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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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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동해 |
저온저장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기온도, 습도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야 하고, 냉각방식은 냉각장치(Unit Cooler)를 사용한 공기순환냉각식이 적합하며 고내의 풍량은 양파를 저온저장고에 입고할 때 부터 호흡열을 제거할 때 까지는 약 7m/분, 적정온도가 유지된 다음에는 2 ~ 4m/분의 풍속이 적당하다. 양파는 저온저장 중 온도의 관리는 비교적 쉬우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약간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유니트쿨러의 제상시간을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저장고에 양파 를 쌓을 때에는 공기의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적합하게 쌓아야 하며, 저장고에 넣을 때는 단계적으로 하면서 최대의 풍량으로 예냉하여야 하고 저장 초기에 습기 제거를 충분히 하여 양파를 건조시키면서 예냉을 거쳐 온도가 0℃ 로 유지되면 온도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 하여야 한다
(2) 저장 중 양파의 병해
저장 중 발생하는 양파의 부패부위를 목부분, 기저부분 및 가운데 부분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저장 중 발생율이 높은 잿빛썩음병, 푸른곰팡이병, 검은곰팡이병의 주요 병 발생부위는 양파대를 제거한 목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른썩음병은 대부분 뿌리부분에서 주로 발생되었으나 마른썩음병 중 Fusarium solani에 의한 발생은 목부분에서 많았다. 그 밖에 잎마름병, 탄저병, 효모에 의한 피해도 발견되기는 하나 미미한 실정이다.
양파 저장 중 발생하는 주요 병원균은 마른썩음병, 잿빛썩음병, 푸른곰팡이병과 출하 전 간이 저장할 때 고온다습할 때 많이 발생하는 검은곰팡이병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른썩음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병 발생부위는 양파대를 자른 부분이었다.
푸사륨 저장균에 의한 저장창고에서 깜부기병 자란 사진(희색균사) 깜부기병
푸사륨 : 불완전사상균에 속하는 균속의 하나. 토양에 넓게 분포하며, 나무ㆍ섬유ㆍ곡물 따위에 번식 하여 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3) 양파의 저장병해
양파의 저장과 수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병해로 생육 기간 뿐만아니라 저장이나 수송 중에 발생하여 큰피해를 주고 있으며 양파와 파를 기주식물로 삼고 있다. 최초의 병징은 양파의 겉껍질이 물러져 오목하게 되는 것인데 그 후 회색내지 회갈색의 곰팡이가 생겨 결국은 저장중 양파구가 물러썩으면서 전체적으로 표면이 잿빛의 곰팡이로 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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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들음병(마른썩음병, 건부병)
시들음병은 양파의 종구가 침해되어 갈색으로 변해 말라 썩게되며, 표면에 흰색의 곰팡이가 생기고 줄기는 도관이 암흑색이나 암갈색을 띠며 심한 경우 시들어 말라 죽는다 시들음병은 양파와 파를 기주식물로 삼고 병징 발현 초기에는 양파의 종구가 침해되어 갈색으로 변해 말라 썩게되며, 표면에 흰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다) 무름병
무름병은 생육 기간 뿐만아니라 수송 중 혹은 저장시에 발생하며 파류, 가지과, 십자화과, 외류 등 다수의 식물체가 기주식물이 된다. 처음 발생할 당시에는 양파구에 수침상의 병반이 생겨 병환부가 암색으로 변하고 이어 현저하게 습성을 띤다. 병이 진점됨에 따라 주변 조직이 괴사하여 양파의 외피부터 연화되면서 악취를 낸다.
라) 검은곰팡이병
검은곰팡이병은 저온저장에서는 문제되지 않으나 상온저장시 많이 발생하며 양파를 기주식물로 한다. 검은곰팡이병은 발병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양파의 표면에 검은 반점 같은 곰팡이가 발생한 후 병원균의 활성이 진전될수록 전체적으로 확대 발전한다. 저온저장 및 상온저장용 양파에 대해서는 35℃에서 3~5日동안 충분히 큐어링한 후에 저장하면 저장시 불완전한 건조에서 오는 부패요인의 제거가 가능하며 저장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참고 : 저장 중 발생하는 양파부패 순위
목부분에 발생 : 잿빛곰팡이병 → 푸른곰팡이병 →검은곰팡이병
뿌리부분에 발생 : 마른썩음병, 시들음병, 건부병
(4) 저장병해에 대한 방지 대책
가) 방지대책
병 명 |
저장병해에 대한 대책 |
푸른 곰팡이(청미병) |
고내온도 와 과습 |
마른 썩음병(건부/시들음병) |
입고 시 가능한 배제 |
재빛 곰팡이(회색미병) |
저장고 내 통풍 및 주기적 환기 |
검은 곰팡이(흑미병) |
양파구에 입고 시 상처 및 15℃이하 유지 |
무름병(연부/코병) |
75%이하 유지, 만생종 입고, 상처주의,온도조정 |
나) 병해 진단법
• 건부병(마른썩음병) : 근경 부위와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여 부패하고 표 면에 곰팡이가 생긴다. 부패는 근경부위에서 인경의 내부로 진행한다
• 부패병(검은곰팡이) : 외부인편으로부터 23매 안쪽의 인편까지 부패한다
•연부병(무름증상,코병) : 추대부분을 누르면 흰색의 오염물질이 절단부위 에서 나온다 인편이 물러지면서 부패하고 강하게 썩는 냄새가 난다
•회색미병(재빛곰팡이) : 인경의 표피가 찢어지면서 내부까지 부패하며 저온 저장중의 인경에 회색가루 상태의 곰팡이가 조밀하게 생성되며, 검 은색의 균핵을 생성한다.
3. 양파(국내,수입)의 저장관리기술 요약
(1). 수매(국내산)
•. 입고 시 수분의 흡습여부, 결점율(재빛 곰팡이), 곰팡이 확인
•. 마늘적재보다 여유있게 적재(공극률 최대화)
•. 양파의 구중수분, 추대수분 확인
•. 입고 시기는 휴면각성기 나 휴면말기 바람직
(2). 수입 (중국산)
•. 입고 시 운송 콘테이너 온도, 발근, 내부발아, 결점율 등 조사
•. 저장 호실의 온도유지 (0℃~-0.2℃)
•. 일부 품위 저하품 별적 관리(통로근처)-흡습
•. 신속히 입고할 것(결로방지-하절기)
(3). 치유건조(큐어링)
•. Curing 효과 : 호흡량 억제, 신선도 유지, 영양분과 물성 변화감소,
저장력 증대, 물리적 상처치유(Curing)
•. Curing 시점 : 고온기 수확(6월~9월 사이)
• . Curing 방법 : 강제통풍냉각
(4). Curing절차
•. Curing온도 : 15℃~20℃, 팬 제어 전환, 약2일~3일 정도
•. 고내 습도가 80% 이내 또는 추대가 딱딱하고 외부 껍질이 바스 락 거리면 Curing종료(이때 고내온도 2℃)
•. 고내온도 2℃부터는 1일 0.5℃ 하강하여 0℃ 유지
•. Curing소요 일수 약5일~7일소요
•. Curing 종료 후 구중 감모율 3%~5%내외
(5). 보관관리
1. 예냉이 종료되면 급속히 목표온도(0℃)까지 내린다.
2. 15℃~20℃범위에서 신속히 온도를 내린다
3. 냉각기 옆면은 가능한 적재하지 않는다.
4. 목표온도(0℃)에 도달한 후 평균 온습도를 인지한다.
5. 팬 제어에서 온도 제어로 전환한다.
6. 덕트 시스템은 말단으로 갈수록 냉기가 많이 쏠린다.
7. 저장 호실의 출입 최소화(신선공기 유입)
8. 저장 중 흰색곰팡이 발견 시 환기실시
(6). 보관 중 품위변화 판단
1. 팽창변동작시간, 적상상태(회수), 온 습도의 변화로 판단
2. 계절별 보관 특성에 의한 판단
3. 달관적 검사에 의한 판단
4. 고내환경 조건의 변화에 의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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