순한 보습제를 통해 보습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가려움증을 없애고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중요한 또 하나는 '땀'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열감이 발산되고 땀이 배출되어,
노폐물을 치우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줍니다.
가려움증 없는 편안한 날들 되세요.
모두 편강하세요 :)
첫댓글 좋은글 올러주셔서 감사드림니다~건강하셔요~
잘보고 갑니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